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불꽃

♣ 크리스마스 특집. 마법에 걸린 밤 저택의 전설에 따르면 그곳에서 생일날 밤을 보낸 후 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지만 엘리사는 알렉스가 원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 그녀의 집이란 걸 알고 있다. 겨우살이 아래서라면 과연 기적이 일어날까?

처음부터 인연이었던 두 사람 친한 두 집안의 할아버지들은 손녀 칼리와 손자 니콜로를 정혼시킨다. 할아버지들의 간청을 뿌리칠 수 없어 상대를 만나지도 않고 허락하는 두 사람. 하지만 결혼식 당일 칼리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녀는 일방적으로 결혼을 취소하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은 거짓말을 했어요」 「그랬소?」니코가 천연덕스럽게 그녀의 말을 받았다. 「내가 이 집을 보수하는 동안 여기에 있지 않을 것처럼 말했잖아요」 그녀에게 정신을 차릴 시간을 주지 않고 니코는 다음 공격을 감행했다. 「여긴 아름다운 집이오. 내가 주인인데, 왜 여기에 머무르면 안 된다는 거요? 어쨌거나 우리의 신혼여행 기간이기도 하고」

※ 작품 소개 결혼의 조건은 아이를 낳는 것! 사랑하는 여인이 죽은 이후로 외로움에 빠져 살던 제이크는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 해왔던 수잔과 결혼을 결심한다. 가문을 이끌어갈 자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이크는 수잔에게 부와 명예, 모든 것을 줄 수 있지만 사랑만은…. ▶ 책 속에서 오늘은 그녀의 결혼식 날이다. 수잔은 침대 위에서 기지개를 쭉 폈다. 오늘이야말로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 「사랑해요, 제이크」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들은 아직 키스 한 번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것이다. 이제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의 아이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남편을 찾습니다! 제니퍼는 남편이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절실하게. 광고를 통해 편의상의 남편을 찾으려 했지만 섹시한 공사장 인부인 콜과 만난 순간, 다른 후보자들은 더 이상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책 속에서 “왜 남편감 인터뷰를 하는지 다시 말해주지 않겠소?” 약한 남자였다면 그녀의 칼날같이 날카로운 눈길에 피를 흘렸을 것이다. 「아, 그렇지, 그 승진 문제로군. 도대체 무슨 일자리기에 남편을 급조하려는 미친 소동을 벌인단 말이오?」 「배짱도 좋군요!」 그녀는 두통을 없애려는 듯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날 알지도 못하잖아요. 나에 대해 아무렇게나 추측해서 말할 권리가 없다구요」 「난 당신같은 여자들을 지긋지긋하게 만나봤소. 바보 천치같은 남자나 그 서툰 결혼계략에 동의하겠지」 「그렇다면 당신이 딱이네요!」

※ 책 소개 짝사랑에 빠진 여자 게이브를 짝사랑하며 가슴 졸이는 이자벨은 일벌레인 그가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자 그의 곁을 떠나려고 결심한다. 그러나 느닷없이 게이브가 이자벨에게 아내가 되어 달라고 프러포즈를 해오는데…. ※ 책 속에서 그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가 늘 입던 이 헐렁한 정장 아래 성숙한 몸이 숨어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다. 그녀의 웃음소리가 이토록 허스키하고 자극적일 줄은, 그녀의 미소가 자신을 뒤흔들어 버릴 줄은 전혀 생각 못했다. 긴장이 그의 얼굴에서 미소를 지웠다. 그는 금속 난간을 힘주어 잡았다. 피보디는 그에게 여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그 이상이었다. 〈단지 그녀의 웃음소리 때문에 사업상 완벽한 파트너를 잃어버리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거야〉 그는 뒤돌아 난간에 엉덩이를 기댔다. 침대가 그의 시야에 들어오자 걱정이 몰려왔다. 그는 피보디와 저 작은 침대를 순수한 감정으로 함께 쓸 작정이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언니에게 약혼자를 빼앗기고 상처받은 에밀리. 가장 친한 친구 매그의 위로와 도움에도 그녀는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녀에게 시련을 극복하게 만들리라 단단히 결심한 부유한 미남 라이온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하늘에서 떨어진 아빠 노아는 오랜만의 휴가길에 부탁을 받고 친구의 여동생 집에 들렀다가 영문도 모른 채 샐리의 남편 노릇을 하게 된다.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한 샐리는 갑자기 찾아온 외조부모 때문에 그를 임시 남편으로 고용하지만….

※ 작품 소개 그들의 사랑은 충돌이었다! 의사 마크는 인근 섬으로 진료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미미의 배와 충돌한다. 그가 다친 그녀를 치료해주고 부서진 배도 수리해주겠다고 하자 미미는 마크의 임시 간호사 역할을 하며 도와주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은 무척 귀여워요. 하지만 내 타입은 아니에요」 마크는 눈을 깜박거리고는 다시 앉았다. 그가 그녀의 타입이 아니란 말은 사실 놀라운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 무뚝뚝할 수가. 「음… 당신이 솔직하게 나오니 고맙군」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잖아요?」 그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물론 난 당신을 좋아하오」 난 당신을 좋아하고 싶지 않소. 그는 속으로 말했다. 그리고 당신이 가버린다면 안심이 될 거요. 「이렇게 말하면 당신 기분이 나아질지 모르겠는데, 당신 역시 내 타입은 아니오」

먼길을 돌아온 사랑 루시는 2년 동안 기다렸던 약혼자에게 파혼 통보를 받는다. 의붓오빠 잭은 그녀에게 복수를 하라며 가짜 약혼자 역을 제안하고, 심지어 거짓 결혼식까지…. 사랑하는 남편으로서의 그의 역할은 정말 그럴 듯한데, 이 결혼이 진짜라면 얼마나 좋을까? ※ 작품 속에서 「결혼하자구요?」 「진짜 결혼을 의미하는 게 아니야. 거짓으로 하는 거지. 가짜 목사를 데려오면 돼」 루시는 메마른 침을 삼켰다. 그리고 그녀의 침대에 기대고 있는 그를 멍하니 쳐다봤다. 그녀의 작은 방에서 그는 아주 크고 인상적인 존재로 느껴졌다. 「그럼 다음 토요일 밤이지? 너와 나의 신성한 결혼식이」잭은 장난스레 씩 웃었다. 낯선 안개가 루시의 머리를 삼켜버린 것 같았다. 15년 넘게 가족처럼 사랑하던 그는 그녀의 가짜 약혼자가 되어 있고, 그의 감미로운 키스는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잭은 올리비아를 구해주고 신문에서 그녀가 자신의 약혼녀라고…. 하늘에서 떨어진 약혼녀! 잭은 상원의원의 딸 올리비아를 구해주고 신문에서 그녀가 자신의 약혼녀란 기사를 읽게 된다. 얼마 후, 올리비아는 사과하기 위해 그를 찾아오고 스카이다이빙을 배우면서 잭과 친해진다. 그러나 파파라치들이 끈질기게 따라붙는데….

처음부터 인연이었던 두 사람 친한 두 집안의 할아버지들은 손녀 칼리와 손자 니콜로를 정혼시킨다. 할아버지들의 간청을 뿌리칠 수 없어 상대를 만나지도 않고 허락하는 두 사람. 하지만 결혼식 당일 칼리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녀는 일방적으로 결혼을 취소하는데….

먼길을 돌아온 사랑 루시는 2년 동안 기다렸던 약혼자에게 파혼 통보를 받는다. 의붓오빠 잭은 그녀에게 복수를 하라며 가짜 약혼자 역을 제안하고, 심지어 거짓 결혼식까지…. 사랑하는 남편으로서의 그의 역할은 정말 그럴 듯한데, 이 결혼이 진짜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의 사랑은 충돌이었다! 의사 마크는 인근 섬으로 진료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미미의 배와 충돌한다. 그가 다친 그녀를 치료해주고 부서진 배도 수리해주겠다고 하자 미미는 마크의 임시 간호사 역할을 하며 도와주는데….

잭은 올리비아를 구해주고 신문에서 그녀가 자신의 약혼녀라고…. 하늘에서 떨어진 약혼녀! 잭은 상원의원의 딸 올리비아를 구해주고 신문에서 그녀가 자신의 약혼녀란 기사를 읽게 된다. 얼마 후, 올리비아는 사과하기 위해 그를 찾아오고 스카이다이빙을 배우면서 잭과 친해진다. 그러나 파파라치들이 끈질기게 따라붙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