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리 문복자, 후궁 되다
글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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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년 21세 무수리 문복자. 짙은 목련꽃 향기 흩날리던 봄날의 밤, 담장 높은 궐 한복판에서 하늘같은 주상전하 이결(李結)을 마주치다. “무엇이 평온하지 못하단 말이냐.” “설레옵고, 심장이 뛰옵고, 숨이 막히는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 모든 궁녀들이 바라는 단 하나의 것, 승은. 하늘같은 임금의 은혜가 무수리 문복자에게 주어졌다. 평생 사랑이라고는 몰랐던 젊은 임금의 마음속에 지극히 평범한 여인 문복자가 들어왔다. 처마 끝에 달빛이 걸리는 아름다운 처소 만월당에서 시작된, 따사로운 봄밤 같은 궁궐 연애담. * 문복자의 첫사랑(외전) 소개글 문복자의 동생 복실이의 혼례식이 열리는 산골마을. 예상치 못한 귀한 손님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는데... “방금 혜빈의 첫사랑이 어쩌고저쩌고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아, 아, 아, 아니옵니다!” “아니라니. 과인이 분명 들었거늘.” 결의 심기를 유독 거스르는 ‘누군가’의 이름. 내 여인의 첫사랑이 과인이 아닌 다른 사내라고? 시작은 작은 질투였으나, 끝은 예측불허, 점입가경, 파란만장, 갈수록 태산! 여전히 봄날처럼 달콤한 결과 복자의 사랑 속으로, 여러분을 '다시 한 번'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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