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과 엘리트 정재연, 인생 최악의 하루를 겪다! 이름은 이지욱, 별명은 개지욱인 젊고 유능하지만 까칠한 교수는 사소한 잘못을 한 재연에게 가혹한 말과 함께 낙제를 주는데. “정재연, 선택적 심리학은 F다.” 쓰린 속을 달래려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어느덧 야심한 밤이 되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을 땐, 이미 땅이 올라오고 세상이 뒤집힌 상황. 하늘이 빙글 도는 듯하더니 생뚱맞게 일곱 살 아이가 되어 버렸다. 영문도 모른 채 거리를 헤매던 재연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길을 잃은 그녀에게 다정히 손을 내미는데. “안녕, 꼬마 공주님.” 젠장, 이지욱 교수님이잖아? -나를 키워줘 제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9.18%
평균 이용자 수 802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진원국 재상 당치우의 둘째 딸 소소는 아버지를 따라서 궁궐에 들어갔다가 쥐새끼마냥 웅크리고 있는 소년을 만난다. 소년이 가여워 군것질거리를 주며 말을 붙이는 소소. 그것이 비극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으랴. 불쌍한 소년의 정체는 진원국 만왕의 서장자 상현. 상현은 모반을 일으켜 제 아버지와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진원국의 월왕이 된다. 월왕은 소소의 아버지 당치우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우고, 집안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노비로 잡아들인다. “당신은…….” “그래, 너로구나. 오만방자한 계집.” 월왕은 어릴 적에 자신을 업신여긴 소소를 잔혹하게 능욕하려고 하지만, 소소는 아직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간신히 자신의 몸을 지킨다. 하지만 흐르는 시간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 성인이 되면 무참히 능욕당할 것이라는 공포에 쫓기던 소소는 스스로 호수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으려고 하고 만다. 그런 소소를 구해준 월왕.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일까? 그녀를 구해준 월왕은 너무나 다정하기만 한데. “웬 꽃이십니까?” “그대가 좋아할 것 같아서요.” 월왕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소소의 운명은 어찌 되는 걸까?
의문의 연쇄 살인을 조사하던 형사 제경, 용의자로 의심하던 여인, 희윤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그녀는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신약 부작용인 ‘블랙아웃’까지 겪는 상황.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살인 사건 용의자였지만, 제경은 어쩐지 그녀의 결백을 믿고 싶어지고. “신약이 유일한 방법인 줄 알았어요. 경감님께서 절 살려주시기 전까진.” “김희윤 씨.” “이상해요. 당신과 입을 맞추는 순간, 두통이 사라져요.” 제 감정이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제경은 멈출 수가 없다. 그녀를 위해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뿐. 그게 키스든, 더한 짓이든.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제 상관없습니다.” “…….” “지금부터 약이 아니라 내게 의존해요.”
[스승의 취향 - 조유진] 가르침을 얻으러 설산에 올랐는데, 엉뚱한 걸 배우고 말았다? 여자보다 배움에 목말랐던 청년과 섹시한 스승의 에로틱 로맨스. 동정남/순진남/조신남/계략녀/유혹녀/갑을관계/사제관계/뇌섹녀/사이다녀 [윈터 베케이션 - 언정이] 낯선 나라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현준. “날 두고 그런 생각을 해주면 좋겠어서.” “무슨 생각이요?” 그 남자가 부지불식간에 혜주의 세상을 파고들었다. “나하고 섹스하는, 상상.” 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상처녀/무심녀/철벽녀/원나잇/몸정맘정 [벤츠와 배추와 너 – 지미신] 몇 년이나 공무원 시험 뒷바라지했더니 합격하자마자 내 친구랑 결혼해버린 나쁜놈! 돈도 없고 직장 번듯하지 못하다고 사람을 무시하나 싶어서 홧김에 벤츠를 뽑았다. 그런데 벤츠가 있으면 뭐해. 갈 곳도 없고 감당도 안 되는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그때. 쿵!! "꺄아! 접촉사고라니, 내 차 어떻게 할 거예요?" "당신은 내 경운기 어떻게 할건데요?" 배추 수확하러 온 농촌 총각의 경운기와 부딪쳐 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도 몸도 상당히...? "차에서는 처음 해 보는데 좋네요." 남자는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허벅지를 문질렀다. 촉촉히 젖은 스타킹이 스르륵 밀려 내려갔다. 순진녀/능력남/절륜남/원나잇/고수위/달달물/똥차가고벤츠온다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절륜남 #에로틱 #고수위 #능력녀 #집착남 #능력남 #순진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신세의 황녀, 루제니아. 사람들의 조롱에도 무너진 황실을 일으키기 위해 특기를 살려 밤낮없이 연금술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파헤쳐진 화분, 그 아래로 조금 흘러내린 흙과 침대 바로 밑까지 이어진 발자국을 발견한 그녀. ‘대체 누구지?’ 실험을 위해 소중히 길러 온 그렌도르 수목이 사라진 연구실에서 루제니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아름다운 소년과 마주한다. “네가 날 만들었어, 루제니아.” “마, 말도 안 돼! 내가 하려던 건…….” 믿을 수 없는 소년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그녀는 점점 건장한 사내로 성장하는 그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 * * “아……!” 가느다란 팔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선이 무척 아름답다. 카일은 루제니아의 팔뚝에 입을 맞추곤 겨드랑이를 지나 젖가슴까지 천천히 혀로 핥아 보았다. 같은 공간에서 매 순간 느꼈던 체취는 더욱 진해져 있었고, 그걸 깊게 들이마시고 핥는 순간,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카일……!” 카일이 나른해진 것과는 반대로, 간지러움과 저릿함 그 경계에 있는 감각이 루제니아를 견딜 수 없게 했다. 몸을 돌리고 싶지만 카일에게 두 손을 붙잡힌 탓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워.” “…….” “이렇게 계속 보고 싶어.” “그러지 마.” “이대로 묶어 둘래. 영원히.”
처음부터 이상한 살인사건이었다. 실마리가 도저히 잡히지 않던 때, 누군가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친구, 박재희라는 여자가……. “유경이에게 온 그 문자요. 소설 내용과 같아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의문점을 풀어 주었으나 나는 문득 다른 게 궁금해졌다. “재희 씨, 찍고 싶은 피사체가 생겼는데 찍어도 될까요.” “설마… 피사체가 저는 아니죠?” “찍으면 안 되는 겁니까?” 만날수록 마음이 커져 가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던 순간, 재희 씨가 피해자와 같은 문자를 받았다. “불안해서 못 보냅니다. 오늘 밤은 같이 있어요 나랑.”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바람처럼 사는 집시 여자 레나타. 그녀에게 까칠하고 건조한 남자 도경이 악연처럼 나타났다. 세계적인 호텔, 와인 리조트 체인의 상속자인 그는 레나타가 한 모금의 시음으로 와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절대 미각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경에겐 그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비밀이 있고, 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그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어디로 갈 거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우리 회사에서 일해 보는 게 어때.” 그런데 소믈리에로만 쓰기에 이 여자, 너무 매력적이다. 그런데 상사로 받아들이기에 이 남자, 너무 치명적이다. 포도 향기처럼 달콤하고, 때론 알싸한 알코올처럼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본격 와인 입문 로맨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바람처럼 사는 집시 여자 레나타. 그녀에게 까칠하고 건조한 남자 도경이 악연처럼 나타났다. 세계적인 호텔, 와인 리조트 체인의 상속자인 그는 레나타가 한 모금의 시음으로 와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절대 미각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경에겐 그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비밀이 있고, 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그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어디로 갈 거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우리 회사에서 일해 보는 게 어때.” 그런데 소믈리에로만 쓰기에 이 여자, 너무 매력적이다. 그런데 상사로 받아들이기에 이 남자, 너무 치명적이다. 포도 향기처럼 달콤하고, 때론 알싸한 알코올처럼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본격 와인 입문 로맨스!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섹스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몇 달 사이에 앞자리 숫자가 2로 바뀌었다고 해도. 몇 살 차이 안 난다는 생각을 아무리 둘 사이에 밀어 넣어도. 아니, 어떻게 제자였던 놈과 그걸 해? 하지만 이도미는 금세 생각을 고쳐먹었다. 야, 어떻게 이런 걸 숨기고 있었어? [누가 로또일까-지미신] 거지 같은 첫 남친에게 잔인하게 버려진 뒤로, 연애와는 담 쌓은 생활을 하며 지내던 한겨울. 그런데 최근 그녀의 돌덩이 같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는 같은 회사 신입 사원, 김도윤. 하지만 이미 만인의 왕자님인 그에게는 한마디 말 붙이기도 쉽지 않은데. 고백도 못 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던 중, 친한 친구 도미, 신아와 술을 마시다 울컥한 겨울은 로또를 산더미같이 산다. 그런데 이게 웬일? 로또 1등이 덜컥 당첨되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나를 좋아할 리 없다면서 뭉개고 있었지만. ‘지금이라면 있잖아. 돈.’ “저기요, 자동차 잘 알아요?” 그렇게 덜컥 데이트를 청한 겨울. 하지만 갑자기 큰돈이 생겼다고, 사람이 바뀌나. 자동차 한 대 사는 것도 벌벌 떨며 한참 망설이다가, 예뻐 보이려고 신은 구두에 발만 까졌다. 그래도 이런 용기, 두 번은 낼 수 없어! “우리 집이 이 근처예요. 아예 배달시켜서 먹으면 어때요?” 첫 데이트에 집까지 끌고 들어갔는데. “이건 제 잠옷이고, 이건 제 칫솔이에요. 아까 나가서 같이 사 왔어요.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거 같아서요.” 역시 연하남! 준비성도 좋고 빨라!
*1권 서양편에는 각 작품마다 삽화가 1장씩 들어가 있습니다. *2권 동양편 작품들은 「짐승들의 만찬」에 수록되었다가 재출간된 도서이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양편/동양편으로 만나는 ‘인외존재’들과의 사랑 이야기, 「인외정사」 [인외정사 1권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비크 백작가로 팔려온 조시난은 남편에게 정숙과 복종을 강요받는다.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다니면 어떻게 되지?” “벌을 받아야 해요.” 밝은색 드레스, 액세서리, 화장 심지어 웃음마저 금지된 지옥 속에서 조시난의 유일한 기쁨은 남편의 시종, 애런과의 밀회뿐. “이리 질질 싸대면 수습할 수 있겠어요?” 그녀는 이 은밀한 관계가 영원할 거라 믿었다. 감시자가 등장하기 전까진.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다정녀/상처녀/순진녀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신의 저주로 일 년에 한 명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제국 이온. 인간과 뱀의 교접으로 탄생한 칼리어스는 괴벽하고 난잡한 성교를 즐기는 악신(惡神)이다. “나는 여기서 네 처녀성을 찢어발기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더럽힐 것이다. 모두가 칼리어스를 두려워하지만, 아일렌은 오히려 제물이 되기를 자처한다. “저를 이제 어찌하실 건가요?” “제물 주제에 궁금한 것이 많구나.” 그러나 열기로 가득 찬 신전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서양풍/초월적존재/계략남/유혹남/까칠남/카리스마남/직진녀/순정녀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지금 저보고 폐하의 동정을 떼달라고요?” “동…… 폐하께서는 예민한 분이니 언사를 조심하는 게 좋겠구나.” “복잡하게 말씀하시니까 못 알아듣겠잖아요!” 괄괄하고, 명랑하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토끼 수인, 라라. 갑자기 황제 폐하의 동정을 떼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즉시, 1만 데르크 지급.” “좋습니다. 이런 일은 제가 전문가죠.”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그녀도 경험이 없는데?? 누워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능글남/절륜남/평범녀/순진녀/엉뚱녀 [인외정사 2권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접아의 마을에는 의문의 신벌이 계속된다. 접아의 어머니는 역병으로 죽었고, 아버지는 산 채로 타죽었다. 두려워진 마을 사람들은 접아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친다. 하지만 접아를 데려온 괴물은 흉측한 짐승이 아니라 상냥한 신랑이다. 아쉬운 점은 단 하나. “내 얼굴을 보려고 하지 마시오.” 제 얼굴을 감추고 보이지 않는 것뿐. 그에게 사랑받는 와중에도 불안함을 느낀 접아는 숨겨둔 양초로 그의 얼굴을 몰래 살피는데……. 동양풍/신수남주/제물여주/소심여주/동정남/동정녀/초월적존재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병신년 9월, 동란이 터졌다. 판옥선에 두를 이불을 얻어 오기 위해 길을 나선 난설은 험준한 산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지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산중 거대한 고택. “그대를 가지고 싶소.” 그곳에서 만난 묘령의 사내와 마치 운명 같은 정사를 나누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내의 품속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데……. 동양풍/짐승남/능력남/초월적존재/고수위/시대물/에로틱/운명적사랑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범양에 살고 있는 고구려의 통역관, 통사리(通事吏) ‘단연의’. 부실하게 식사를 하고 잠든 그녀의 이불로 스멀스멀 누군가 기어든다. 뒤척거리는 움직임에 눈을 뜬 ‘연의’가 이불을 젖히니, 알몸의 건장한 사내가 불끈대는 기운을 뿜어내면서 누워 있는데……. “당……당신 뉘시오! 실해서는.” 동양풍/초월적존재/다정남/동정남/능력녀/동거/첫사랑 저자 소개 언정이 「사냥 포인트」, 「짐승들의 만찬」, 「짐승들의 크리스마스」 외 다수 조유진 「교수님, 좋았어요」, 「황후의 침실엔 악마가 산다」, 「하룻밤만 재워줘」 외 다수 지미신 「주세요, 공작님!」, 「누나 막 살거니 달라붙지 마」, 「수신국의 단」 외 다수 목차 [1권 인외정사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2권 인외정사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작품 전체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동양풍, 초월적존재,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신분차이,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권선징악, 비밀연애, 금단의 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존댓말남, 계략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조신남, 순정남, 평범녀, 순진녀, 엉뚱녀, 다정녀,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고수위
[첫 번째 이야기 : 막내 황녀님의 놀라운 발명 - 지미신] 황실의 천덕꾸러기 황녀, 로에나. 고리타분한 황실 어른 마그리트 고모님께 혼이 나고 펑펑 울던 중에, 고모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여자, 이걸로 자위를 하더라고.” 오… 이런 비밀까지는 알고 싶지 않았는데. 로에나의 사역마 누기우스는 악마처럼 속삭였다. “네가 만든 자위도구로 만족한다면 그 여자가 아주 부끄러워할 것 같지 않냐옹?” 그런가? 얼떨결에 누기우스의 꾀임에 넘어가서 딜도를 발명해낸 로에나. 이딴 걸 발명이라니. 버려! '…그래도 버리기 전에 제대로 만들었나 사용해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 그런데 이게 왜 안 빠져? 알렌, 도와줘! [두 번째 이야기 : 기사님, 저 또 끼었어요 -조유진] 오랫동안 남몰래 기사단장을 짝사랑해온 에르비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막냇동생이 기묘한 마도구를 만들어 선물한다. “이 반지가 언니에게 용기를 줄 거야.” 하지만 단장 앞에서 반지를 착용한 순간, 에르비나는 발가벗겨진 채 벽에 끼어버리고 마는데.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섹스뿐인 게 진짜야? “단장님,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래요?” [세 번째 이야기 : 남편을 꼬시는 방법 - 언정이] 3년만에 돌아온 남편, 웨인. 닉스는 그와의 뜨거운 하룻밤을 기대하지만 외로운 밤을 보내게 된다. 그녀는 막내 동생에게 어떤 남자든 홀릴 수 있는 마도구를 부탁한다. 자신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남편을 유혹하는데… “푸, 풀리지 않을 거예요. 마법이 걸려 있대요!” “무슨 마법 말입니까.“ “그걸 해야 한대요. 부부끼리 첫날밤에 하는… 그 일이요.” 달뜬 얼굴로 던진 말에 웨인이 몸이 밀착해 왔다. “벌려, 닉스.“ 그것도 아주 저돌적이게.
욕망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교수라는 껍데기를 쓰고 있었지만, 아경도 그러했다. 관능적인 냄새를 풍기는 어린 남자와의 충동적인 섹스. 그 하룻밤이 아경의 일상을 완전히 뒤집고 말았다. “그만해, 이민한. 넌 내 제자잖아!” “지금은 학교 밖이니까 어차피 그쪽 제자도 아닌데?” 파릇한 소년 같은 아이와 잔 게 문제였을까? 그 아이와의 섹스가 미치도록 좋았던 게 문제였을까? 그만두고 싶었다. 그러나 소년의 채찍에 완벽히 길들고 말았다. “나쁜 새끼.” “나쁜 새끼랑 섹스했으니까, 너도 이제 나쁜 년이야.”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바람처럼 사는 집시 여자 레나타. 그녀에게 까칠하고 건조한 남자 도경이 악연처럼 나타났다. 세계적인 호텔, 와인 리조트 체인의 상속자인 그는 레나타가 한 모금의 시음으로 와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절대 미각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경에겐 그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비밀이 있고, 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그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어디로 갈 거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우리 회사에서 일해 보는 게 어때.” 그런데 소믈리에로만 쓰기에 이 여자, 너무 매력적이다. 그런데 상사로 받아들이기에 이 남자, 너무 치명적이다. 포도 향기처럼 달콤하고, 때론 알싸한 알코올처럼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본격 와인 입문 로맨스!
어느 날, 갑작스레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해원, 마지막 꿈을 이루기 위해 주변을 정리하고 무작정 떠난다. 세상에 발견되지 않은 꽃을 찾아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원대한 꿈! 그러나 시한부 판정은 병원의 오진이었고, 결과를 받기도 전에 몽골의 초원으로 떠나버렸는데. 설상가상 고열로 쓰러져 가방과 자동차까지 잃어버린 그녀. 지금 해원이 기댈 수 있는 건, 초원 한복판에서 이동식 집을 짓고 사는 정체불명의 조각남 지은성 뿐! “전 식물학자예요.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꽃을 찾으러 왔어요. 딱 6개월만 신세 지게 해주세요, 꽃을 찾으면, 그 꽃 이름을 당신이 지을 수 있게 해드릴게요.” “아니, 일주일 안에 찾고 최대한 빨리 내 집에서 나가요.”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온 여자와, 삶에 지쳐 아무렇게나 살기 위해 떠난 남자. 인생 끝자락에 선 청춘 남녀가 세상 끝에서 시작한 파란만장 로맨스.
“윤서경, 나 이혼은 못 해줘. 당신도 알다시피 그건 내 커리어에 꽤 치명적이거든.” 쇼윈도 부부로 무심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던 어느 날, 하영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녀가 죽은 뒤에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하는 서경. 깊은 절망 속에 빠져든 순간, 서경은 놀랍게도 하영이 죽기 전날로 돌아온다. “윤서경, 미쳤어? 나더러 그런 헛소리를 믿으라는 거야?” “그래, 미쳤으니까 딱 하루만, 오늘만 나랑 있어.” 하영을 살릴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 서경은 과연 지독한 운명을 거스르고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까.
범죄심리학과 엘리트 정재연, 인생 최악의 하루를 겪다! 이름은 이지욱, 별명은 개지욱인 젊고 유능하지만 까칠한 교수는 사소한 잘못을 한 재연에게 가혹한 말과 함께 낙제를 주는데. “정재연, 선택적 심리학은 F다.” 쓰린 속을 달래려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어느덧 야심한 밤이 되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을 땐, 이미 땅이 올라오고 세상이 뒤집힌 상황. 하늘이 빙글 도는 듯하더니 생뚱맞게 일곱 살 아이가 되어 버렸다. 영문도 모른 채 거리를 헤매던 재연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길을 잃은 그녀에게 다정히 손을 내미는데. “안녕, 꼬마 공주님.” 젠장, 이지욱 교수님이잖아? -나를 키워줘 제발!-
심부름센터의 직원인 소영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국회의원 여명철로부터 딸의 대역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가 주겠다는 돈만 있으면 소영은 구질구질한 심부름센터 일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여명철의 딸인 수정이 한 떨기 장미라면 소영은 말 그대로 잡초 같은 여자였다. 수정의 약혼자이자 신문사의 사장인 기석은 수정과 닮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수정과는 천양지차인 소영을 대놓고 무시한다. 그런 그를 자신도 똑같이 무시해 주고 싶었지만 소영은 그럴 수가 없었다. 기석을 보자마자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석은 여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남자였다. 조각 같은 얼굴에 섹시한 몸매,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심부름센터의 직원인 소영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국회의원 여명철로부터 딸의 대역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가 주겠다는 돈만 있으면 소영은 구질구질한 심부름센터 일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여명철의 딸인 수정이 한 떨기 장미라면 소영은 말 그대로 잡초 같은 여자였다. 수정의 약혼자이자 신문사의 사장인 기석은 수정과 닮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수정과는 천양지차인 소영을 대놓고 무시한다. 그런 그를 자신도 똑같이 무시해 주고 싶었지만 소영은 그럴 수가 없었다. 기석을 보자마자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석은 여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남자였다. 조각 같은 얼굴에 섹시한 몸매,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황후마마와는 정말 마주하고 싶지 않다니까.” “폐하가 안쓰러울 정도야. 저런 분과 어떻게…….” 일레아나 론 도리넬. 제국에서 가장 추한 외모를 가진 비운의 황후. 황후랍시고 앉혀 놓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 황제와 대놓고 외모를 품평하는 궁중 사람들 사이에서 묵묵히 견뎌 온 그녀는 홀연히 나타난 파면 사제에게 야릇하고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맙소사, 이게 정말 내 얼굴이라고요?” “나와 한 약속을 절대 잊지 마시길, 황후.” 계약의 대가로 엄청난 미모를 얻게 된 일레아나. 그녀는 외모가 변하기 전과 유일하게 태도가 똑같은 한 사람을 얻고자 한다. 하지만 원래의 염원을 어느새 잊고 자신의 얼굴에 집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