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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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라영, 나랑 잘래?" 오랜 친구 규헌의 꼬임에 넘어가 보냈던 충동적인 하룻밤. 그날 이후로 2년간, 라영은 그를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언제까지 나 피할 건데?" "누, 누가 피한다고 그래?" "너 말이야. 그날 이후 줄곧 나를 피하잖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순 없었다. 사람은 다 변하기 마련이었다. 라영의 가슴에는 깊이가 생겼고, 규헌의 어깨에는 넓이가 생겼다. 단지 그게 어느 만큼인지 알 수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나는, 모르겠어. 너랑 나랑은 너무 익숙하니까. 그날은...... 그냥 애들 불장난이었던 것 같아." "그럼 난 아직도 애다. 불장난이 또 하고싶거든."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신인 여배우 율. 크루즈에서 만난 남자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이 남자와 함께라면 생의 마지막을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에게서 자살한 언니의 그림자가 보인다. 사랑 혹은 복수.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다. 한편 언니의 자살을 파헤치는 율의 앞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 . . “하룻밤에 천 유로(*대략 한화 130만 원) 어때?” 기준은 말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동시에 말소리의 주인을 마주한 그의 눈이 크게 떠졌다. 얼큰하게 올랐던 술기운이 순식간에 달아나는 것 같았다. 방금 전까지 자신이 떠올리던 그녀가 눈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이 배의 선주인 자신에게 원나잇을 제안하고 있었다. 난간에 몸을 기댔던 기준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나지막이 입을 열었다. “본인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아닌가? 더 높은 값을 부른다 해도…….” 그러나 그녀는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기준의 말을 잘랐다. “후후. 당신의 몸값을 말하는 건데? 어때? 24시간에 천 유로.” . . 과감해진 손길은 유방을 천천히 움켜쥐고 크게 일그러뜨렸다. 탄력 좋은 유방이 손가락 사이로 올라와 크게 도드라져 솟아올랐다. 율은 기준이 유방을 힘주어 주무를 때마다 다물었던 입술을 떨어뜨리며 움찔했다. 그러나 기준의 신경은 이미 다른 한손으로 옮겨 가 있었다. 원피스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잘록한 허리선을 따라 골반을 훑어 내렸다. 속옷 자국을 내지 않을 정도로 자그마한 팬티가 풍만한 율의 힙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었다. 손바닥보다 작은 팬티는 갈급한 기준의 손길에 전혀 방해가 되지 못했다. 기준은 율의 배꼽 아래로 손바닥을 더듬어 내려가더니 곧장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읍.” 율이 소리를 내며 앞으로 균형을 잃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기준의 어깨를 움켜잡았다. 기준은 한 뼘 더 가까워진 거리에 팬티 안으로 들어간 손을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 . “당신의 눈빛보다 당신의 바디가 더 솔직한 거 알아? 이봐, 조금씩 젖고 있잖아. 난 하룻밤에 7번도 할 수 있어. 그리고 당신이 원한다면 오늘 밤엔 그보다 더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원나잇 그 남자와 다시 마주쳤다! "뽈리?" "저는 옥분인데요." 꽃밭 속에서 은밀하게 이어가는 에브리데이 원나잇. 유리 바디 옥분이의 달콤한 유혹이 시작된다.
"목라영, 나랑 잘래?" 오랜 친구 규헌의 꼬임에 넘어가 보냈던 충동적인 하룻밤. 그날 이후로 2년간, 라영은 그를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언제까지 나 피할 건데?" "누, 누가 피한다고 그래?" "너 말이야. 그날 이후 줄곧 나를 피하잖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순 없었다. 사람은 다 변하기 마련이었다. 라영의 가슴에는 깊이가 생겼고, 규헌의 어깨에는 넓이가 생겼다. 단지 그게 어느 만큼인지 알 수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나는, 모르겠어. 너랑 나랑은 너무 익숙하니까. 그날은...... 그냥 애들 불장난이었던 것 같아." "그럼 난 아직도 애다. 불장난이 또 하고싶거든."
"우성아, 나 여기 있는데 어딜 봐?" 노골적으로 세연을 빤히 보던 놈이 한참만에 입을 열었다. "너랑 비교해 보려고." 뭐? 비교? 나랑 서주랑? "너보단 쟤가 예뻐." 술잔을 들고 있던 통통한 손이 떨렸다. 개 또라이 같은 새내기한테 당했다. 짜증스럽다 못해 자존심이 상해 세연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다. *** 내 안을 훑으며 돌아다니는 놈의 혀가 나를 조금씩 깨우기 시작한다. 5년 전에 있었던 시간이 꿈이 아니었음을 각인시킨다. “하아.” 놈은 머리 위로 들린 내 두 손을 한 손으로 맞잡고 다른 손으로 천천히 팔을 더듬으며 거슬러 내려간다. 움켜쥐듯 진하게 누르며 5년 사이에 달라진 나를 스캐닝한다. 커다란 놈의 손이 내 몸선의 굴곡을 따라 누르고 훑으며 흘러간다. 내 입술 끝에서 타액에 젖은 놈의 입술이 움직이며 속삭인다. “살이 많이 빠졌어.” 날마다 조깅을 했다. ‘너보단 쟤가 예뻐.’란 말을 다신 듣고 싶지 않아서. 그의 손이 내 카디건 안으로 들어가 배꼽 위를 엄지로 진하게 훑었다. 또다시 놈의 속삭임이 들린다. “내 딸 유림이는 잘 있지?” “미친놈.”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만난다. 때론 우연으로, 때론 필연으로. 공식적으로는 세계적인 보안솔루션 업체 CEO인 윤기찬의 또 다른 닉네임은 야동계의 빅브라더 ‘빅샷’이다. 담너머 불구경하듯 남의 애정씬만 수집, 공유만 하고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관심이 없던 기찬에게 시선을 뗄 수 없는 여자가 나타났다! 기찬은 손이 많이 가는 재희에게 하루라도 손길을 주지 않으면 이젠 살 수가 없다. 그래서 기찬은 오늘도 군인의 딸인 그녀를 만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달려간다. 그런데 누가 인생은 계획되지 않을 때 아름답다고 했는가. 역시나 세운 계획은 맨날 실패. 치밀한 남자 기찬과 손가는 여자 재희의 기막힌 연애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