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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건 아래 똑같이 적용되는 법률은 없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잘 지켜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로펌, 법무법인 율무(律無). 같은 사건 아래 똑같이 적용되는 법률은 없다지만, 로펌 안을 휘저어놓는 달콤한 연애 감정은 있다? 변호사와 변호사, 동료가 된 그들의 연애가 서로에게 법만큼만 가깝길! 법만큼 철두철미한, 그들의 사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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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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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그림 모으는 남자

유망한 미술품 복원가 윤서가 지독한 덫에 걸린 것은 유난히 춥던 겨울이었다. 광적인 미술품 수집가 진홍에 대해 암암리에 돌던 은밀한 소문을 무시한 탓이었다. “이윤서 씨, 나 협상 잘해요.” “네?” “협상을 잘하려면 협박을 잘 해야 하는데, 그게 잘 먹히려면 제일 먼저 뭘 해야 되는지 알아요?” 윤서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에게 그가 은근하게 다가섰다. “상대가 제일 싫어하는 일.” 진홍은 곧바로 협탁에 놓인 유화 물감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마치 계획이라도 한 듯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그림에 물감을 흩뿌렸다. 하필이면 그림 속 나체의 연인과 대비되는 불온한 흔적을 남기며. “그래서, 맡아 줄래요?” 그가 유혹적으로 눈매를 접으며 속삭였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내에게선, 저와 똑같이 물감 냄새가 났다. 진한 오크모스향. 그러나 그의 향기는 포자 하나만으로 윤서를 잠식해가는 곰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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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따위

연예계에는 명백한 갑과 을이 존재한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로 손꼽히는 딜라이트의 대표 김우겸이 갑이라면, 오직 여친짤만이 생성되어 돌아다니는 무명의 신인 배우 이은재는 을이다. 그마저도 조건이 맞아야 생성될 수 있다는 갑을관계가 덜컥, 아주 우연한 기회로 맺어졌다! “전 스폰서도 없고 빽도 없어요. 그래도 딜라이트 덕분에 G사 원피스를 다 입어 봤네요. 감사합니다.” 은재는 작은 손으로 눈가를 닦아냈다. 화장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거침없는 손길에 곧게 뻗은 아이라인이 제멋대로 번졌다. 어차피 제가 망쳐버린 광고 촬영이 더 이상 진행될 리 만무했다. 우겸이 의도적으로 발소리를 냈다. 명품이 분명한 고가의 구두가 그의 구둣발 한 번에 예리한 스크래치를 끌어안게 됐다. 하지만 우겸은 태연했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 타이를 단 번에 풀어 낸 뒤, 그것을 깃 사이로 가뿐하게 빼냈다. 그리곤 느릿하게 시선을 올려 은재에게 되물었다. “스폰서도 없고 빽도 없다고?” 땅 끝까지 파고들 것처럼 아래를 향하고 있던 은재의 시선이 천천히 위로 올라왔다. 우겸과 눈이 마주쳤고, 그는 아주 명쾌하게 덧붙여 말했다. “그럼 그 스폰서, 그 빽 내가 해주죠.” 우겸은 아주 위험하고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 악마처럼 웃으며 종지부를 찍었다. “지금 있는 소속사 계약서 가지고 와요. 위약금이 얼마든 다 물고 데려와줄 테니까.” 단 한 번도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산 적이 없었기에, 그랬기에 은재는 우겸의 손을 잡았다. 어쩌면 스폰서보다도 더 위험한 불장난 같은 관계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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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같은 스캔들

“난 너랑 친해질 생각 없어.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잘됐네. 나도 없거든, 전혀.” 끝없는 반짝임을 만들어내는 동경의 그 곳, 연예계. 퇴폐미 폴폴 풍기는 전직 모델 출신의 안하무인 남배우 서범의! 프로그램명만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 절친 아닌 절친, 소속사의 농간으로 인한 두 사람의 절친 연기가 시작되고 그것을 계기로 알고 싶지 않은 서로의 사적인 모습까지도 속속들이 알게 되는데? “궁금하지 않아?” “뭐가?” “네가 내 영역에 들어설 날이.” 위험 천만한 그 남자의 도발이 시작되었다! 퇴폐미 넘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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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플라스틱

미국 뉴욕 주정부 소속 인터폴 특수요원들의 위장 잠입 로맨스! ‘소나기 가든’의 사랑스러운 꽃집 아가씨 윤소나가 말했다. “지금 저를 꽃집 아가씨 따위로 만들어 놓고 웃기세요?” 한국병원의 수려한 외과의 이도윤이 말했다. “의사로 잠입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진짜 의사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위험하면서도 달달한, 꽃집 아가씨와 외과의 레지던트의 수상한 첩보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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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기꺼이

"야. 네가 날 언제 봤다고 주영이래." 잘생기고 잘나가고 잘 노는 애. 고등학교에서 충족할 수 있는 ‘잘’의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 문주영이다. "아씨, 좀 더 착하게 말할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주영을 매번 후회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 마주치는 순간순간을 이어 붙여 매일로 바꾸고 싶은 사람, 윤나은이다. 주영에게 나은은 첫사랑이었다. 지독한 순애보였다. 한 번의 겨울과 한 번의 봄이 지나갔다. 열아홉의 아이들은 스무 살의 어른이 되었고, 끊어진 연결고리를 붙잡은 건 주영이었다. "네 11번 자리는 찾기 쉬웠는데 이번에 찾는 건 좀 어려웠어. 잘 지냈어? 윤나은." 졸업 후에도 널 줄곧 찾아다녔다, 주영은 나은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네가 내 마음속을 볼 수 없는 게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볼 수 있다면 넌 도망갔을 거야." 주영은 1년 전 그날보다 훨씬 위험하고 아찔한 선전포고를 던졌다, 어른의 얼굴을 하고. 여전히 주영에게 나은은 첫사랑이었다. 이미 지독하게 앓은 순애보는 더욱 깊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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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 코드네임 플라스틱

미국 뉴욕 주정부 소속 인터폴 특수요원들의 위장 잠입 로맨스! ‘소나기 가든’의 사랑스러운 꽃집 아가씨 윤소나가 말했다. “지금 저를 꽃집 아가씨 따위로 만들어 놓고 웃기세요?” 한국병원의 수려한 외과의 이도윤이 말했다. “의사로 잠입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진짜 의사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위험하면서도 달달한, 꽃집 아가씨와 외과의 레지던트의 수상한 첩보 로맨스가 시작된다! 글 - 샨탈 일러스트 - 나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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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스캔들

띠링- [지금 당신의 반경 10m 안에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별똥별 그룹 부회장 곽한별, 난생처음 상대방의 좋알람을 먼저 울리다! “백일홍. 천하의 썅년.” “하, 뭐?” “……역할을 주로 맡는 배우.” 성격 장난 없단 소문이 자자한 톱 배우 백일홍의 좋알람을! “그 좋알람 말이야. 애초에 나만 울린 게 말이 안 되잖아?” 그런데 이 남자, 정도가 없어도 너무 없다. 오히려 넌 왜 내 것을 울리지 않느냐 몰아붙이지 않는가. “계속 안 울릴 수 있을까?” “너 그거 자의식 과잉이야.” 일홍은 뒷걸음질 칠 곳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벽에 달라붙었다. 한별은 그대로 고개를 비틀어 일홍에게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섰다. “아닐걸. 이왕이면 같이 울리는 편이 보기도 좋잖아?” #계약 연애 #혐관에서_연인으로 #능글오만남 #걸크러쉬 #사이다 #연예계 #티키타카 #섹슈얼 로맨스 ※ 본 작품은 유니버스 참여작입니다. ※ 원작 작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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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만

개와 늑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인간과 늑대의 중간, 하프(Half)의 늑대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집 앞에 떨어진 이 남자, 아무리 봐도 늑대가 아니라 강아지 같은데? 아림의 앞에선 천진난만한 개가 되는 남자는 조금만 경계를 늦추면 짓궂은 늑대가 되어 달려든다. 그야말로 개와 늑대의 중간인 텐과의 동고동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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