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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cc였던 여름과 연호. 영원할 줄 알았던 청춘은 어느 날, 자퇴하고 사라진 여름에 의해 일방적으로 끝나버린다. 사람을, 사랑을 믿지 못하고 차갑게 얼어버린 연호. 여름을 잊기 위해 유학을 떠나고, 일밖에 모르는 냉혈한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집으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고 약혼까지 한 겨울, 우연히 여름을 발견한다. 꿈인 줄 알고 얼어있던 그 찰나, 여름은 다시 사라지고. 녹았던 물이 더 꽁꽁 얼 듯, 연호는 더욱 차가워지는데. 집에서 독립해 세운 IT 회사에서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뽑는데 여름이 있다. 자신을 보고 당장 그만두겠다는 여름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한다. 그리고 알고 싶다. 그때 왜 자신을 떠났는지. 지금 너는 어떤 마음인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6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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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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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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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6.05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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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여름

대학 시절 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cc였던 여름과 연호. 영원할 줄 알았던 청춘은 어느 날, 자퇴하고 사라진 여름에 의해 일방적으로 끝나버린다. 사람을, 사랑을 믿지 못하고 차갑게 얼어버린 연호. 여름을 잊기 위해 유학을 떠나고, 일밖에 모르는 냉혈한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집으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고 약혼까지 한 겨울, 우연히 여름을 발견한다. 꿈인 줄 알고 얼어있던 그 찰나, 여름은 다시 사라지고. 녹았던 물이 더 꽁꽁 얼 듯, 연호는 더욱 차가워지는데. 집에서 독립해 세운 IT 회사에서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뽑는데 여름이 있다. 자신을 보고 당장 그만두겠다는 여름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한다. 그리고 알고 싶다. 그때 왜 자신을 떠났는지. 지금 너는 어떤 마음인지.

thumnail

벗어날 수 없는:THROW BACK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폐광촌. “안녕? 네가 류이태지?” 보육원에서 탈출할 날 만을 기다리던 이태는 한 소녀를 만난다. 처음 만난 정완에게, 이태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아주 예뻐서, 그리고 그 예쁜 얼굴에 커다란 멍이 들어 있어서. “그럼 서울 갈 때 나도 데려가라.” “...” “왜 대답이 없어. 데려가. 진짜 방해 안 할게. 약속.” “그만해. 알았으니까.” “진짜? 진짜지? 나 데려가는 거지?” “알았어. 같이 가면 심심하진 않겠네.”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한 두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함께 서울로 떠날 것을 약속 하지만, 이태는 대학을 보내준다는 후원자의 말에 주저 없이 정완을 버리고 서울로 떠난다. 14년 후. 변호사가 된 이태는 재벌 3세의 이혼소송을 맡게 되는데. “너 떠나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지 않았어?” “...” “진짜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단 하나도 없어?” “아니. 너한테는 늘 미안했어.” “그래. 그럼 네가 나 좀 도와줘.” 의뢰인의 아내로 다시 만난 정완. 심장이 떨어져 내린 것도 잠시, 이태는 다시 정완에게 미친 듯이 빠져들기 시작한다. “류이태. 넌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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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보다 차갑게 떨어져 내리는

달도 없이 까만 밤,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구미호인데도 구슬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저주받은 아이, 호 선(善) 제어할 수 없는 힘 때문에 쫓겨났던 차가운 북쪽 성벽 너머에서 선은 눈보다 흰 피부를 가진 어령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의 힘을 제어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제 아무 데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놓치지 않을 것이다. 선은 어령을 자신의 옆에 붙잡아 두기로 했다. - “…폐하, 저는 이제 그만,” 어령이 무언가를 결심한 듯 힘겹게 입을 떼자 선은 바로 그 말을 막았다. “네가 네 의사로 내 옆에 붙어 있었다고 생각하였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넌 이제 아무 데도 가지 못한다. 말라죽든, 속을 끓이든 그게 뭐든 내 옆에서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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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은 모두

“웃겼다. 그래. 네가 처음이었다면 미안하다. 근데 난 너랑 사귈 생각이 전혀 없고, 책임지라는 건 농담이지?” 힘겨운 취준생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 서채민. 그리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아주 오랜 친구 남남균과의 어색한 술자리는 알코올을 핑계로 단숨에 친구 사이를 넘게 만든다. 같이 밤을 보낸 후 잊고 싶은 채민과는 달리 거침없이 다가오는 남균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부담스러우면 천천히 시작해도 돼. 썸부터 타지 뭐.” 유서 깊은 종갓집 종손 남남균. 생각 없어 보이고 뚜렷한 직업도 없는 듯하지만 사실은 건물을 몇 채나 가진 건물주. 마음을 자각한 남균은 제 처음을 가져간 채민을 향해 직진남의 면모를 뽐내며 다가간다. “진심이야. 네가 나 책임져야지. 사귀지도 않는 사람이랑 막, 그럴 순 없지 않아? 난 봉주 남 씨의 종손인데?” “미친. 종손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냐? 너 논어를 너무 많이 읽더니 좀 이상해진 거 아니야?” “책임지기 싫으면 책임질 일을 하면 안 됐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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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남편

정략결혼으로 재현과 3년을 함께 산 해정, 집안이 망함과 동시에 이혼 한다. “오랜만이네.” “미안해요. 나도 여기서 일할 생각은 없었는데, 사정이 그렇게 됐어요. 불편하다면….” “불편하다면, 나갈 거야?” 이혼 후 다시 만난 자리, 재현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불편해도 나가지 마. 너 회사에 있는 거 알면서도 인수했어.” 결혼 생활 내내 눈길도 주지 않다가 이제와 해정의 일거수일투족 사사건건 간섭하는 재현. “내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는 여기 있어. 내 앞에.” 원망과 미움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 전남편. 그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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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봄의 정원

재벌 2세이자 사생아인 신아. 좌천당해 쫓겨난 한 시골 해안 도시에서 소방관 지환을 만난다. 신아는 심심풀이로 만나보자 했던 지환에게 점점 끌려가는 걸 느끼는데……. 코스메틱 재벌 2세의 사생아로 태어나 온갖 구박을 꿋꿋하게 견디며 자란 신아. 회사에 인생을 바치다 위기의식을 느낀 법적 오빠의 계략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잔잔한 파도가 치는 조용한 도시. 쉬어 갈 때도 됐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즐기려던 중 소방관 지환과 만나게 된다. 잘생긴 얼굴에 탄탄한 몸까지. 심심한 유배생활동안 가볍게 만나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환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지환은 신아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남자에게 거절당한 적 없던 신아의 오기에 불을 붙인다. 이 남자 뭐야? 신아는 어느덧 진심으로 지환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가진 걸 다 포기하고 이 남자를 좋아할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잔잔하게 스며드는 봄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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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봄

일제의 폭정과 탄압에 얼어붙은 경성의 시간. 전통 있는 사대부가의 고명딸로 태어나 시대가 원하는 참한 여인으로 살아가던 희련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조국의 독립을 향한 강한 열망. 한 번 피어오른 마음속의 불씨는 좀처럼 꺼지질 않았고... “나와 결혼한다면 안전하게는 살 수 있을 겁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결혼이었다. 돈과 지위,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고받았으니 그만일 뿐, 마음이니 감정이니 원한 적 없었다. “가끔 부인에게 너무 많은 비밀이 있다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환은 그 뜨겁고 무거운 눈빛으로 희련을 파헤치고 옭아맨다. 따뜻하고 안락한 그의 품속에서 침식될 수 없었던 희련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달아나지만. “저를 찾아내 여기까지 다시 데려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내 부인을 데려온다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닿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그곳에서, 지환을 다시 마주했다. “난 부인이 있는 그대로 살길 바랍니다. 숨지도 않고 숨기지도 않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떠나온 그때와 같이 제 앞을 막아서지만, 어쩐지 그에게도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엇갈린 시선의 끝은 어쩌면 같은 곳일지도 모른다는 묘한 예감이 희련의 마음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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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수 없는:THROW BACK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폐광촌. “안녕? 네가 류이태지?” 보육원에서 탈출할 날 만을 기다리던 이태는 한 소녀를 만난다. 처음 만난 정완에게, 이태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아주 예뻐서, 그리고 그 예쁜 얼굴에 커다란 멍이 들어 있어서. “그럼 서울 갈 때 나도 데려가라.” “...” “왜 대답이 없어. 데려가. 진짜 방해 안 할게. 약속.” “그만해. 알았으니까.” “진짜? 진짜지? 나 데려가는 거지?” “알았어. 같이 가면 심심하진 않겠네.”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한 두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함께 서울로 떠날 것을 약속 하지만, 이태는 대학을 보내준다는 후원자의 말에 주저 없이 정완을 버리고 서울로 떠난다. 14년 후. 변호사가 된 이태는 재벌 3세의 이혼소송을 맡게 되는데. “너 떠나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지 않았어?” “...” “진짜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단 하나도 없어?” “아니. 너한테는 늘 미안했어.” “그래. 그럼 네가 나 좀 도와줘.” 의뢰인의 아내로 다시 만난 정완. 심장이 떨어져 내린 것도 잠시, 이태는 다시 정완에게 미친 듯이 빠져들기 시작한다. “류이태. 넌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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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기다림

연예 기획사 '에센셜'의 배우1팀 팀장으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채은. 할머니의 병원 빚을 갚지 못하여 끌려간 곳에서 아버지가 속했던 조직의 후계자, 상언과 재회한다. 빚을 자신에게 갚으라 요구한 상언은 그녀의 일터인 에센셜까지 인수해 버린다. 조직과 더는 얽히고 싶지 않은 채은은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더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채은은 기다린다. 상언이 자신을 포기하기를. 마찬가지로, 상언은 기다린다. 채은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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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파도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호텔 재벌의 후계자 원지하. 외모, 두뇌, 체력, 배경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지만 인생의 목표도, 재미도 없다. 열여덟, 계속되는 사고에 지하의 부모는 지하를 강원도 별장으로 보내버리고. 거기서 지하는 별장 관리인의 딸, 안해린을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묵묵히 할일만 하며 별채에 사는 해린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폭풍이 치던 어느 날 밤, 지하는 바닷가에 혼자 서서 삼킬 듯 밀려오는 검은 파도를 보며 미소 짓는 해린을 보고 직감적으로 깨닫는다. 세상에서 날 이해해 줄 사람은 안해린뿐이라고. 그리고 안해린을 이해할 사람도 자신뿐이라고. 그 때부터 지하는 해린의 관심을 갈구한다. 조금 그릇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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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보다 차갑게 떨어져 내리는

달도 없이 까만 밤,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구미호인데도 구슬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저주받은 아이, 호 선(善) 제어할 수 없는 힘 때문에 쫓겨났던 차가운 북쪽 성벽 너머에서 선은 눈보다 흰 피부를 가진 어령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의 힘을 제어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제 아무 데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놓치지 않을 것이다. 선은 어령을 자신의 옆에 붙잡아 두기로 했다. - “…폐하, 저는 이제 그만,” 어령이 무언가를 결심한 듯 힘겹게 입을 떼자 선은 바로 그 말을 막았다. “네가 네 의사로 내 옆에 붙어 있었다고 생각하였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넌 이제 아무 데도 가지 못한다. 말라죽든, 속을 끓이든 그게 뭐든 내 옆에서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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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기다림

연예 기획사 '에센셜'의 배우1팀 팀장으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채은. 할머니의 병원 빚을 갚지 못하여 끌려간 곳에서 아버지가 속했던 조직의 후계자, 상언과 재회한다. 빚을 자신에게 갚으라 요구한 상언은 그녀의 일터인 에센셜까지 인수해 버린다. 조직과 더는 얽히고 싶지 않은 채은은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더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채은은 기다린다. 상언이 자신을 포기하기를. 마찬가지로, 상언은 기다린다. 채은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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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은 모두

“웃겼다. 그래. 네가 처음이었다면 미안하다. 근데 난 너랑 사귈 생각이 전혀 없고, 책임지라는 건 농담이지?” 힘겨운 취준생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 서채민. 그리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아주 오랜 친구 남남균과의 어색한 술자리는 알코올을 핑계로 단숨에 친구 사이를 넘게 만든다. 같이 밤을 보낸 후 잊고 싶은 채민과는 달리 거침없이 다가오는 남균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부담스러우면 천천히 시작해도 돼. 썸부터 타지 뭐.” 유서 깊은 종갓집 종손 남남균. 생각 없어 보이고 뚜렷한 직업도 없는 듯하지만 사실은 건물을 몇 채나 가진 건물주. 마음을 자각한 남균은 제 처음을 가져간 채민을 향해 직진남의 면모를 뽐내며 다가간다. “진심이야. 네가 나 책임져야지. 사귀지도 않는 사람이랑 막, 그럴 순 없지 않아? 난 봉주 남 씨의 종손인데?” “미친. 종손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냐? 너 논어를 너무 많이 읽더니 좀 이상해진 거 아니야?” “책임지기 싫으면 책임질 일을 하면 안 됐던 거지.”

thumnail

두근두근 뛰고 있어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작가 송래연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을 포기하려고 했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오랫동안 그리워한 배우 지인호 낡아 허물어져 가는 세상에도 포기할 수 없었다. 당신을 만났기 때문에. - “인호 씨, 우리 이제 그만 ……” “사귀자고 한 것도 나고, 그런 약속을 한 것도 나예요.” 래연의 입에서 나올 말을 미리 차단하며 인호는 손을 더욱 꼭 잡았다. “그리고 우리 약속에 시간제한은 없었으니까. 작가님 마음대로 끝내지 마요.” “…….” “이제 마음이 편하네. 우리 관계의 주도권은 나한테 있는 거예요. 내가 끝내야 끝낼 수 있어요.” “인호 씨.” “빨리 약속해요.” 인호는 새끼손가락을 들고 래연에게 들이밀었다. 래연은 망설이며 움직이지 않았다. “빨리.”

thumnail

우린 끝나지 않았어

남들처럼 살고 싶었을 뿐인데, 가난한 죄로 천하의 개망나니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된 대한민국 열아홉 수험생 조아경. 유학지에서 강제추방 당할 정도의 날라리 재벌3세 도진우는 그러나 생각보다 괜찮은 인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아경은 진우와 나름 친구로서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계약은 계약이지. 짧은 결혼 생활이 끝나고 아경은 꿈을 찾아 유학을 떠난다. 그동안 고마웠어. 그래도, 우리 좋은 친구였지? 10년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아경. 과거의 그 남자, 진우는 한국으로 돌아온 아경을 찾아와 집도 주고, 직장도 주었다. 아경은 그저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낸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뭐야. 내가 아직 호적상 유부녀라고? 그것도, 남편이 도진우? 황당해서 따져대는 아경에게 진우는 알 수 없는 말을 건넸다. 널 좋아했어. 계속. 자유를 찾아 떠나려는 아경과 절대로 보내줄 수 없는 진우의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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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비가 내리는 밤

신국의 셋째 황자 신 윤. 서자라는 이유로 황후의 계략에 의해 죽을 뻔하던 그날, 가까스로 도망친 사막에서 유목부족인 하란을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를 본 순간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고, 살해당할 뻔한 기억을 지우지 못한 윤이 신국으로 다시 향하는 길을 하란 역시 함께하게 되는데……. 하란은 신국에서 거상으로 성장하고, 황궁으로 돌아간 윤 역시 세력을 키워간다. 그리고 결전의 날, 점점 더 잔혹해지는 윤을 보며 하란은 절망에 빠진다. “하란아.” “꼭 그랬어야 했어?” “미안해. 방법이 없었어.” “윤아. 제발.” 하지만 그의 잔혹함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건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를 말릴 수도, 그를 내칠 수도 없는데……. “하란아,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매섭게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서늘한 윤의 눈동자. 차라리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이 이야기의 끝은 도대체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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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고 아름다운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했고 자신의 능력으로 로펌에서 인정받는 비서가 된 소미혜. 꿈인지 생시인지 능력 있고 잘생기기까지 한 변호사인 성호진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결혼 준비를 하다 알게 된 사실. 호진은 같은 변호사 정의주와 바람을 피우고 있고 미혜와 결혼하려는 이유는 그저 미혜가 바보같이 착하기 때문이라나.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거지같은 운명은 벗어날 수 없다. 미혜는 우울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북한산에 등산을 갔다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고 마는데... 여기가 지옥인가? 지옥 치고는 너무 좋은데. 눈을 떠 보니 눈앞에 보이는 지나치게 잘생긴 남자 태범. 그런데, 이 남자, 뭔가 수상하다. 산골짜기에 족히 100칸은 될 법한 한옥을 짓고 사는 것도 모자라 일도 하지 않는데 엄청 부유해 보이기까지. 게다가 곰 같은 비서를 두고 미혜의 주변을 조금씩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인생의 바닥에서 만난 정체불명 남자, 태범과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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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파도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호텔 재벌의 후계자 원지하. 외모, 두뇌, 체력, 배경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지만 인생의 목표도, 재미도 없다. 열여덟, 계속되는 사고에 지하의 부모는 지하를 강원도 별장으로 보내버리고. 거기서 지하는 별장 관리인의 딸, 안해린을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묵묵히 할일만 하며 별채에 사는 해린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폭풍이 치던 어느 날 밤, 지하는 바닷가에 혼자 서서 삼킬 듯 밀려오는 검은 파도를 보며 미소 짓는 해린을 보고 직감적으로 깨닫는다. 세상에서 날 이해해 줄 사람은 안해린뿐이라고. 그리고 안해린을 이해할 사람도 자신뿐이라고. 그 때부터 지하는 해린의 관심을 갈구한다. 조금 그릇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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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퇴근하겠습니다

홀린 듯 들어간 정원이 예쁜 집에서 강욱은 처음으로 미주를 마주한다. 태어나 처음이었다. 여자를 보고 가슴이 뛰어본 것이. 둘은 서로를 본 첫순간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감추기에 급급한데…….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고, 미주는 강욱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에 취직한다. 혼자만의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미주는 강욱의 무심함에 점점 지쳐가는데. 결국 퇴사를 다짐한 순간, 미주는 영화배우가 된 민현을 마주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된 민현은 쉴 틈 없이 미주를 향해 다가간다. 오로지 직진뿐인 민현의 모습에 미주의 굳은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찰나, 망부석처럼 10년을 제자리에만 있던 강욱 역시 미주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저 약속이 있어서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못해, 퇴근.” 상큼하고 간질간질한 사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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