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과 내숭녀의 사랑만들기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아….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평생을 함께 할 짝을 찾지 못해 그 방법을 배우고자 훈련소까지 들어간 바바라는 그곳 교장의 졸업 과제 때문에 잊고자 했던 과거의 자신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18년 전의 연인이었던 섹시한 스콧과 재회하고 정열적이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 책소개 스캔들과 진실 10년간이나 딜런과의 섹스 스캔들로 시달려 온 테일러.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소문엔 그랬다고 하니까. 이제 그녀는 좁은 마을과 그보다 더 좁은 마음씀씀이들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 전에 진짜배기 뜨거운 이야깃거리를 남겨줘야겠지. 열기어린 섹스와 유혹의 이야기를 사실로 만들어줘야……. ※ 책 속에서 "진짜 내가 바라는 대로 하고 싶어?" 그녀의 강렬한 시선에 그의 체온이 치솟았다. 딜런은 침을 삼켰다. "물론이지." 그녀가 좀 더 가까이 다가앉자 그녀의 무릎이 그의 무릎을 스쳤다. "너무 오랫동안 그 소문들이 나를 괴롭혀 왔어. 이제 그걸 내 머리 속에서 떨쳐낼 준비가 됐어." "어떻게 그럴 건데?" 그녀는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손가락으로 그의 손바닥을 죽 내리그었다. 그의 다리 사이로 번개같은 열기가 전달되었다. "말하자면 난 과거를 다시 방문해서 그 뜨거운 소문들을 사실로 만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