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신윤희 작가의 제일대 시리즈 4번째! 단독 선공개! “남다름, 너만 보면 잡아먹고 싶어 죽겠다. 넌 왜 이렇게 달콤한 거지?” -장장 26년 숙성된 짐승. 제일대 흉부외과 소아심장 전문의 강민욱 교수. “제가 무슨 교수님 먹이예요? 왜 저만 보면 핥고 깨물어요?” -자기도 모르는 새 26년 동안 먹잇감으로 길러진, 제일대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남다름. 그들의 오래오래 숙성된 조금 달콤하고, 살벌한 소독약 냄새 많이 풍기는 26년간의 쫓고 쫓기는 메디컬 로맨스.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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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역모의 모함으로 아비에 이어 오라비까지 참수되었고, 나머지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하루아침에 관노가 되어 버린 서현은 비참한 생을 참고 버텼다. 어머니와 어린 아우를 다시 만나겠다는 염원 하나로. 하지만 눈앞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추노꾼에게 쫓기고, 무뢰배에게 팔렸다. 백정에게 담보로 넘어가 그예 욕보였다. “이 짐승 같은 놈! 저리 가!” “맞다. 본시 백정은 짐승보다 천한 것이 아니냐!” 섬뜩하게 웃으며 뇌까리는 백정, 윤. 야차 같은 사내에게 농락당한 제 어리석음과 나약함에 서현은 가슴을 치고 싶을 뿐이었다. 하나 겨우 그의 손아귀에서 도망친 서현은 결국 제 발로 다시 그를 찾아갈 앞날은 꿈에도 알지 못했는데…….
*이 글은 [15세 개정판]입니다. *이 글은 의 개정판입니다. “윤성준 씨, 나 어때요. 나랑 사귈래요?” 찬바람이 부는 겨울 시카고, 회전관람차 안에서의 느닷없는 고백처럼 짜릿하게 다가온 여자 차희수. 성준은 희수를 미친 듯이 사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말로 그를 떠난다. 반년 후, 다시 겨울 한국, 생사가 급박하게 오가는 전쟁터 같은 제일대 응급실에 나타난 그녀는 다시 그에게 사랑을 말한다. “보고 싶었어.” 응급의학과 치프 레지던트와 인턴으로 재회한 두 사람.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철두철미 냉철한 일 처리로 재계의 총아라 이름 높았던 최수혁. 어느 날 그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평생 적수라 생각지도 않았던 형에게 밀려서 그곳으로 좌천된 그에게 밝은 햇살 같은 여자 모해가 나타난다. “널 사랑한다. 아무리 부인해도 미친 듯이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너다, 모해.”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그곳에 있는 유일한 밥집 봄내골을 꾸리고 있는 모해. 아프지도 않았다, 힘들지도 않았다. 그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 내 몫이라면 열심히 해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모해는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자꾸 그녀를 흔들기 시작했다. “제발, 날 내버려 둬요. 난 떠날 수 없어, 당신도 잘 알잖아!” 푸름만이 가득한 여름의 숲, 그 속에서 서로에게 빠져드는 수혁과 모해. 그들의 끝없는 탐닉. 이 책은 2009년 2월 25일에 우신에서 출간한 ‘그대라서 다행입니다’의 19금 개정판입니다. "
"다시는 없을지 모를 기회였다. 간절히 원하던 기회였다. 최동환을 온전히 맛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었다. 칼날 같은 눈초리와 매서운 말로 자신을 난도질하지 않는, 따뜻한 그의 육체를 너무나도 원했다. 지금이 아니면,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안 된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기회를 놓쳐버리고, 후회하며 목 놓아 기다리긴 싫었다. 단 한 번, 이 밤 하루만이라도 최동환 그를 갖고 싶다."
“우연이 세 번 겹치면 운명이라던데, 나 한 번 더 쓰러질까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당신하고 지독한 운명으로 얽히고 싶다는 말이죠.” 동남아시아의 골든트라이앵글이었던 곳에 들어선 마약, 살인 등 온갖 범죄가 난무하는 무정부 도시 발라일라. 이 위험한 곳에 청부업자 비크를 찾아왔다는 여자는 약한 주제에 남 일에 앞장서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뻔뻔해지기도 했다. 지아. 이상할 만큼 사랑스러운 여자. 작고 연약한 것에게 보이던 몸의 반응이 달라진 걸 느꼈을 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지아.” “응.” “너 우리 집에서 나하고 계속 살 거지?” “왜, 나 내쫓을 생각 해?” “아니, 너 없인 이제 못 산다는 생각.” “그 생각을 이제야 했어?” 그녀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 버린 것을.
"마음이 병든 어머니와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외롭고 힘들게 자란 민준. 어느 여름 숫골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어머니가 무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과 무시를 당하는 소녀. 하얀 얼굴에 투명한 눈동자가 신비로운 그녀의 이름은 지효였다. 두 사람의 영혼은 이내 서로를 알아보고,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처음으로 만난 사랑, 행복, 그들만의 낙원. 그러나 19살의 그들 앞에 놓인 운명은 잔인한 것이었다. 원치 않던 이별을 해야 했던 어린 연인. 그리고 11년의 세월이 흘러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지효야, 난 너 없인 살 수 없어.” “아니, 넌 나를 버렸어. 이제 다신 내게 다가오지 마!” 자신의 신녀를 독차지 하려는 신은 냉엄하고 비정했다. “신은 널 건드리지 않아. 다만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칠뿐이지. 그걸 인다리 내린다고 해. 네가 사랑할수록 신은 더 집요하게 그를 괴롭힐 거야. 그가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따라야만 하는 길, 신의 제자. 그 처절한 핏빛 숙명 속에서 만난 단 하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