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은 면접자로서 면접관인 고준우를 8년 만에 만났다. 고준우. 물리학의 천재인 그가 서예진의 개새끼가 되기를 자처했다. “서예진의 개새끼면 돼.” 고준우는 어린남자에서 어른남자가 되어 나타나 애절하게 말했다. “내가 원하는 건 너니까.” 서예진. 8년이란 시간 동안 그녀는 준우를 잊지 않았다.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긋난 인연의 시간을 돌아서도 그를 잊을 수가 없었다. “왜 하필이면 개……새끼가 되려는 건데?” 서예진은 지조 있는 개새끼인 고준우가 내민 손을 마침내 잡았다. “좋아. 예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2019년 01월 04일
1주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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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차 수임은 기획실 팀장인 까칠 대마왕 주원을 몰래 마음에 품은 채로 회사 창립기념일인 그날 밤, 불타는 금요일 밤에 회식이 끝난 후, 수임과 주원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룻밤을 지낸 다음 날, 주원은 수임에게 감정을 배제한 만남을 요구하는데... “우리, 만나지.” “팀장님은 저에게 그 어떤 감정도 없지 않나요? 하물며 호감조차 없으면서 하자는 건 왜인지 알고 싶습니다.” 절박한 사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임은 주원에게 당돌하게 요구한다. “오늘처럼 하지 말아주세요.” “결혼한다는 조건이면 기꺼이 그래 주지.” 끈적끈적하고 원초적으로 엮인 두 사람의 관계를 시샘하는 악의적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현은 그녀가 집 안으로 황급히 들어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는 불이 켜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불이 들어온 집은 한 곳도 없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그녀와 자신의 아들이 살 만한 집을 대략 가늠해 보았다. “저쯤일까?”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는 집은 몇 안 됐다. 그중에서 현은 하나를 콕 집었다. 뽑기에서 뽑듯. “내 아들이니 나와 닮았겠지?” 문득 궁금했다. 궁금증이 회오리처럼 가슴속에서 일자 아들이 보고 싶어졌다. 이상했다. 결혼을 하면 자연의 섭리처럼 주어질 아이. 그렇게 생길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미 그에겐 아들이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갑자기 생긴 아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친구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겼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더는 빼앗기지 않아.” 라윤은 생각했다. 도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것은 바로 도해의 절대적인 오빠, 백도강이었다. 몬도 전자의 CEO 백도강. “당신은 당신 동생을 탓해야 할 거야.” 그러나 결국 라윤은 도해에게 그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데, 그를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을까?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갤러리를 받는 조건으로 한국에 돌아온 장미는 3년 만에 그와 다시 마주 보고 섰다. 거대한 기업의 대표가 되어 나타난 다니엘이 내민 제안을 덜컥 잡고 마는데……. 내가 쉬운 여자로 보이나? “왜 꼭 나여야 하죠?” “로자만한 여자를 못 찾았거든.” 로자. 다니엘은 처음부터 그녀를 로자라고 불렀다. 그의 로자. 그녀는 그만의 영원한 로자여야만 했다. “당신 정도면 지구 몇 바퀴를 돌 만큼 여자들이 줄을 섰을 텐데요. 단, 나도 조건이 있어요.” 그의 로자가 파란 눈동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단호히 말했다.
그, 조강현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나를 남자로 보지 마십시오. 나를 남자로 보는 순간, 마음에 품게 될 테니. 고 비서와 나의 관계는 상사와 비서, 딱 거기까지입니다. 비서와의 연애? 비서와의 스캔들? 어처구니없는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했던 그가,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 버려?” 그녀, 고아진 그녀가 그에게 대꾸했다. “저도 상무님을 남자로 보지 않았고, 앞으로 그럴 여지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상무님은 제 타입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했던 그녀가,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쓰였네.”
전 약혼자 강하가 3년 만에 정연 앞에 나타났다. “나와 결혼해줘.” 정연은 차가운 눈동자로 그를 노려보듯 보았다. ‘이 남자 대체 뭐야? 내가 그리도 우습나?’ 3년 전 강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연에게 제안했다. “나와 약혼하자.” 강하는 영문도 모른 채 파혼 당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은 정연이 절실하게 갖고 싶은 꽃이 되었다. “내게 여자는 너뿐이야.”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태윤이 남자이기보다는 여전히 친구인 감정이 더 큰 은수는 점차 태윤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 소꿉친구인 은수와 태윤. 어느 날, 은수가 잔뜩 취한 채 태윤을 찾아와 자신도 연애하고 싶다며 푸념하는데……. “그거 나랑 해.” “근데 우리 친구잖아.”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태윤의 제안에 은수는 갈등하지만, 며칠이 지나 은수는 태윤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만약 내가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넌 어떡할 거야?” “난 혈기 왕성한 남자야. 결혼도 해야 하고, 아이도 원하는데…… 네가 안 할 거라면 다른 여자를 만나야겠지.” 태윤을 잃고 싶지 않았던 은수는 그를 남자로서 대하기로 결심하는데…….
“결혼해서 6개월만 같이 살고 이혼합시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6개월간의 결혼을 합의한 도일과 이현. 그는 그녀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잠은 한 침대에서 자야 합니다. 동의합니까?” “……동의하겠어요.” 그 조건을 들었을 때, 바로 달아났어야 했다. 선을 넘어버린 남자를 뒤늦게 발견했을 때는 돌이킬 수 없었다. “차도일 씨가 원하는 걸 분명하게 말해요.” “당신.” “……!” “난 지금 원해.”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맞선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재벌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철벽녀 #무심녀 #까칠녀 #도도녀 #뇌섹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오빠의 부탁으로 서류를 들고간 날, 집무실에서 첫사랑과 재회한 정유하. 만남은 약속된 함정이었다. “우리 다섯 번만 만나 보자.” 매혹적인 남자가 된 파릇했던 첫사랑, 한태석. 그와의 만남은 황홀하게 위험했다. “밤낮으로 너에게 충실한 남편이 될 기회를 내게 주겠니?” 그의 청혼에 알면서도 희망을 건지 3년 째 된 날, “이혼해요.” 유하는 서늘한 목소리로 그에게 마지막 패를 내밀었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