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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신랑감을 찾아라! 고물차가 비켜야 우리 차례가 오겠지? 베키의 동생들은 노처녀 언니를 치워버리기로 결심하고 형부감을 찾아나선다. 마침 이웃에 잘생기고 섹시한데다 비밀스런 분위기의 남자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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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사랑까지 1마일

1마일의 길 때문에… 브루스는 나와 결혼한 거야. 농장을 관통하는 1마일의 길을 차지하기 위해서. 길 따위는 다 가져가 버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남편의 아이들에게 남겨진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길을 뺏길 순 없어! 브루스가 아무리 강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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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까지 1마일

1마일의 길 때문에… 브루스는 나와 결혼한 거야. 농장을 관통하는 1마일의 길을 차지하기 위해서. 길 따위는 다 가져가 버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남편의 아이들에게 남겨진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길을 뺏길 순 없어! 브루스가 아무리 강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책 속에서 그는 1마일의 길 때문에 나와 결혼한 거야! 브루스의 변호사가 내민 서류를 노려보고 있던 그녀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내 땅을 손에 넣기 위해 옆방에 앉아서 내가 서명해주길 바라고 있어. 베키를 입양하고 매일 밤 나와 잠자리를 같이 해 즐거움을 얻자는 거지. 길이 완공될 때까지. 그런 뒤에는? 그는 이미 나를 샀어, 더러운 자기 주식의 10퍼센트를 주고. 그리고 난 그를 사랑하고 존중하기로 약속했어. 그에게 복종하겠다고 맹세한 거야! 그녀는 펜을 들어 서명 난에 거친 필치로 크게 싫어요!라고 썼다. 그리고는 부들부들 떨며 브루스 래티모어의 사무실을 걸어 나갔다. 산산조각난 꿈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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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타오르는 불

언니의 신랑감을 찾아라! 고물차가 비켜야 우리 차례가 오겠지? 베키의 동생들은 노처녀 언니를 치워버리기로 결심하고 형부감을 찾아나선다. 마침 이웃에 잘생기고 섹시한데다 비밀스런 분위기의 남자가 나타나는데…. ▶책 속에서 “또 당신이군, 베키 래티모어” 베키는 그의 손바닥에 꽂혀 있는 낚싯바늘을 보고 몸이 오싹했으나 일부러 태연한 척하면서 말했다. 「낚싯바늘에 찔린 모양이군요」 「알긴 아는군. 왜 이렇게 됐을까?」 잔뜩 빈정거리는 말투였다. 그러더니 제이크는 갑자기 산과 호수가 흔들릴 만큼 큰소리로 고함을 쳤다. 「제발 그만 좀 해둬! 당신만 곁에 오면 난 재난을 당한단 말야. 제발, 가까이 오지 말라구! 어디로든 꺼져 버려!」 「그렇게 빈정대지 말아요. 내 도움 따윈 싫으시겠죠?」 「그만두는 게 좋겠어. 그러다가 손가락까지 잘려 나갈까 두려워」 베키의 볼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어요. 하지만 내가 모른 척했다고는 않겠죠?」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어,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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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신부

꿈도 꾸지 마세요! 업무 때문에 아프리카 수단으로 전출된 매티와 현장감독인 라이언은 서로에게 불만이 많지만 일 때문에 협조해야만 했다. 마사킨족의 풍습 때문에 할 수 없이 부부로 가장한 그들은….

thumnail

카드점을 믿나요?

원치 않았던 남자 카리브 해안 부근의 농장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한 페기. 농장을 살리기 위해 유산이 꼭 필요한 페기에게 그 남자, 제임스는 도움의 손을 내민다. 하지만 제임스는 그 나름의 생각이 있었는데…. ▶ 책 속에서 「지금 뭐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오」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그저 당신이 놀라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려는 것뿐이오. 곧 당신에게 키스할 거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만 그녀가 절대로라는 말을 꺼낼 즈음에 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가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그녀를 감싸안았다. 그러자 어찌된 영문인지 저항할 마음이 사라졌다. 그의 입술이 그녀를 세상에서 멀어지게 완전히 봉해버렸다. 따스하고 촉촉하면서도 편안한 느낌. 아니 마지막 말은 취소. 편안하지 않아. 이건 그야말로 흥분 그 자체니까!

thumnail

우리들의 이야기

몰리는 그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팀은 몰리의 사촌인 수잔과 결혼했다. 그 후 10년이 지난 어느 날 그가 어린 딸을 데리고 몰리를 찾아왔다. 특수아동을 가르치는 몰리는 퇴행성 난청으로 제대로 듣지 못하고 모이를 돌봐 달라는 그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우정만이 존재할 뿐이다. 몰리는 그들 부녀에게 헌신적인 애정을 쏟지만 수잔이 나타나자 일시에 모든 게 변해 버리고 만다. ▶ 책 속에서 「내겐 모이라가 우선이야」 팀이 조용히 말했다.「몰리, 당신이 그걸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난 그애가 최고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돈을 벌어야 해. 돈으로도 귀를 고칠 수는 없겠지만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해주겠어」 「이해해요, 팀」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넓은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그래서 앞으로 3, 4달쯤은 닥치는 대로 돈을 긁어모으겠어. 그러려면 밤낮없이 뛰어야 할 테고, 가끔은 좀 이상한 인간들과도 어울리게 될 거야」 좀 이상한 인간들이 어떤 부류인지 쉽게 상상되지는 않았지만 대단히 충격적이었다.「당신이 누군지도 못 알아 볼 만큼 변해 버리면 안돼요」 「반대하는 거야?」팀의 목소리가 갑자기 냉담해졌다. 「내겐 반대할 권한도 없어요, 팀」그녀가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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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의 결혼

당신은 정말 버릇없는 꼬마 악마요! 한밤중에 소란스런 파티를 여는 이웃에게 따지러 간 매들린은 새로 이사 온 조엘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불안감에 휩싸인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며, 이모를 방문하러 오는 조엘에게 퉁명스럽게 대한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 그러나 폭풍 때문에 섬에 갇혀 하룻밤을 지새운 뒤,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한 변화를 맞는다. 이모와 조엘은 뭔가 음모를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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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도둑

아기와 조직 폭력배 일당의 정체는? 유명한 소설가로 별다른 취미 없이 집에서 글만 쓰는 젭 레이시는 어느 날 골칫덩어리 누나로부터 우연하게 아기를 맡게 된다. 우유 하나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쩔쩔매던 그는, 자신을 인터뷰하러 난데없이 쳐들어온 멕 허바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인터뷰에 응하는 대신 아기를 돌봐 달라는 조건을 내세운 것. 멕은 기자 생활의 경력을 위해 흔쾌히 승낙하고, 젭과 아기와 함께 살게 되는데…. 과연 아기가 들어온 후 끊임없이 출현하는 조직 폭력배 일당의 목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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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자

사랑에 강한 남자 감히 찰리 휠러가 그녀에게 필요한 건 남자라고 말하다니! 그의 딸 세실리아에게나 어울릴 법한 소리가 아닌가. 사실 사랑의 파트너가 필요한 건 레오니가 아니라 오히려 찰리였다. 세실리아가 버릇없이 구는 것 같지만 레오니는 그녀 자신만큼이나 상처받기 쉬운 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녀도 외로움에 남자를 찾을 때가 오지 않을까? 찰리에게 그런 그녀의 마음을 녹일 만한 깊고 검은 눈동자와 미소가 있었다. 하지만 레오니 인생에서 남자란 불운만 안겨 주는 존재였는데…. ▶ 책 속에서 「난 자립한 여자예요」 레오니는 잘라 말했다.「난 가사나 돌보고 남편과 아이에게 시달리며 살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하지만 그렇게 될지도 모르잖소?」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서 찰리가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글쎄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죠」 「난 확신이 없소」찰리가 말했다.「난 전에 한번 시도해 본 적이 있거든. 솔직히 말해 결혼은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과는 전혀 다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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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모어 가는 길

그는 그녀 가슴의 빗장을 열었다. 엠마 밸런타인은 자신이 대체 누군가라는 일생의 의문을 풀기 위해 멀리 밸리모어로 왔다. 아버지가 짤막하게 써 보낸 편지에 나온 지명 하나만 믿고서. 엠마는 결국 원했던 것 이상을 그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와 엄청난 유산을! 그러나 그 무엇보다 큰 수확은 존 웰드였다. 그가 그녀 가슴의 빗장을 살며시 열어준 최초의 남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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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말

미셀에게 있어 해리는 모든 남자를 재는 척도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향에서 나이 드신 의붓아버지를 돌보며 지내는 미셀은 의붓오빠 해리의 신부감을 자신이 직접 골라줄 계책을 꾸민다. 그러나 해리는 오히려 미셀의 약혼 사실에 놀란다. 미셀은 어머니와의 맹세 때문에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막상 결혼식장에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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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손길

▶ 책소개 노스포트에서 가장 비열한 여자! 마을 사람들은 키티 앤더슨을 그렇게 불렀다. 하지만 키티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녀는 누군가 오빠를 망치고 땅의 절반을 빼앗아갔다는 걸 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조엘 카머디가 나타나면서 사정은 바뀌었다. 그는 키티를 숙녀로 대접했다. 그의 차분하고 착한 성격은 키티를 늘 새로운 여자로 만들곤 했다. 그러나 그 이름은 돈과 권력을 의미했다. 조엘도 다른 카머디 집안 사람들과 같을 것인가, 아니면 그만은 믿어도 좋을 것인가? 그리고 오빠를 곤경에 빠뜨린 악당은 과연 누구인가? ▶ 책 속에서 「당신…」키티는 할말을 잃고 당황했다. 「그럼 저 위의 큰 집에 산단 말이에요?」 「글쎄, 그런 것 같소」조엘이 당당하게 말했다.「재미있잖소, 캐서린. 내일 다시 들르겠소」 「누구 맘대로!」그녀가 으르렁거렸다.「도대체 당신 이름이 뭐예요?」 「조엘」 「조엘 뭐요!」그녀가 안달했다.「성 말이에요!」 「아, 그거? 카머디. 조엘 마이클 카머디. 더 알고 싶은 게 있다면 내일 대답해 주겠소」 「이 악마! 내 집에서 당장 나가요!」 「만나서 즐거웠소」 조엘이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자 아이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녀의 볼을 만졌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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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딸

가일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밝힐 수 없는 로즈 배가 난파당해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 있는 프랑스 령의 한 섬으로 떠내려간 로즈.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체하며 가일스와 그의 딸 조시를 속인다. 한편,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고 애원하는 로즈에게 가일스는 이상하게도 뻔뻔스런 거짓말을 한다. 그는 로즈의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워 주며 당신은 바로 내 아내며 조시의 엄마라고 말한다. 가일스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밝힐 수 없는 로즈의 답답한 심정. ▶책 속에서 “당신 침실로 돌아가세요!” 가일스의 또 다른 한쪽 구두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진정하오, 로즈. 침실은 셋뿐이오. 하나는 조시가, 또 하나는 경관이 쓰고 있소. 그러니 우린 나머지 하나를 같이 써야만 하오” 로즈는 겁먹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럴 듯한 논리로군요” “이제 말싸움은 그만 하고 저리로 좀 가요. 로즈 젠드런 부부는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조용한 하룻밤을 보내고 경관은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고 타리티로 돌아가는 거요” 가일스가 그녀 옆에 몸을 눕히자침대가 가라앉으며 흔들렸다. “전에도 말했지만 제 몸에는 손가락 하나라도 대선 안돼요” “믿어 주오” 그가 귓전에서 속삭였다. “눈을 감아요. 날이 밝기까지 적어도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좀 자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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