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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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불빛이 어둠을 가를 때 늑대 달린다 운명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늑대 부족의 생존을 위해 주술사의 명에 따라 먼 길을 떠난 하얀 늑대.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검은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여인, 새끼 늑대였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질투한 동굴곰족의 전사 하이에나와의 승부 끝에 하얀 늑대와 새끼 늑대는 눈물의 이별을 하고, 새끼 늑대는 자신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 하얀 늑대 좋다.” 덜컹! “아, 무슨……?” 하얀 늑대의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번개에라도 맞은 기분이었다. “하얀 늑대, 나 좋나? 나 하얀 늑대 좋다!” 새끼 늑대의 거침없는 말에 하얀 늑대는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말았다. 동굴에 비춰든 아침햇살을 역광으로 받고 있는 새끼 늑대는 당당하며 생기가 넘쳐흘렀다. “나, 나도…… 그대가 싫지는 않아.” 하얀 늑대가 마른침을 삼키며 조심스럽게 내뱉었다. “그럼 나 좋아하는 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