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안하면 내가 입혀 줄 겁니다.” 악! 은우는 서둘러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고 속옷을 입기 시작했다. 자, 잠깐. 이거 너무……. “신은우 씨.” 태영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이를 악물고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은우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저, ……아요.” “뭐라고요?” 태영의 미간이 좁혀졌다. 저런 성격 딱 질색인데. “이봐요 신은우 씨, 뭐라고 했어요?” “브래지어가 작아요!” 은우는 눈을 딱 감고 울먹이며 버럭 소리쳤다. 될 대로 돼라. 브래지어의 컵이 작았다. 은우는 컵 밖으로 삐져나오는 자신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울상을 지었다. 그때였다. 순간 인기척도 없이 태영이 은우가 있는 파티션 안으로 쳐들어 왔다. “악!” 화들짝 놀란 은우는 꽥 소리를 질러 버리고 말았다. 미친 듯이 팔로 몸을 가리고 한 쪽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그녀를 유심히 쳐다보던 태영은 그녀의 양 팔을 붙잡고 옆으로 벌렸다. 활짝. 아주 활짝. 란제리 디자이너 윤태영과 모태솔로에서 벗어난지 한달만에 다시 솔로가 된 엉뚱녀 신은우의 갈팡질팡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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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작게 숨을 헐떡였다. “읏.”(중략) 안나의 입술 사이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나왔다. ---------------------------------------- “내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면 어쩔 거야?” “죽일 거야.” “어째서?” “내가 버리면 버렸지, 누가 내 걸 가져가는 걸 눈 뜨고는 못 봐.” 첫 사랑, 첫 남자. 미칠 만큼 좋았던. 보이지 않으면 애가 타고, 잡히지 않으면 속이 타는 그 심정. 하지만 그 사랑에 상처받은 한 여자. 사랑을 원하지 않는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 남자. 그리고 빼앗으려는 남자의 아슬아슬한 이야기. 정양의 로맨스 장편 소설 『노 페인 노 게인 (No Pain No Gain) (무삭제판)』 제 1권.
“내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면 어쩔 거야?” “죽일 거야.” “어째서?” “내가 버리면 버렸지, 누가 내 걸 가져가는 걸 눈 뜨고는 못 봐.” 첫 사랑, 첫 남자. 미칠 만큼 좋았던. 보이지 않으면 애가 타고, 잡히지 않으면 속이 타는 그 심정. 하지만 그 사랑에 상처받은 한 여자. 사랑을 원하지 않는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 남자. 그리고 빼앗으려는 남자의 아슬아슬한 이야기. 정양의 로맨스 장편 소설 『노 페인 노 게인 (No Pain No Gain) (무삭제판)』
갑자기 찬혁이 왼팔을 들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읏!” 호경은 갑자기 느껴지는 압박감에 힘겹게 신음을…. ---------------------------------------- “혹시 동정이에요?” 이 여자가 진짜! 찬혁은 찬영이 들었을까 싶어 문을 세게 닫고 호경의 앞으로 다가와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우리 집엔 미성년자가 살거든요? 제발 이 입 좀!” “뭐 어때서? 요즘 미성년자는 공부도 열심히, 섹스도 열심히 하던데.” “우리 미성년자는 예민하고 순진한 아이거든요. 제발 집에서 이런 얘긴 하지 맙시다.” “에, 그럼 섹스는 어떻게 해요?” 여우 같은 악녀와 곰 같은 훈남의 아슬아슬 한 지붕 로맨스. 정양의 로맨스 장편 소설 『메리 미! (Marry Me!) (무삭제판)』
〈강추!〉 “참지 마. 들려줘, 네 신음. 꼭 듣고 싶군.” 앨런이 거칠게 으르렁거렸다. 노아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묘하게 야릇한 느낌. 심장이 쿵쾅거렸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앨런은 의외로 부드럽게 그녀의…. ------------------------------------ 그는 노아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무래도 사람을 기분 나쁠 정도로 빤히 쳐다보는 건 그의 습관이자 버릇인 듯했다. 노아는 그의 푸른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차가운 유리구슬 같은 그의 눈동자를 쳐다보다 시선을 돌렸을 때, 앨런은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댔다. 정양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 몸이 부서지도록…… (무삭제개정판)』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