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랑한다는 말』 지루하고 무심한 일상에서 벗어나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나게 된 그 남자, 손승주. 핑크빛 무드에 조금은 설레고 흔들렸던 순간들. 그러나 바쁜 시간들로 인해 그저 흘려보내야만 했던 인연. 그 남자가 다시 돌아와 그녀 앞에 섰다, 5년이 지난 지금. 이미 잊었다 생각했던 인연이었는데, 다시 시작하자는 그의 말에 바보처럼 흔들리고 만다. ‘사랑한다는’ 그의 말에 같은 말로 대답해 줄 수 없는 그녀는 언제나 미안하기만 하다. 사랑에 있어 질주 본능을 지닌 토끼 군 승주와 사랑에 있어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기만 한 거북이 양 소해의 경주.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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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을 바꾸는 날, 하필이면 반에서 제일 작고 못생긴 정분이가 제 짝이 되다니. 이보다 더 운이 나쁠 수는 없었다. “내 이름은 김정분이드래. 이야! 니 참말로 강아지처럼 이쁘게 생겼드래. 한 번만 만져보면 아이 되나? 똑 찹쌀떡 같드래.” “싫어! 만지지 마!” “나가 만진다고 뭐 닳는다니? 한 번만 만져 보자는데 뭐이 그리 비싸게 굴고 그런다니.” 친구로 시작해 서른셋의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난 승주와 정분. 작은 키에 까만 얼굴에 까만 주근깨가 콕콕 박혀 있던 정분에게 두근! 대체 왜 주책없게 심장이 뛰는 것일까? “나랑 결혼해 줘. 내가 호강시켜 줄게, 승주야.” “뭐?” “돈 많이 벌어서 속초 큰손 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그러니까 나한테 장가 와.”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이름 모를 감정. 온화하기도 하고, 사납기도 한 그 감정의 이름…… 설렘.
오지랖 넓은 마녀 쌤, 미림과 냉기 풀풀 날리는 아이스 맨, 이강재의 말랑말랑, 폭신폭신, 간질간질, 알콩달콩한 연애담!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겨우 키스 한 번에 결혼을 해요?” 정말이지 이 남자는 너무도 황당했다. 아, 물론 미림도 그 외적인 것은 모두 인정하는 바였다. 꽃미남처럼 잘생긴 외모에 번듯한 자신의 회사를 가진 남자. 더욱이 그의 나이 서른네 살. 그녀와는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가 아닌가! 언제나 그를 퇴짜 맞게 만들었다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뚝뚝함도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다. 그녀의 타고난 뻔뻔함은 선 자리에서 처음 만난 강재의 삭막하고 위압감 넘치는 분위기도 충분히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아니었다.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의 작가 이희정의 장편 로맨스 소설 『선남, 선녀』.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선남, 선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실바람 하나에도 바스라질 듯 위태롭게 살아가던 내 앞에 나의 지아비가 되어 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왔다. 봄볕 같은 온후한 눈동자로 내 모든 것을 감싸안듯 응시해 오던 그. 너른 그의 품 안에서 다시 한 번 행복을 꿈꾸고 싶었지만 그를 마주할 때마다 뻐근해져 오는 가슴을 가만히 내리누른 것은 나의 이 기구한 삶 속에 차마 그를 들일 수 없었던 까닭이었다. “부인께서 제 곁에만 계신다면 무슨 일도 화(禍)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 그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마음이 비가 되어 내린 순간 내면 깊숙한 곳에 묻혀 있던 감정은 꽃씨가 되어 바싹 메마른 내 가슴에 살그니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안온한 그의 그늘 아래서 잠시나마 희망할 수 있었다. 비정한 내 운명도 이 정도의 행복쯤은 눈감아 주리라고…….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너랑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고등학생은 힘드네. 같이…… 해줄 거야?” 열여덟의 채향주와 열아홉의 은석현. 첫눈에 반해버린 둘은 그 시절, 눈빛만으로도 설레는 서로의 첫사랑이 되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마음껏 사랑하고 싶었던 두 사람의 바람만큼이나 뜨겁던 여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향주가 12년이 지난 어느 초여름 다시 돌아왔다. “네가 돌아왔단 말이지, 네가…….” “그때는 나도 혼란스러웠어. 내 마음을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말이야. 채향주한테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 갔어. 준수 녀석이 너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안 되더라. 이제야 이런 말 하는 게 뻔뻔하다는 거 알지만 물어볼게. 내가 좋다던 네 말, 아직 유효하니?” “…….” “혹시, 마음이 바뀐 거니?” “아니야! 바뀐 거 아니야.” 답을 확인한 석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고, 반대로 향주의 얼굴은 붉어져만 갔다. ▣ 출간작 [모전여전] [복남이 이야기] [녹우綠雨] [쎄시봉!] [사랑 뒤의 사랑] [극기에 대한 맹세] [Till Love]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사돈 對 사돈] [비애妃愛] [교동연가] [The Moment]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애루화] [선남, 선녀] [수작] [햇빛우물] [아삼삼한 연애] [DITTO 동감] [님아恁我]
가을 햇살을 닮은 옆집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다.스스로의 힘으로 작업실 ‘미당’을 낸 공예가 이보영. 혼신의 힘을 쏟아 작품 활동을 해도 모자랄 판인 그녀는 요즘 단잠을 방해하는 소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 소리의 정체는 바로, 아침마다 ‘사장님’을 외치는 옆집 할머니의 시끄러운 목소리. 점점 진해지는 다크서클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이사 온 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옆집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러나 아침잠 사수를 위한 그녀의 비장한 각오는 이상형에 가까운 멋진 옆집 남자를 보는 순간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리는데….
일곱 살 적 까무잡잡한 데다 작고 야위어 볼품없던 계집아이가 낯빛도 희어지고 제법 고운 여인의 느낌을 풍기며 제 앞에 나타났다! 온통 아니 되는 것 천지이고, 해야 할 것만 많은 대군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버거운 열의 가슴에 살랑살랑 연풍이 날아들었다. 고것 참 귀엽단 말이지……. 손 잡으면 안고 싶고, 품에 안으면 입 맞추고 싶더니 이제는 그 정도로는 턱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네 참으로 이리할 참이냐!” “대군마마께서 망측한 말씀을 하시니 그렇지 않사옵니까.” “이것이 무엇이 망측하여? 마음에 품은 여인의 몸이 궁금한 것이 어찌 망측하여?” “몸만 궁금해 하시니 망측하지요. 자고로 군자는…….” “누가 군자 따위 한다 하더냐? 나는 그런 것 아니 해!” 열은 저만 이리 안달을 하는 것이 얄미워 마음에도 없는 말로 화를 내었다. “네 자꾸 그리하여 보아라. 네가 아니 보여준다면 다른 여인 것 보면 그만이다. 궐 안에서 가장 곱다는 여인 불러 질리도록 안을 것이야. 너는 구경도 못하게 하는 젖가슴 매일 들여다보고, 만지고, 맛볼 것이야.”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각심이』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 사람』 나다애. 서른세 해를 거의 꽉 채우고서야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라고 바라던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처음으로 갖게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시 서른세 해를 산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또 만날 자신이 없는 사람이 제게 묻습니다. “그 힘들어서 쉬고 있는 연애 말이에요, 언제쯤 다시 하고 싶을 거 같으세요?” 김규하. 다가오는 것이 두려운 듯 망설이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망설이는 마음을 갖고 싶어 안달하게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쩌면 사는 동안 내내 기다려 온 그 사람일이지 모르는 그녀가 제게 수줍게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거 같아요. 한꺼번에 느낀 게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라도 하는 것처럼 몰래몰래 조금씩 다가와서 어느 순간 등을 탁 쳤어요.” 『라디오 스캔들』 『극기에 대한 맹세』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에게 있어 조세웅이란 남자는 모두와 함께 보고 즐기는 관상용이자 공유용일 뿐, 시식용이나 개인 소장용은 결코 아니었다. 때문에 그가 이렇게 평소의 거리를 가로질러 은근슬쩍 묘한 스킨십을 해 올 때면, 철두철미하게 완성해 둔 내 포커페이스가 아슬아슬 무너질 위기에 처하고 마는 것이다. “조세웅 씨. 이런 식의 스킨십, 별로 달갑지 않아요.” “이런 식이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방금 전처럼요. 자칫하면 저한테 관심 있는 걸로 착각하겠어요.” “착각 아니신데요, 문학란 대리님.” 이 능청스러운 연하남의 수작에 못 이기는 척 응해 주고 싶지만 고작 이 정도에 방심할 순 없지. 당신의 뻔뻔한 수작, 우선 그 진심이나 한번 파헤쳐 볼까?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모전여전』 G백화점 회장 아들 류건우에게 찍힌 은이수 양. 오 여사와 류건우의 잔꾀에 넘어가다! 31살 노처녀에게도 봄은 온다! -너 말이야. 정말 결혼할 거니, 류군이랑? -예에? -아니야? 류군이 너랑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던데? -예에? -아니야? 느이 엄마랑 아버지, 이우는 허락했다던데? -예에에에? 처음 본 남자와 결혼이라니.....!! 이걸 물러, 말아. 그래, 찍은 건 너지만 접수는 내가 한다! 성격도 모전여전! 사랑도 모전여전! 한 성격 은이수 양 결혼할 수 있을까요?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리폼과 DIY라는 매력적인 일에 흠뻑 빠진 연주. 어느 가을날, 공사를 맡게 된 집을 찾아간 그녀는 서른셋 동갑내기 집주인인 석채와 대면한다. 생긴 것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멀끔한 총각. 하지만 이 남자, 진면목을 알고 보니 딱 말로만 듣던 멘탈 갑의 소유자가 아닌가! 그녀의 무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 내내 장난기 그득한 눈으로 곁을 맴돌며 매번 그녀의 성질을 돋우기 일쑤인 남자. 그런데 그렇게 그녀를 들었다 놨다 하던 그가, 까다롭고 비싼 남자 어쩌고 운운하던 그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말을 툭 던졌다. “나, 너한테 관심 있다.” 그냥 사람 대 사람, 일로 만난 사이일 뿐인 석채가 갑자기, 불쑥, 이성으로 얼굴을 싹 바꾸자 연주는 마냥 불편하고 혼란스럽기만 했는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너는 어떤 남자가 좋아?” “저요? 저는 쌍화탕 같은 남자가 좋아요.” “근데 쌍화탕 같은 남자는 도대체 어떤 남자냐?” “음, 비싸고 좋은 약은 아니지만 먹으면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약이 쌍화탕이잖아요.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돈이 많고, 능력이 좋지 않아도 함께 있으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 말이에요. 그럼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온기와 정에 굶주린 남자, 도진.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 따뜻한 그녀가 찾아왔다. 배려 깊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 효경. 알바 구하려다 하숙생을 구하게 되었다?!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돈 대 사돈』 마음에 점을 찍는 점심(點心), 한 달 간의 점심이 사랑을 결정짓는다! 모나고, 쌀쌀 맞고, 이기적이고, 차갑기만 한 그녀, 이서화. 하지만, 소리 없이 흐르는 그녀의 눈물을 훔쳐본 순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사돈이라는 관계로,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얼굴을 보면, 한숨부터 짓는 그녀이지만, 그런 모습조차도 사랑스럽기만 한 걸 어쩌랴. 사랑에 있어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인 것을. 이제 과거의 파락호는 없다. 오로지 그녀를 향한 일편단심만 있을 뿐.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달. 그 한 달 동안 그녀의 마음에 점을 찍고야 말리라!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를 원망하시오. 그러나 절대 놓아버리지는 마시오. 포기하지 마시오.” 조선의 왕 순(焞). 그는 왕이라는 자리가 이렇게도 무력한지 몰랐다. 차라리 필부였다면 그녀를 놓지 않아도 됐을 것을. 그는 단지 그녀가 살아 있어주기만을 바랐다. 그래야 훗날이라도 그녀를 되찾을 수 있으니까. 그래야 제가 살 수 있으니까. 그녀는……, 진여는 제 목숨이니까! “과인이 중전을 안해로 맞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 적 있소? 과인이 중전이 있어 외롭지 않다 말한 적 있소?” “……아니요, 없사옵니다.” “그럼 이제 그 사실을 잊지 마시오. 과인은 중전을 안해로 맞을 수 있어 기쁘고, 이제 중전이 곁에 있어 외롭지 않소.”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틀렸소, 중전. 그럴 때는 신첩도 그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셔야지요.” ▶ 작가 소개 이희정 8월 23일생. 감정기복이 심한 전형적인 B형.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 출간작 [모전여전] [복남이 이야기] [녹우綠雨] [쎄시봉!] [사랑 뒤의 사랑] [극기에 대한 맹세] [Till Love]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사돈 對 사돈] [비애妃愛] [교동연가] [The Moment]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애루화] [선남, 선녀] [수작] [햇빛우물] [아삼삼한 연애] [DITTO 동감] [님아恁我]
한 남자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 한 여인과 그런 그녀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은 한 남자. 사랑으로 인해 다친 상처는 오직 사랑만으로 치유될 수 있음을 알면서 또다시 다치기 싫어 움츠리고 피하려고만 하는 섬세한 영혼들의 사랑 이야기. 오래도록 코끝을 맴도는 잔잔한 녹차향 같은 소설이 지금, 당신 곁을 찾아갑니다. <본문에서> 가슴에 인이 박힌 그 배신은 녹우로 하여금 여자로서의 자부심을 잊게 만들기 충분했다. 다시는 남자를 가슴에 들이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또다시 녹우의 가슴을 멍들게 할 것이다. 한 번 아파 본 가슴은 그 아픔을 미리부터 두려워하고 있었다. 세상에 나서기로 한 것과 한 남자를 가슴에 들이는 일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남자가 없어도 얼마든지 세상을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이 언제 내게서 등을 돌릴지, 내가 언제 또 혼자 버려질지 몰라 가슴 졸이며 사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혼자인 것이 견디기 수월할 것이었다. “보고…… 싶었습니다.” “…….” “보고 싶어 할 자격 같은 거 없다는 거 알면서도 보고 싶었습니다.” “…….” “제가 녹우 씨를 보고 싶어 해도 됩니까?” 주저하는 듯했지만 녹우의 고개가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리자 근하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웃음을 지었다. 곱게 가선이 잡힌 눈가가 촉촉해지는 듯도 보였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내가 다시 너를 빛나게 할 수 있을까? 스무 살의 그때처럼 너를 돌려놓을 수 있을까? 아니, 나에게 기회를 주면 안 될까? 다시 빛나는 너로 돌아가도록, 내가 만든 상처에 너 혼자 숨죽여 울지 않도록 노력할게. 죽도록 노력해서 앞으로는 아프지 않게 내가 정말 잘할게.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나 한 번만 봐주라, 시영아.” 자신의 실수로 떠나보낸 시영을 절절히 그리워하는 남자, 한태주. “내 이름 부르지 마! 그 입으로,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 말란 말이야. 하임이 때문에 이만큼이나마 참아 주고 있는 거니까.” “내가 아직도…… 밉니?” “아니. 당신은 이제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니 그런 감정 따위 느끼지 않아.” 시영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제가 태주에 대한 감정을 전부 정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그에게만은 숨기고 싶었다. 구질구질하게 혼자 예전의 기억을 들추며 그리워하는 저를, 아직도 태주의 목소리에 가슴 두근거려 하는 미련한 저를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다. 힘들었던 만큼 두 번째 연애에서는 신중하고 싶은 여자, 신시영. 캠퍼스 커플로 만나 뜨겁게 사랑하고 이혼한 부부, 그들의 운명은? 『섬싱 올드』의 작가 이희정의 장편 로맨스 소설 『사랑한다, 또 사랑한다』. 그녀의 기억하고 싶은 로맨스 『사랑한다, 또 사랑한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2년째 연애를 쉬고 있는 연주에게 저돌적이고 직선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백현이 연애를 청한다. 누가 봐도 잘생긴 데다 능력까지 있는 남자. 자꾸 물러서는 내게 일단 100 일만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 가 보자고 말하는 남자. 때로는 개구쟁이 같지만, 때로는 완벽한 어른처럼 보이는 남자.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른 남자. 문득문득 내 가슴을 속절없이 뛰게 만드는 남자. 세상 누구보다 내가 예쁘다고 말해 주는 남자. 과연 연주는 이런 남자와의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각심이』 『교동연가』의 작가 이희정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연애하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애하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진 엉뚱녀 '강희'와 도도하고 까칠한 서점 사장 '도림'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 얼굴값 하려는지 만만찮게 튕기는 도림과 맞선 강희의 매력발산이 시작된다! "있잖아요, 도림 씨. 무료하지 않고 심심하지 않게 해줄게요. 적어도 나하고 연애하는 동안만큼은." "무슨 뜻이야?" "도림 씨, 가끔 굉장히 무료하고 심심해 보일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나랑 연애하면 그런 거 느낄 겨를 없이 매일 같이 신 나고 재미있게 해 줄게요." "공약이야?" "네. 우리 할머니 식으로 말하면 아삼삼한, 뭐 그런 연애하게 해 줄게요." 『더 모먼트 (The Moment)』 『사랑한다는 말』 의 작가 이희정의 장편 로맨스 소설 『아삼삼한 연애』.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아삼삼한 연애』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너는 어떤 남자가 좋아?” “저요? 저는 쌍화탕 같은 남자가 좋아요.” “근데 쌍화탕 같은 남자는 도대체 어떤 남자냐?” “음, 비싸고 좋은 약은 아니지만 먹으면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약이 쌍화탕이잖아요.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돈이 많고, 능력이 좋지 않아도 함께 있으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 말이에요. 그런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온기와 정에 굶주린 남자, 도진.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 따뜻한 그녀가 찾아왔다. 배려 깊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 효경. 알바 구하려다 하숙생을 구하게 되었다?! 『각심이』 『아삼삼한 연애』의 작가 이희정의 장편 로맨스 소설 『쌍화탕』.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쌍화탕』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여자 신교신에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도기를 구하기 위해 찾은 공방 ‘햇빛우물’. 그곳의 사장 교신에게 첫눈에 반한 태웅은 단아하면서도 그녀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에 취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들이대지만 교신은 그런 태웅의 행동을 부담스러워하며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오늘 확인하셨다시피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 남자, 좋아합니까?” “그게 왜 궁금하시죠?” “여자 신교신에게 관심이 있으니까.” 사랑이 두려운 여자와, 그녀에게 큰 사랑을 주겠다는 남자가 만들어 나가는 가볍고, 즐겁고,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 남자 황태웅에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갑작스러운 태웅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교신. 그녀는 십년지기 형우까지 이용하여 그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그런 교신의 마음 따윈 상관없다는 듯 점점 옭죄어 오는 태웅 탓에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러나 더욱 못마땅한 건 무례하고 뻔뻔한 그 남자를 잔뜩 의식하고 있는 자신인데……. “사랑이 싫습니까?” “정확히 말하면 무서워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데?” “어떻게 받아들여도 상관없어요. 날 좋아하지 말아요.” 사랑이 두려운 여자와, 그녀에게 큰 사랑을 주겠다는 남자가 만들어 나가는 가볍고, 즐겁고,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틸 러브 (Till Love)』 서른하나, 7년간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은 날. 이서선의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헤어지자고 해 줘서 고마워!” 7년 동안 한 남자만 바라봤다. 첫 남자였고 모든 순정을 다 바쳤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저 잔인한 이별뿐. 사랑이 떠나고 남은 자리엔 그의 새로운 연인이 건네 준 통장과 퇴직금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서른하나, 이서선의 인생은 이제부터다. 최고급 룸살롱, Till의 사장이라는 이름과 함께. 『쎄시봉!』 『라디오 스캔들』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복남이이야기』 드디어 서울 한복판에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울고자빠져 나갈 여자 우리의 복남이가 떴습니다! 그란디, 우리의 복남이 인생에 두 남정네가? 투박한 사투리에 쌈질하는 모습을 아는 남정네는 날벼락 사랑? 조신한 처자의 모습을 아는 남정네는 꿈꾸던 사랑? 앗따! 모르겄다. 주딩이 한번 진하게 부닫치고 결정해볼란다! 직장인 예지원과 낯선 인물사이에서 조신한 강사님으로, 집과 혼자만의 시간동안은 왈가닥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걸한 입담을 선보이는 사랑스런 복남 씨. 집안 좋고, 인물 좋지만 성격은 냉정했던 지완의 31살에 찾아온 사랑에 가족들도 놀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딱!하면 척!해야 하는데 이 커플…… 우왕좌왕, 동상이몽이 끊이질 않으니 이를 우짠다요.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춘화연애담』 지기인 해원의 집을 찾았던 태루는 잠든 후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만다. 후를 자신의 반려로 점찍은 태루는 후가 어서 자라 자신의 곁으로 오기만을 바란다. 한편, 태루는 장난 반, 기분전환 겸 해원에게 춘화집을 선물하기로 하고 해원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해원이 부재중인 탓에 슬쩍 그의 방에 춘화집을 두고 나온다. 마침 해원을 찾았던 후는 오라버니가 무슨 공부를 하시나 들여다보려 넘겼던 책에서 낯 뜨거운 그림들이 나오자 화들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혼기가 꽉 찬 그녀의 호기심은 그 책을 그냥 두고 나오지 못하게 하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적나라하게 묘사된 화집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데……. 『쎄시봉!』 『라디오 스캔들』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사냥꾼에게 붙잡혀 왕자 이헌에게 진상된 흰여우 한 마리. 그 여우에게 첫눈에 반한 헌은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어여삐 여긴다. 서로 마음을 나누며 지내길 몇 달. 헌과 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긴 이별을 맞이한다. 그렇게 700년 후, 아름답고 고귀한 흰여우 앞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헌의 환생이 나타났다. “나는 헌이 좋아. 헌이 무엇이었든 나는 헌을 좋아했을 거야.” 헌은 비아의 고백 아닌 고백에 다시금 얼굴이 빨개졌다. 세상 그 어떤 고백보다 간결하고 명료한 고백에 가슴이 뛰었다. “정말 내가 좋아요?” “응.” “왜냐고 물으면요?” “헌이니까. 다른 이유는 없어.” “저니까요?” “응, 그 오랜 기다림도 헌이니까 견딜 수 있었어.” 《나의 아름다운 짐승》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납작한 코와, 퇴화된 흔적기관처럼 제구실도 못하게 생긴 눈을 가진 해수의 별명은 ‘미녀네 야수’다. 나이보다 심하게 젊고 예쁜 엄마, 늘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미녀인 언니를 둔 죄로 해수는 매일 움츠러들고 소심해진다. 뛰어난 머리 덕에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를 졸업했어도 단지 못생긴 얼굴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던 그녀는 이제 27년간의 설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하느님이 아닌 의느님이 끼쳐주신 은혜로움을 입어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해수에게 세상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멋진 남자의 대시에도 억눌렸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추녀인 것처럼 반응할 뿐인데…….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강추!]“원해?” “원해!” “기다렸어.” 끝내 하나에게서 안아 달라는 말을 들은 민욱이 단번에…. ---------------------------------------- “우리는 치, 친구잖아.” 30살 박하나. 3년전 헤어진 연인에게 술김에 전화를 한 것을 시작으로 그와 썸타기 시작했다! “친구 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해 보니까 별로야. 입맞춤도 못 하고, 안지도 못하잖아. 난 너하고 더한 것도 하고 싶은데 말이야.” 32살 장민욱. 잊지 못해 마음에 담아둔 그녀의 전화를 시작으로 거침없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우리요, 연애…… 한번 해볼래요?” 집에서는 변태 폐인 꼴, 밖에서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을 연출하는 백화점 숍 마스터 이건희의 시야에 들어온 명품관 기획이사 용연경. 건희는 연경을 한번 어떻게 해보고 싶어(?) 내숭과 여우짓을 시전하며 그에게 접근한다. 그런 건희가 재미있어 연경은 본인의 선수기질을 발휘하며 건희의 속을 태우고……. 응큼 여우와 꽃미남 선수가 펼치는 밀당 로맨스. 건희는 자신의 이중성을 숨기고 연경을 제 남자로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나…… 연경 씨 안에 있어요?” “응, 있어요.” “내 자리…… 맞아요?” “응, 건희 씨 자리예요.” “나, 이런 나라도…… 좋아요?” “아니요, 사랑해요!”
〈강추!〉납작한 코와, 퇴화된 흔적기관처럼 제구실도 못하게 생긴 눈을 가진 해수의 별명은 ‘미녀네 야수’다. 나이보다 심하게 젊고 예쁜 엄마, 늘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미녀인 언니를 둔 죄로 해수는 매일 움츠러들고 소심해진다. 뛰어난 머리 덕에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를 졸업했어도 단지 못생긴 얼굴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던 그녀는 이제 27년간의 설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하느님이 아닌 의느님이 끼쳐주신 은혜로움을 입어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해수에게 세상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멋진 남자의 대시에도 억눌렸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추녀인 것처럼 반응할 뿐인데…….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애루화』 조선의 하늘을 이고 태어났으니 꽉 막힌 담장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만 한다. 사내들처럼 한가로이 조선의 비경들을 유람하며 사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 하나 평생 바람으로만 그칠 줄 알았던 일이 어쩌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기회가 왔다. 다시는 올 수 없을 기회이니 어찌해서든 이 기회를 잡아 세상을 내 눈에 담을 것이다. 허허! 두 눈 치켜뜨고 요요하게 말하는 한 떨기 꽃에게 넘어가 호기롭게 그 원을 들어주겠노라, 하였는데 그 꽃이 자꾸 가슴으로 들어와 밟히는구나. 대장부로 태어나 한 번 맺은 언약 금석 같이 지키려 하였건만 어찌 이 꽃은 날마다 향기를 더해 양반 체면 따위 다 집어던지고 싶게 만드는가. 강릉 오백리 길이 만 리보다 아득하니 이 일을 어이할꼬.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남자는 12년을 한결같이 버릇처럼 한 여자를 기다렸다. 너무 아프고 두려워 떠나야만 했던 여자는 차마, 같은 세월을 기다려 왔노라 말하지 못한다. 열아홉 낯 뜨거운 몽정과 함께 찾아든, 가슴 간질거리는 첫사랑. 친구가 먼저 좋아한 여자 아이를 가슴에 담은 석현은 이제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하고 있었다. 무뚝뚝한 석현이 보인 미소에 향주는 난생처음 이성에게 설렘을 느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맘껏 사랑하고 싶었던 어린 연인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고로 친척들조차 꺼리는 천덕꾸러기 고아가 돼 버린 향주는 홀연히 사라지고 마는데……. 길고 긴 시간을 돌아와도 결국 나는 너일 수밖에 없는 걸까?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비애』 역사의 뒤로 가려진 운명적인 사랑! 천인의 신분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든든한 뒷배 덕분에 궁녀로 입궐하게 된 옥정은 역관인 장현과 남인들의 도움을 받아 숙종의 곁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숙종은 그녀를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녀에게 푹 빠진 체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신환국에 휘말린 옥정은 훗날을 기약하며 궁에서 내쳐지게 되고, 병으로 중전을 잃게 된 숙종은 대비의 뜻에 따라 병판 민유중의 여식 진여를 새로운 국모로 맞아들이게 되는데….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친구로 시작해 서른셋의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난 승주와 정분. 작은 키에 까만 얼굴에 까만 주근깨가 콕콕 박혀 있던 정분에게 두근! 대체 왜 주책없게 심장이 뛰는 것일까? “나랑 결혼해 줘. 내가 호강시켜 줄게, 승주야.” “뭐?” “돈 많이 벌어서 속초 큰손 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그러니까 나한테 장가와.”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이름 모를 감정. 온화하기도 하고, 사납기도 한 그 감정의 이름…… 설렘. 『연애하자』 『춘화 연애담』의 작가 이희정 의 장편 로맨스 소설 『THE 설렘』.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THE 설렘』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도 예뻐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요.” 너무 심하게 예쁜 엄마나 언니와 달리 납작한 코와 퇴화된 흔적기관처럼 제구실도 못하게 생긴 눈을 가진 덕에 ‘미녀네 야수’라고 불리던 해수. 사람들은 그녀의 유일한 장점이 좋은 머리라고 말하지만 얼굴이 못생겼으니 공부라도 들이팔 수밖에 없었던 게 숨겨진 그녀의 속사정이다. 예쁜 여자는 못되게 굴어도 용서가 되지만 못생긴 여자에겐 다른 모든 게 완벽해도 용서가 안 되는 이 세상! 단지 얼굴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던 그녀는 27년간의 설움에 종지부를 찍고자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서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뼈아픈 고통을 참은 대가일까? 제 이름과 같은 연예인을 똑 닮은 동건이 나타나 해수에게 호감을 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억눌렸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추녀인 것처럼 반응할 뿐인데…….
짝꿍을 바꾸는 날, 하필이면 반에서 제일 작고 못생긴 정분이가 제 짝이 되다니. 이보다 더 운이 나쁠 수는 없었다. “내 이름은 김정분이드래. 이야! 니 참말로 강아지처럼 이쁘게 생겼드래. 한 번만 만져보면 아이 되나? 똑 찹쌀떡 같드래.” “싫어! 만지지 마!” “나가 만진다고 뭐 닳는다니? 한 번만 만져 보자는데 뭐이 그리 비싸게 굴고 그런다니.” 친구로 시작해 서른셋의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난 승주와 정분. 작은 키에 까만 얼굴에 까만 주근깨가 콕콕 박혀 있던 정분에게 두근! 대체 왜 주책없게 심장이 뛰는 것일까? “나랑 결혼해 줘. 내가 호강시켜 줄게, 승주야.” “뭐?” “돈 많이 벌어서 속초 큰손 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그러니까 나한테 장가 와.”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이름 모를 감정. 온화하기도 하고, 사납기도 한 그 감정의 이름…… 설렘.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사랑보다 일을 택한 여인, 서화. 그러나 그 남자는 서화가 그리 조용히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자신을 좀 봐 달라 온몸으로 말하는 영건의 모습에 서화는 날이 갈수록 한계에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영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를 마음에 둔 지 자그마치 오 년. 그녀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그녀가 사랑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접기에는 서화에 대한 열망이 너무도 컸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장영건 씨, 사랑이라는 거 말이에요. 이게 일방통행이 되면 성립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 일방통행 길에 들어섰을 때, 아닌 걸 알고 돌리면 상관이 없지만 계속 쓸데없는 고집 피우면서 들어오면 딱지 끊어요. 벌점에 벌금 문다고요.”“그까짓 거 물죠. 평생 만나지 못할지도 모를 사람을 만났는데 그깟 벌점에, 벌금이 대수입니까?”“그 벌점에 벌금 우스워하다가 면허 취소되는 건 몰라요? 사랑에도 면허가 있다면 박탈이라고요.”“아니, 평생 바라보고 마음에 담을 사람 만났는데 그 면허가 또 필요 있을 이유가 뭡니까?”“그러니까 그 사람은 원치 않는다잖아요!”“기회도 주지 않았잖습니까! 왜 기회도 안 주는 겁니까? 직업 있겠다, 신원 확실하겠다, 인물도 이만하면 못 봐 줄 정도 아니겠다, 기회도 안 주는 이유가 대체 뭐냐고요!”두 사람 다 만만치 않게 격양된 상태였다. 서화나 영건이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식을 줄을 몰랐다.“몰라서 물어요?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데 그런 부수적인 조건이 아무리 괜찮은들 뭐 하냐고요. 둘 사이에 뭔가 통하는 게 있어야 기회고 뭐고 주어지는 거 아니겠어요?”“그러니까 싫은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말을 해요, 말하면 고친다고요. 보편적인 관계 어쩌고 하는 핑계말고, 제대로 된 이유를 대란 말입니다.”“사람 싫은데 이유가 있을 게 뭐예요?”“와, 진짜 사람 환장하겠네.”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교동연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사랑의 소중함과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 그에게 이제 더 이상 ‘남자’로서의 인생은 없었다. 오직 ‘아버지’라는 이름의 정태제만 남아 있을 뿐……. 그런 그에게 조용히 스며들기 시작한 한 여자, 이보영. 허나, 이미 한 번의 실패를 맛본 그였기에, 감히 그녀에게 사랑을 바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같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데……. 『라디오 스캔들』 『극기에 대한 맹세』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극기에 대한 맹세』 좌충우돌, 못 말리는 그녀의 결혼 생활 지침서. 겉보기엔 모든 것을 다 갖춘 그녀, 최문선. 얼굴 되고, 몸매 되고, 재력 되는 그녀에게 다소 부족한 것은 바로 남편의 사랑과 지능이라는데…. 완벽한 그녀도 알고 보면 치킨과 동기동창? 살아가는 데 지장 없을 정도로 적당히 나쁜 머리가 결혼 생활 최대 걸림돌이 될 줄이야. 머리가 안 되면 뇌쇄적인 매력으로 내 남자를 사로잡고 말겠다! 『라디오 스캔들』 『극기에 대한 맹세』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라디오 스캔들』 한때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던 정우수. 잘생긴 외모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수가 되었으나 그것도 잠시. 더욱 예쁜 외모와 훌륭한 가창력으로 무장한 다른 아이돌 그룹에 밀려 급속히 추락. 지금은 한밤의 라디오 DJ다. 우수의 절친한 소꿉친구인 민재린.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선택한 로맨스 소설작가. 작가가 된 뒤로 더욱 두문불출 나갈 일이 없게 되었고, 우수의 라디오 방송을 꼬박꼬박 챙겨듣고, 방송이 끝나면 찾아오는 우수와 투닥거린다. 육두문자 오가는 오래된 친구의 익숙한 관계. 그 안에 흐르는 것은 아마도…… 사랑?! 『춘화연애담』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사랑에 서툰 그가 무디게 사랑을 깨달았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세상 후련한 표정으로 시원하게 웃던 민하가 어느 순간 멈칫했다. “어, 이거…….” 이게 바로 서우가 말했던 어느 순간에 탁, 인가 보다. 오늘 서우를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녀가 집에 없다는 생각에 순식간에 무기력해졌나 보다. 그것 때문에 답답하고,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저 때문에 짜증이 났나 보다. 그제야 오늘 하루에 대해 의문이 풀린 민하는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허탈하게 웃었다. 그리고 인정했다. 아무래도 사랑인가 보다. 사랑스럽다나, 좋아한다 따위가 아니라 이민하는 백서우를 사랑한다. 명쾌하게 내려지는 결론에 민하는 가슴이 벅차도록 뿌듯했다. 그렇다면 이제 달려가야겠다. 저를 향해 오고 있는 서우를 향해서! 그녀는 어느새 무뚝뚝하고 무딘 남자를 사랑해버리고 말았다. 민하가 손을 올려 부드럽게 서우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는 서우의 눈을 다시 들여다보며 말했다. “이렇게 서우 씨 눈동자 안에 온전히 나만 들어 있는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좀…… 부끄러워요.” “뭐가 부끄럽습니까?” “얼굴이, 얼굴이 너무 빨개서…….” “그것조차 예쁩니다.”
“연수 씨와 저, 이제 우리 아닌가요?” “아직은 아니죠.” 유산과 집. 제게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가 고른 남자와 3년의 결혼생활을 선택한 연수. 아버지들끼리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수와의 결혼을 결정한 윤. 각자의 사정을 안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조금씩 상대의 진심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당신이 막 궁금해요. 혼자 집에서 밥은 먹는지, 심심한 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왜요?” “그러게요. 왜 그럴까요? 왜 이제는 다섯 살짜리 아이가 아닌데도 연수 씨가 걱정이 될까요? 그리고 왜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뛸까요?” ※본 작품은 15세 관람가로 재편집 되었습니다.
바람이 느껴지는 바리스타, 겸. 짧은 풋사랑의 주인공, 주은. 유범의 동생, 유진. 형경의 언니, 형신. 당신이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애달픈 자화상. 지금, 빗나갔던 큐피드의 화살이 당신에게 다시 날아간다. 흔들리는 사랑을 둘러싼 그들의 독백이 시작된다.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더 모먼트 (The Moment)』 남자는 12년을 한결같이 버릇처럼, 그러나 조금은 무심한 모습으로 한 여자를 기다렸다. 너무 아프고 두려워 떠나야만 했던 여자는 차마, 같은 세월을 기다려 왔노라 말하지 못한다. 열아홉 낯 뜨거운 몽정과 함께 찾아든, 가슴 간질거리는 첫사랑. 친구가 먼저 좋아한 여자 아이를 가슴에 담은 석현은 이제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하고 있었다. 무뚝뚝한 석현이 보인 미소에 향주는 난생처음 이성에게 설렘을 느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맘껏 사랑하고 싶었던 어린 연인들. 그러나 예기치 못했던 부모님의 사고로 친척들조차 꺼리는 천덕꾸러기 고아가 돼 버린 향주는 홀연히 사라지고 마는데……. 길고 긴 시간을 돌아와도 결국 나는 너일 수밖에 없는 걸까? 『라디오 스캔들』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디토 (DITTO 동감)』 리조트의 사계를 담는 동안 장기투숙하기로 예약된 ‘하늘 달 별 바람’ 펜션. 그런데 젠장 맞을 조우라니! 알고 보니 펜션 사장은 선우난우의 찬란했던 과거를 익히 아는 중학교 동창생, 목선균.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 그와 전혀 반갑지 않은 그녀. 손님이라곤 달랑 그녀뿐인 펜션에서 그들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몇 달 후……. “그럼 내가 유혹해도 안 넘어올 거야?” “안 넘어가. 나 어머님한테 예쁨 받는 사위 되고 싶어.” 잔뜩 경계를 세우고 대꾸하는 그의 모습이 그녀를 자극했을까, 순식간에 난우가 선균의 위로 올라앉았다. “난우한테 당했다고 해. 넌 오늘밤 끝까지 반항했지만 나한테 당한 거야.” 『라디오 스캔들』 『쎄시봉!』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이희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쎄시봉!』 최강의 그녀가 펼치는 최고의 사랑 만들기! 네가 너무 좋아, 쎄시봉! 사랑에 빠졌을 땐 이렇게 외쳐봐, 쎄시봉! 내숭 9단, 애교 100단의 천부적인 불여우, 이건희. 사랑 앞에 당당한 그녀, 한 번 찍은 목표물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이거다 싶으면 인생 모두를 걸고 올인하는 것이 바로 그녀의 법칙. 이제 그녀의 인생 최고의 미션이 시작된다. 눈치 제로, 어리버리 꽃미남 용연경을 함락하라!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등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희정!! 그녀의 강추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도 예뻐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요.” 너무 심하게 예쁜 엄마나 언니와 달리 납작한 코와 퇴화된 흔적기관처럼 제구실도 못하게 생긴 눈을 가진 덕에 ‘미녀네 야수’라고 불리던 해수. 사람들은 그녀의 유일한 장점이 좋은 머리라고 말하지만 얼굴이 못생겼으니 공부라도 들이팔 수밖에 없었던 게 숨겨진 그녀의 속사정이다. 예쁜 여자는 못되게 굴어도 용서가 되지만 못생긴 여자에겐 다른 모든 게 완벽해도 용서가 안 되는 이 세상! 단지 얼굴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던 그녀는 27년간의 설움에 종지부를 찍고자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서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뼈아픈 고통을 참은 대가일까? 제 이름과 같은 연예인을 똑 닮은 동건이 나타나 해수에게 호감을 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억눌렸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추녀인 것처럼 반응할 뿐인데……."
남자는 12년을 한결같이 버릇처럼 한 여자를 기다렸다. 너무 아프고 두려워 떠나야만 했던 여자는 차마, 같은 세월을 기다려 왔노 라 말하지 못한다. 열아홉 낯 뜨거운 몽정과 함께 찾아든, 가슴 간질거리는 첫사랑. 친구가 먼저 좋아한 여자 아이를 가슴에 담은 석현은 이제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하고 있었다. 무뚝뚝한 석현이 보인 미소에 향주는 난생처음 이성에게 설렘을 느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맘껏 사랑하고 싶었던 어린 연인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고로 친척들조차 꺼리는 천덕꾸러기 고아가 돼 버린 향주는 홀연히 사라지고 마는데……. 길고 긴 시간을 돌아와도 결국 나는 너일 수밖에 없는 걸까?
친구인 해원의 집을 찾았던 태루는 잠든 후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만다. 후를 자신의 반려로 점찍은 태루는 후가 어서 자라 자신의 곁으로 오기만을 바란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혼인할 나이가 된 후. 장안엔 그녀의 미색과 성품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다. 마주 보고 있어도 서로가 그리운 태루와 후는 혼례를 올린 뒤, 곰비임비 설레는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혼인은 3년이 넘도록 들어서지 않는 아이 때문에 위기를 맞는데…. <쎄시봉!>, <극기에 대한 맹세>의 작가, 이희정의 신작 로맨스 장편소설 『춘화 연애담』제1권.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그 모든 과정을, 아름다운 우리의 옛말로 풀어내 맛깔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닫힌 담장이 아닌 열린 세상을 제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평생을 꽉 막힌 담장 안에 갇혀 살아야 했던 조선의 여인 소윤은 자유로이 여행하며 세상 구경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때마침 들어온 운교와의 혼사를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그것을 빌미로 고심 끝에 작은 계획을 세우는 그녀. “소녀, 나리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싶사옵니다. 혼례 올리고 임영까지 우귀하는 길을 걸어서 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만의 하나 이 사람이 거절한다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나리께서 오늘 이 거래를 거절한 일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어 드리지요.” 요요하게 눈을 치뜨며 말하는 소윤의 담대하면서도 발칙한 모습에 운교는 그녀의 깜찍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초야도 치르지 아니한 두 사람은 먼 길을 떠나게 되는데……."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구미호 어미와, 인간 아비 사이에서 태어난 백겸. 백 년마다 꼬리가 새로 돋을 때면 정기를 나눠줄 여인이 필요하지만 그때마다 백겸은 같은 얼굴을 한 여인, 후를 만난다. 이번만은 그 여인이 후가 아니길 바랐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 여인은 후였다. “역시 너로구나. 이번에는 아니길 바랐건만, 기어이 네가 날 이리로 이끌었어.” 후와 같은 얼굴을 한 그 여인으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그 여인과 같은 얼굴을 한 후로 인해 사랑을 알게 되었다. 기어이 다시 만난 후와 백겸의 인연의 끝은 어디일까……. 작가 이희정의 장편 로맨스 소설 『♭ (플랫)』. 그녀의 신비로운 판타지 로맨스 『♭ (플랫)』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그것은 아마도... 사랑일까? 이희정 로맨스 장편소설『라디오 스캔들』. 아무도 안 듣는 한밤의 라디오 DJ, 정우수. 아무도 안 보는 로맨스 소설작가, 민재린.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된 정우수는 더욱 훌륭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무장한 다른 아이돌 그룹에 밀려 급속히 추락하여, 지금은 한밤의 라디오 DJ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로맨스 소설작가가 된 우수의 소꿉친구 민재린. 작가가 된 뒤로 더 나갈 일이 없어진 그녀는 우수의 라디오 방송을 꼬박꼬박 듣고, 방송이 끝나면 찾아오는 우수와 투닥거린다. 오래된 친구의 익숙한 관계, 그 안에 흐르는 것은 무엇일까?
열아홉 낯 뜨거운 몽정과 함께 찾아든, 가슴 간질거리는 첫사랑. 친구가 먼저 좋아한 여자 아이를 가슴에 담은 석현은 이제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하고 있었다. 무뚝뚝한 석현이 보인 미소에 향주는 난생처음 이성에게 설렘을 느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맘껏 사랑하고 싶었던 어린 연인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고로 친척들조차 꺼리는 천덕꾸러기 고아가 돼 버린 향주는 홀연히 사라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