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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운명에 의해 야수가 된 사내 군두운 「야수맹」! 사내 군두운, 그는 호숫가에 서서 쏟아지는 소낙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운명은 어려서부터 암흑과 비운으로 점철돼 있었다. 그의 가문이 멸망당하는 순간부터 그의 운명은 철저하게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쏟아지는 소낙비를 바라보며, 군두운의 두 눈빛은 암울함으로 물들어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녹림제일의 척살수라 불리던 파천마랑의 모습으로는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오. 내가 승부를 위해서 강호에 나간다 하더라도……파천마랑, 그는 이미 죽었기에!’ 파천마랑! 대체 무슨 소리일까? 모습을 감춘 두대인…… 그의 진정한 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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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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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낭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강호무림에 세워진 새로운 법 「풍류낭인」! 독선적이고 아집스러운 이단자들만이 살고 있는 곳, 거칠고 황량한 약육강식의 세계. 이 거칠고 험난한 강호무림의 세계에서 실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였으니……. 무림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무림인들의 법, 무법! 무법이 만들어지면서 무림은 뜻밖의 평정을 되찾게 되었고, 이것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엄한 벌이 내려졌다. 그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불가능의 일이었다. 그러나 대무벌은 그 불가능의 일을 해결해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낸 사람들……. 그들은 대무벌이라 불렸고, 그들의 실체는 곧 천하 그 자체라고 불리게 되었다. 불가능의 신화를 만들어낸 자들이 존재하는 한 무법은 지켜질 것이다. 무법을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대무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반역이라는 불씨를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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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봉도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한 무리 무적의 집단이 있다. 오직 검을 위해 태어났고, 검과 더불어 영욕을 함께 했으며, 검과 더불어 강호무림을 지배했고, 검과 더불어 스러져간 진정한 검의 명인들…! 이제 그들이 온다. 철그렁…철겅…! 죽음이란 잔혹한 운명의 쇠사슬을 끌고… 츠으으…츠츠츠…! 독약처럼 뿌려진 검은 새벽안개를 헤치며… 지금, 그들이 저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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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백무잠천, 위대한 태양으로 불릴 절대 신의 탄생 「신풍」! 신의 가문 태양종가! 신의 가문 태양종가가 강호인들에게 신의 가문으로 불린 지 수백 년. 그 일인자 자리를 넘보는 이인자들이 뭉쳤다. 그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공동연맹을 약속했다. 목표는 신을 척살하는 것! 그리고 천하를 지배할 이인자의 신화를 세우는 것!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더욱 갈고 닦았으며, 어느 날 신을 향해 도전했다. 그래서 신은 죽었다. 백 년 전 어느 날 밤, 그 어둠 속에서 신은 철저하게 몰락되었다. 하지만 신은 완벽하게 죽지는 않았다. 후일을 기약하며 그 후예 중 한 명이 어딘가로 사라진 것이다. 신의 마지막 뿌리를 뽑기 위한 추격전은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일백 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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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검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힘과 피의 잔혹한 절대자 「번뇌검무」! 천하가 그의 적이다. 그가 상징하는 것은 힘과 피의 잔혹이다. 그래서 그는 절대이며 악마라고 불린다. 그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절대의 악마에 의해 지배당하기를 거부하기에 만천하는 그를 죽이고자 한다. 그는 너무도 강했기에, 모두들 그를 마황자라고 불렀다. 그 누구라도 마황자가 될 신분과 자격을 지닌다. 마황자는 천하인들 중에서 선택되기 때문이다. 모두는 진정 마황자를 거부하되, 그 누구도 자신이 마황자가 되고 싶다는 절대의 욕구를 지니고 있다. 마황자는 천하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자였기에! 그는 지금까지 무려 삼백 년에 걸쳐 천하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그런 그가 이십 년 전 홀연 지상에서 사라진 후 다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비와 의혹과 비밀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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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강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정의를 수호할 것인가, 악마가 될 것인가! 검을 쥔 자의 숙명 「환락강호」! 소림밀승―! 지금부터 너를 그렇게 부를 것이다. 너는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망각해야 한다. 자신의 과거는 물론 자신까지도……. 너는 철저하게 위장된 신분으로 살아가야 한다. 어쩌면 영원한 망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너는 네 자신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 또한 너의 운명이리라. 너는 일단 대륙와호세가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한다. 네가 가히 육 갑자 이상에 달하는 내공을 얻고 진정한 강자가 되었을 때 네 망각의 금제는 풀리리라. 비로소 그때야 넌 너의 과거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이 모든 안배는 오직 강호무림을 구하기 위함이다. 너의 어깨에 강호의 운명이 달려 있다. 가라, 소림밀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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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아수라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신비롭고 비정한 살수 아수라의 신화 「자객아수라」! 망자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소년 능무옥. ‘저놈은 인간도 아니야. 다른 아이들은 시체만 봐도 공포에 질리기 마련이거늘… 어떻게 돼먹은 놈이 인상 한 번 찌푸리는 법이 없을까?’ ‘밤새워 시체를 만지라고 해도 마다 않을 놈! 망자… 저 놈은 확실히 독종 중의 독종이야.’ 능무옥을 보는 이들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아수라혈승! 아직 아무도 모르되, 그것이 바로 능무옥의 운명이었다. 천살성, 그리고 아수라혈승! 능무옥의 운명은 이렇듯 잉태되었을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뜨거운 햇살 아래 능무옥은 복수를 다짐하며 어미의 무덤을 떠났다. 일단 한 번 결심하자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한 줌의 정마저 깨끗하게 정리한 능무옥. 이제 그의 인생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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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화상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운명이 강요하여 검을 쥐게 된 상인의 이야기 「탐화상객」! 천성적으로 상인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사나이. 그에게는 대상천하라는 삶의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위해 그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호는 그에게 검을 쥐기를 강요했다. 검을 쥔 상인! 그는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다. 이제, 한 사나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멀고, 거대하고, 아름다웠던 한 열혈남아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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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무림에서 가장 강했던 사내가 있었다! 무림의 전설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호색영웅」! “구름[雲]! 그래, 나는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어린 소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차분한 독백이 소년의 붉은 입술 새로 흘러나왔다. “철능비! 내 이름은 철능비이고…… 내 아버지의 이름은 철무정…… 이 세상에서 가장 냉혹하고 무정한 사나이의 이름이지.” 소년의 독백은 계속된다. “내 어머니는 심지성녀 주설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여인이고……!” 노래하듯 흐르는 나직한 독백! 독백은 소년의 입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내게 능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 나는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아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아도… 스스로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독백은 차츰 축축이 젖어들었다. “구름아……! 너의 운명은 무엇이냐? 네가 머무는 끝은 어느 곳이냐?” 이 어린 소년의 가슴에 이토록 짙은 고독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소년이 몸을 일으킨 건 그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였다. 철능비는 느릿하게 걸어갔다. 그가 걸어가는 방향은 초원의 끝. 바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이 머물고 있는 곳이었다. 무림 사상 가장 강했던 사나이가 있었다. 냉면마존 철무정. 그에게 한 아들이 있었다. 구름을 좋아했고, 구름처럼 살고 싶어하는 소년 철능비……! 그가 철무정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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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무림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바다를 다스리는 자, 천하를 다스린다 「오해무림」! “단언하노니 우리가 아는 대해보다 더욱 신비하고 더할 나위 없이 가공할 잠재력을 지닌 바다가 있다. 그것이 바로 오대제왕해로다!” 검해, 천해, 귀해, 혈해, 정해! 전설을 모르는 강호인이 없으나 직접 보았다는 강호인 또한 존재하지 않는 신비의 다섯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 후 노강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오대제왕해를 다스리는 자, 그만이 진정한 천하의 주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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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지상 최고의 자객 묵검비와 십일 인의 신화 「대자객」! 하나의 조직이 있었다. 그들은 무림 사상 가장 위대한 집단이라 불렸다. 천하인들은 그들을 존경하고 경외시했다. 하지만 존경심과 경외 지심만으로는 영원히 천하 위에 군림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지킬 비밀조직 하나를 만들기로 했다. 그 조직의 임무는 오직 하나! 위대한 그들의 권위에 대항하려는 무림인들을 어둠 속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비밀 조직을 위해 선택된 건 십일 인. 십일 인의 자객은 소년기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지상에서 가장 비정한 자객들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 내력도 모른 채 철저하게 그들을 위해 싸워야만 했다. 십일 인의 자객! 그들은 신화라 불렸다. 죽음의 신화! 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아는 자는 세상에 거의 없다. 그들은 아무도 모르는 어둠 속에서 죽음의 신화를 이룩한 최초의 집단이 되었다. 그러나 그 위대한 조직에 금이 가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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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잔향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예측불가의 사나이 고검류향 목검추의 영웅 전설 「고검잔향」! 낮은 음률이 십지 아래 물결치기 시작했다. 바람이 은은한 음률을 휘말아가자 그 위로 고조된 선율이 달빛을 타고 퉁겨 오른다. 듣는 이의 심금을 뒤흔드는 절묘한 음률이요, 음의 대가가 아니면 만들어낼 수 없는 천상의 가락이었다. 하지만 목검추의 얼굴은 그저 무표정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술을 마시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것뿐이랄까? 그는 여전히 무감동한 시선으로 술잔에 눈빛을 던질 뿐이다. 거문고를 탄주하는 무심어은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음률은 은은함을 지나 감정의 고조를 격하게 만들어 냈다. 딩딩딩… 디아아앙! 이 정도라면 마음 약한 여인네는 자지러지거나 미쳐버렸을 것이요, 설사 철석간장의 사내라 해도 울고 웃는 주책을 모면치 못했을 것이다. 목검추는 자못 놀란 눈으로 무심어은을 힐끗 쳐다봤다. 하나 그뿐, 그는 여전히 감흥 없는 눈빛으로 술병을 잡아갔다. 그러나 무심어은은 깊은 눈 속에는 뜨거운 감정이 엉기고 있었다. ‘기다린다. 언제까지고 기다릴 것이다. 장담하건대 너는 장차 만뇌의 전설을 그 한 몸에 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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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성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소림의 풀리지 않는 숙원을 풀 유일한 희망 소영웅 설인영의 대활약 「대무성」! 운명으로부터 부여받은 소년의 이름 설인영. 소림이 키워 낸 대영웅 설영총의 일점혈육이 바로 이 소년이다. 설인영은 소림에서 태어났고, 소림에서 자랐다. 소림사가 바로 설인영의 집인 셈이다. 해서 소림의 승려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소림의 아들! -소영웅! 정도무림의 영원한 기둥이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 대소림사. 이 정의의 본산에서 백 년 동안 풀리지 않는 숙원이 있다. 과연 소림의 아들 소영웅이 그 숙원을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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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무림에서 가장 강했던 사내가 있었다! 무림의 전설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호색영웅」! “구름[雲]! 그래, 나는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어린 소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차분한 독백이 소년의 붉은 입술 새로 흘러나왔다. “철능비! 내 이름은 철능비이고…… 내 아버지의 이름은 철무정…… 이 세상에서 가장 냉혹하고 무정한 사나이의 이름이지.” 소년의 독백은 계속된다. “내 어머니는 심지성녀 주설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여인이고……!” 노래하듯 흐르는 나직한 독백! 독백은 소년의 입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내게 능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 나는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아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아도… 스스로 흘러가는 구름이 되리라.” 독백은 차츰 축축이 젖어들었다. “구름아……! 너의 운명은 무엇이냐? 네가 머무는 끝은 어느 곳이냐?” 이 어린 소년의 가슴에 이토록 짙은 고독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소년이 몸을 일으킨 건 그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였다. 철능비는 느릿하게 걸어갔다. 그가 걸어가는 방향은 초원의 끝. 바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이 머물고 있는 곳이었다. 무림 사상 가장 강했던 사나이가 있었다. 냉면마존 철무정. 그에게 한 아들이 있었다. 구름을 좋아했고, 구름처럼 살고 싶어하는 소년 철능비……! 그가 철무정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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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봉도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한 무리 무적의 집단이 있다. 오직 검을 위해 태어났고, 검과 더불어 영욕을 함께 했으며, 검과 더불어 강호무림을 지배했고, 검과 더불어 스러져간 진정한 검의 명인들…! 이제 그들이 온다. 철그렁…철겅…! 죽음이란 잔혹한 운명의 쇠사슬을 끌고… 츠으으…츠츠츠…! 독약처럼 뿌려진 검은 새벽안개를 헤치며… 지금, 그들이 저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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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색서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증오하며, 서로 경쟁한 남과 여 「무림색서」! 신화와 전설을 찾아 고행의 검로에 몸을 던진 젊은 야망의 군상들. 꽃다운 청춘을 한 자루 검에 맡기고, 피와 야망과 운명의 폭풍 속으로 걸어갔던 남녀들의 이야기. 서로 사랑하고, 서로 증오하며, 서로 경쟁한……. 그리고 그런 가운데 신화와 전설의 끝에 거의 접근했던 자들. 이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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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마인

금천사패강. 무림사상 가장 강했던 네 명의 고수들이다. 바로 그들에게도 한 가지씩 부족했던 모든 단점마저 상쇄할 정도의 완벽한 막강함을 그는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곳은 희마랍아산. 바로 악마의 산(山)이었다. 그리고 악마는 막 세상으로 나가려 하고 있었다. 폭풍과 대혈겁을 소리 없이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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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검무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한 도전의 칼날 「무검무존」! 탄생의 축복으로 삼천만 냥이 뿌려졌다는 수륙대상행의 소가주 목야성. 부친의 급작스런 피습에 그의 운명은 복수일로로 접어드는데……. 남아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보이지 않는 적 철붕비! 그를 향해 다가서는 무검무존 목야성의 도전의 칼날. 그러나 운명은 그의 복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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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난세를 신화로 장식할 이야기 「폭풍의 검」! 강호에는 한바탕 파문이 일어났다. 강호최고의 가문이라는 대륙성가의 신임가주가 내정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새로운 그의 나이가 채 이십 중반도 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강호인들은 하나같이 술렁거렸다. 대체 얼마나 뛰어났기에 채 이십대 중반도 안 된 나이에 성가주로 내정되었단 말인가? 그 후, 그는 강호인들에게 최고의 기린아이자 젊은 영웅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모든 강호인들은 그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다. 폭풍공자 고월이라는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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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검 절정도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극과 극에 선 두 친구의 대결 「절대검 절정도」! 적과 싸워 이기는 검인 절대검과 자신을 베어 버리는 극기의 도인 절정도. 혼신을 다해 단 하나의 완벽한 검과 함께 천하 제일의 무공을 터득하기 위해 모진 수모를 견디는 애절령과 여인을 탐해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옥자강의 엇갈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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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살성의 운명을 타고난 철몽백의 복수와 사랑 「살미가」! 과거 천하제일가로 불리던 척마철혈가의 십이대 후손 철몽백. 마도세력에 의해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고 복수에 목숨을 걸게 된다. “이 아이가 천살성이 되어 천하를 어지럽힌다 해도 지금 이 아이를 구해야 하는 게 나의 업보라면…….” 그는 말을 맺지 못하고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놈… 네놈과 노납은 악연으로 만났다. 악연…….” 악연. 탄식과 더불어 흘러나온 이 한 마디는 노인의 앙상한 몸을 더욱 왜소해 보이게 만들었다. “노납이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한 가지뿐이다. 그뿐이라는 게 안타깝구나…….” 대체 척마철혈가의 십이대 후손과 맺어져야 하는 악연이 어떤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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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강호 최고의 백치라 불린 강호 최고의 풍운아 「대상객」! 황금! 그것의 힘은 칼이나 세력 이상이다. 혹자는 세상을 이루는 힘의 근본은 황금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설파한 바 있다. 대륙상가! 자신들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황금을 지녔는지 알지 못한다는 가문. 헌데 언제부터일까? 그런 위대한 대륙상가에도 서서히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한 명의 후계자로부터 시작된 일이었고, 그 후계자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된다. 무림 사상 가장 위대했던 백치이며, 팔불출이라 불렸던 한 사내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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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화상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거칠 것 없고 가식 없는 비룡의 강호행 「환락화상」! 부처보다 술과 개고기를 먼저 알아 버린 기승 주육달마. 폭풍천하의 세상에 대한 그의 안배는 기행으로 이어지고……. 타구봉에 의해 다듬어지는 젊은 화상 비룡. 깊이를 알 수 없고, 무공 성취 역시 알 수 없다 -비룡이 나타나면 모든 사내들은 마누라를 잘 간수하라! 그의 눈웃음에 여인들은 한숨짓고, 그의 일수에 사마는 지리멸렬한다. 진정한 자유인 비룡,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강호가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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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검 절정도

刀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순수한 鐵과 뜨거운 땀이다. 그리고 武士들의 비릿하 고 끈적거리는 鮮血이다. 刀는 이미 도가 아니다. 도는 정신이다. 도를 이룩하는 것은 무사의 길이고, 또한 匠人의 길이 다. 그 길은 너무나도 멀고 고독한 험로이다. 그 길에 오른 자는 많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자는 그 멀고도 험한 길 을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누가 가르쳐 준다고 해서 터득되어지지 않는 무사의 길! 그 길이 바로 도의 길이기도 하다. 애절령―! 그는 끝없이 그 길을 걷고자 했다. 영원히 끝나지 않 는 도의 行路를……! 애써 英雄이 되고자 하지 않았던 고독하고 수줍은 이십세의 청년! 그는 늘 타인을 떠나 보내고 혼자가 되는 숙명의 孤獨 兒였다. 그가 그리도 추종하던 거장의 길, 그 길이 가져다 준 아픔과 기연, 그리고 그를 목메어 기다리며 눈물 짓는 여인, 또한 그의 주위에서 지력을 펼쳐 가는 群花 들……. 또 있다. 한 마리의 覇龍이 되고자 발버둥치는 메마르고 고독한 철혈정신의 승부사가! 옥자강―! 그가 추구하는 검은 절대의 劍이다. 그는 강호에서 가장 강한 무사가 되고자 한다. 그는 강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의 사나이……! 하되 애절령이 추구하는 것은 절정의 刀이다. 그는 시대를 초월한 군림절정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늘 떠돌며 홀로 修業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절대검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검이고, 절정도는 자신을 베어 버리는 극기의 도가 아니던가. 절대와 절정……! 이제 그 파란만장이 펼쳐진다. 神이여! 정녕 당신이 존재한다면 부디 한 자루 검으로 운명을 바꾸려 한 두 반역의 영혼들에게 처절한 저주를 내려 주시기를……! 전 작품 [武林色書]에 보내주신 독자제현의 성원에 거 듭 감사 드린다. 이번 작품 [絶代劍 絶頂刀]는 서효원 先生과의 合作品 중 완성도 면에서 거의 세 손가락 안 에 꼽히는 秀作이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자신 있게 추 천해 드린다. 이 안에 武俠의 모든 것이 있다. 사랑과, 野望, 陰謀, 友情, 섹스……. 독자제현께서는 여기서 武俠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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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혜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혜성신협 사준룡이 대륙을 풍미하는 활약 「비천혜검」! 서서히 혈풍이 몰아쳐오는 공포스런 무림. 그것은 용호비급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던 사옥명 일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백의서생 사옥명은 독특한 검법으로 중원천지를 주름잡던 일류고수였다. 그런데 돌연 그의 칠십팔 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 사가보가 하루저녁에 불타버린 것이다. 평소에 협명을 떨치던 그인지라 뜻있는 정파인사들은 그의 죽음을 비통해 했다. 그 후 일 년이 지나지 않아서 탈혼방이라는 신비 조직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정체는 과연……? 또한 사가보를 멸망시킨 흉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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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낭군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운명은 그에게 어부심이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그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땅 망촌에서 시체를 만지며 살아가는 시체지기 소년이었다. 〈공공문은 역용지도의 대가이신 역신, 경공과 보법의 영원한 황제이신 경신, 투술(훔치는 기술)과 금나술의 달인이신 수신 등 삼신에 의해 세워졌다. 감히 단언컨대 공공문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조직과 문도들의 자질 및 절기 등에 있어 지상 최고의 문파라고 불러 손색이 없으리라.〉 읽고 있던 어부심이 피식 웃었다. “푸훗! 도둑질과 소매치기를 일삼는 사람들의 자질이 뛰어나고 또 그들이 모인 집단이 지상최고의 문파라고 자랑하다니.”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동안 어부심의 얼굴에 나타났던 웃음은 싹 사라져버렸다. 대신 진한 감탄의 빛이 떠올랐다. “일보를 걷는 동안 서른여섯 번 모습을 바꾸고 어린아이 손바닥 위에서도 능히 삼백육십 방위를 밟으며… 뜻만으로 원하는 곳으로 몸이 이동하고… 다른 사람의 뱃속에 들어간 음식물을 꺼낼 수가 있으며… 한 번 손을 뻗어 다섯 명을 동시에 움켜잡을 수가 있다. 아아, 이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잊었다. 어부심은 마냥 세 권의 책자에 적힌 내용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어부심이 책자를 덮으며 몸을 일으켰다. “신투 할아버지! 책은 잘 숨겨 놓을게요.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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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사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위대한 무사, 폭풍전사의 전설 「폭풍전사」! 언제부터인지 모르되, 천하를 폭풍으로 휘감고 있는 절대적인 소문이 있었다. ―이루지 못할 불가능의 사건이 있을 때는 폭풍연을 날려라! 폭풍십자군단! 대가 역시 비밀이기에 알 수가 없으며, 모든 일은 완벽하게 삼 일 안에 끝나게 된다. 팔백 년 동안 이들이 개입한 사건치고 해결되지 않은 사건은 없었다. 오직, 불가능만을 특명으로 받는 무적의 해결사들. 오직, 승부만을 먹고 사는 사상 최고의 승부사들. 오직, 불가능만을 찾아 흘러가는 칠흑빛 인생의 살인군단. 숱한 죽음 속에 조련된 폭풍의 그림자. 하지만, 천하의 운명을 가름할 하나의 대사건이 이 폭풍십자군단으로부터 조용히 움트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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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남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칼끝에 선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격돌 「무림남녀」! 만인의 존경과 추앙을 받는 천하제일문 군산서림의 후계자 검해옥. 천하를 피의 폭풍 속으로 휘몰아 넣을 죽음과 공포의 이름 마화. 피의 인연으로 얽힌 두 청춘 남녀에게 천하의 운명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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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혼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피할 수 없는 숙명과 운명 「자객혼」! “이름은 옥상, 강호에서는 살마접이라 부르오. 돈을 위해서는 지옥에라도 뛰어들 살수라나?” “네가 진정 살마접이라면… 누구도 네가 정한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여자라면……!” 나비 한 마리! 그것이 살수가 남긴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교하기 그지없는 솜씨로 조각한 목상 나비 한 마리가 죽은 여인의 몸 위에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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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화상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운명이 강요하여 검을 쥐게 된 상인의 이야기 「탐화상객」! 천성적으로 상인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사나이. 그에게는 대상천하라는 삶의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위해 그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호는 그에게 검을 쥐기를 강요했다. 검을 쥔 상인! 그는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다. 이제, 한 사나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멀고, 거대하고, 아름다웠던 한 열혈남아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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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불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악과 불의 두 기운을 갖고 태어난 무림사 최대최고의 기재! 천하를 구하기 위해 먼저 무림천하를 얻겠다! “목유성, 너는 누구냐?” 그의 독백은 계속되었다. “도대체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 소년은 자신에게 묻고 있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는 소년. 목유성! 운명이 그에게 부여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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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척팔촌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검을 쥔 무사라면 누구나 걸어가야 할 필연의 여정 「이척팔촌」! 이척팔촌! 그것은 검의 길이다. 무사라면 누구나 쥐어야 할 야망의 크기다. 하지만 그것은 무사의 길이며 숙명이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 야망의 길이다. 그 길은 끝이 없다. 오직 고통과 슬픔과 피와 땀으로 점철된 고행의 길이다. 하지만 그 길은 검을 쥔 무사라면 누구나 걸어가야 할 필연의 여정이다. 여기 이척팔촌의 길을 걸어가려는 사나이가 있다. 이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직 고독과 숙명으로 점철된 이척팔촌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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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검무존

악양(岳陽). 고도(古都)이며 또한 상도(商都)이다. 사통팔달(四通八達)한 거리를 가득 메우는 표차( 車)들이며, 포구(浦口)에 닿고 떠나는 범선들이 악양성의 구월(九月)을 장식하고 있다. 악양은 다면적(多面的)인 도시이다. 새벽에 환우( 宇)에서 가장 번잡히 깨어나는 상업도시. 아침이 되면 삼산오악(三山五嶽)에서 몰려든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이 악양루(岳陽樓)에 올라 두보(杜甫)의 시를 되뇌이는 예향(藝鄕)이 된다. 그래서 당대의 시인인 두보가 이렇게 읊었다던가? 석문동정수(昔聞洞庭水) 금상악양루(今上岳陽樓) 오초동남탁(吳楚東南托) 건곤일야부(乾坤日夜浮) 친붕무일자(親朋無一字) 노거유고주(老去有孤舟) 융마관산북(戎馬關山北) 빙헌체사류(憑軒涕泗流) 예전부터 동정호의 장대함은 익히 들었으나, 이제서야 악양루에 올랐노라. 오나라와 초나라는 동쪽 남쪽으로 갈라졌고, 천지만물이 그 속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친구에게는 편지 한 장 없고, 늙고 병든 몸이 의지할 것은 배 한 척뿐……. 지금도 산 너머 고향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누각 난간에 기대어 하염없이 눈물 흘릴 뿐……. 저녁이 되면 두보의 시는 시인묵객의 입에서가 아니라 간드러진 여인네들의 진홍빛 입술 사이에서 흘러 나온다. 세칭 노류장화(路柳墻花)라 일컬어지는 청루(靑樓)의 밤꽃들 또한 악양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악양은 소항(蘇杭 : 소주와 항주)에 버금가는 색향(色鄕)이다. 악양의 명기들은 양자강(楊子江)을 따라 발달된 상업 도시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용모를 지니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악양은 모든 게 풍요한 곳이기에! 동정호의 물이 바다만큼이나 풍요하며, 밤거리를 거닐다 보면 월궁항아(月宮姮娥)나 서시(西施)를 방불케 하는 절세가인들이 무수하다. 뒷거리를 거닐다 보면 돗자리를 펴 놓고 이를 잡는 걸인들이 수두룩함을 볼 수도 있다. 뿐이랴? 세정(世情)에 염증을 느껴 눈길을 호변으로 돌린다면 이름 모를 야생화(野生花)들이 흐드러짐도 보게 되리라. 천하십도(天下十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악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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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비밀에 싸인 고독한 승부사 「야우」! 세상에서 가장 고독하고 허무한 눈빛의 소유자. 항상 술과 여자와 도박에 찌들어 사는 남창제일의 파락호. 그래서 인간적인 순수와 번뇌 속에서 방황하는 사내. 그가 검을 쥐었다. *** 백 명의 보살보다 한 명의 아수라가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다던가. 그래서 그는 검을 쥐었다. 피는 피로서, 악은 악으로서 응징한다! 세상 사람들이여, 악마를 처단하기 위해 악마가 되고자 하는 날 손가락질 해주오. 신이여, 한 자루 검으로 세상의 운명을 바꾸려한 내게, 부디 저주를 내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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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백무잠천, 위대한 태양으로 불릴 절대 신의 탄생 「신풍」! 신의 가문 태양종가! 신의 가문 태양종가가 강호인들에게 신의 가문으로 불린 지 수백 년. 그 일인자 자리를 넘보는 이인자들이 뭉쳤다. 그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공동연맹을 약속했다. 목표는 신을 척살하는 것! 그리고 천하를 지배할 이인자의 신화를 세우는 것!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더욱 갈고 닦았으며, 어느 날 신을 향해 도전했다. 그래서 신은 죽었다. 백 년 전 어느 날 밤, 그 어둠 속에서 신은 철저하게 몰락되었다. 하지만 신은 완벽하게 죽지는 않았다. 후일을 기약하며 그 후예 중 한 명이 어딘가로 사라진 것이다. 신의 마지막 뿌리를 뽑기 위한 추격전은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일백 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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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맹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뒤바뀐 운명에 의해 야수가 된 사내 군두운 「야수맹」! 사내 군두운, 그는 호숫가에 서서 쏟아지는 소낙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운명은 어려서부터 암흑과 비운으로 점철돼 있었다. 그의 가문이 멸망당하는 순간부터 그의 운명은 철저하게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쏟아지는 소낙비를 바라보며, 군두운의 두 눈빛은 암울함으로 물들어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녹림제일의 척살수라 불리던 파천마랑의 모습으로는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오. 내가 승부를 위해서 강호에 나간다 하더라도……파천마랑, 그는 이미 죽었기에!’ 파천마랑! 대체 무슨 소리일까? 모습을 감춘 두대인…… 그의 진정한 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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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제일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비밀스런 임무를 맡게 된 용천악의 신비한 이야기 「색마제일존」! 한 사람이 돌아오고 있었다. 제봉 좌백륭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한 사람이 자신만이 살아가던 안락한 처소로부터 떠나와 무림에 복귀했다. 곡령부라는 이름의 사람이……. 한 사람이 삼십여 년 동안 죽음의 승부를 통해 만들어낸 기병 혈인잠을 꺼냈다. 삼우청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 “너는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이곳을 떠나 한곳에 다녀와야 한다.” “어디입니까?” “흑소라는 곳이다. 이것은 육반산의 지세도다. 이 지도대로 따라가 보면 쉽게 흑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한 가지 명심해야 될 것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룡금새를 찾아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다. 십 년이 걸리더라도 그 물건을 찾지 못하면 아예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렇게 소년 용천악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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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객

맛보기 第1章 황금(黃金)의 힘(力) ① 대륙상가(大陸商家)에 대한 보고(報告). 본문(本門)이 천하의 패권(覇權)을 장악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륙상가를 장악하는 일입니다. 그들이 어떤 세력(勢力)을 돕느냐에 따라 천하무림의 형세는 단숨에 달라질 판국인 바, 다행스럽게 그들은 지금까지 어떤 문파와도 제휴하지 않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금이 대륙상가를 접수하기 위한 가장 호기(好期)라고 생각하는 바, 그 이유는… 대륙상가의 현 후계자(後繼者)가 천하에 다시없는 백치(白痴)에다 팔불출(八不出)이기 때문입니다. 대륙상가에서는 자신들의 후계자가 백치라는 것이 알려질 경우 세상에 수치가 된다 여겨 그를 철저하게 가둬 놓은 채 기르고 있습니다. 그 후계자의 이름은 악안령(岳雁嶺)! 대륙상가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그 백치 후계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사료되는 바입니다. 또한 그를 구워삶아야만 천하인들에게 명분(名分)이 생길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그 후계자에 대한 접근은 이미 시작되었고, 머지않아 대종사(大宗師)님께 대륙상가가 접수되었다는 희소식이 날아들 것으로 확신합니다. 검은 바람 제오호(第五號) 보고 끝. 황금(黃金)! 그것의 힘은 칼이나 세력 이상이다. 금력(金力)은 병권(兵權)이나 칼보다도 더욱 거대한 힘을 발휘한다. 혹자는 무릇 세상을 이루는 힘의 근본은 황금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설파한 바 있다. 그 점에 있어서 천하인들이 하나의 가문(家門)을 우러러보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니리라. 대륙상가(大陸商家)! 흔히 세인에게 알려지길, 자신들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황금을 지녔는지 알지 못한다는 가문. 하되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있다. 대륙상가가 쓰러진다면 대륙의 절반 이상이 몇 개월 이내에 굶어 죽는다는 것. 하기에 결코 흔들림 없이 이백 년 이상 거대한 기업을 유지해 온 대륙상가의 저력은 무림 사상 가장 위대한 것이라 불리워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하되 언제부터일까? 그런 위대한 대륙상가에도 서서히 암운(暗雲)이 드리워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한 명의 후계자(後繼者)로부터 시작된 일이었고, 그 후계자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된다. 무림 사상 가장 위대했던 백치(白痴)이며, 팔불출(八不出)이라 불리웠던 한 사내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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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살수

그랬는가. 지금 사내가 초라한 모습 뒤로 어떤 미염공을 펼치고 있었기에 독장미교의 요녀들이 정신을잃고 말았던가? '하여간 일부러 붙잡혀 오느라 힘들었따. 사갈마희에게 바쳐지는 색녀로 선택된다는 것은.... 그녀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유일한 길! 당분간 역겹더라도 색노 노릇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만...' 마차안의 사내에게 빠진 요녀들, 그녀들은 사내의 눈속 깊은 곳으로 한 가닥 광채가 스쳐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 광채가 살기라 불리우는 것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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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검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힘과 피의 잔혹한 절대자 「번뇌검무」! 천하가 그의 적이다. 그가 상징하는 것은 힘과 피의 잔혹이다. 그래서 그는 절대이며 악마라고 불린다. 그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절대의 악마에 의해 지배당하기를 거부하기에 만천하는 그를 죽이고자 한다. 그는 너무도 강했기에, 모두들 그를 마황자라고 불렀다. 그 누구라도 마황자가 될 신분과 자격을 지닌다. 마황자는 천하인들 중에서 선택되기 때문이다. 모두는 진정 마황자를 거부하되, 그 누구도 자신이 마황자가 되고 싶다는 절대의 욕구를 지니고 있다. 마황자는 천하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자였기에! 그는 지금까지 무려 삼백 년에 걸쳐 천하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그런 그가 이십 년 전 홀연 지상에서 사라진 후 다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비와 의혹과 비밀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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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세가

武俠은 잘 익어가는 술처럼 歲月이 지날수록 익어가고…… 武俠은 한 잔의 綠茶마냥 청아하고 맑은 香氣를 자랑하며…… 武俠은 溫故而知新의 지혜로서 강호제현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武俠이란 의당 그러해야 한다고 믿는다. 현재 그러하지 않다면 그러하도록 반드시 換骨脫胎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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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제일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영원불멸의 힘을 지닌 문무지존 「문무제일인」! 문과 무 무엇이 우선인가? 흔히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검을 쥔 무인들이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릇된 판단……. 무릇 힘의 지배란 일순간의 지배에 불과하다. 역시 영원불멸한 힘은 문의 힘이다. 피와 죽음의 전설로 전해지는 누란왕국의 왕실무보. 그중 하나만 얻는다 해도 능히 강호제왕으로 군림할 수 있다 했다. 하지만 그것은 여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신비의 무공이기도 했다. 만약 그것이 모습을 드러냈다면 천하는 그것을 차지하려는 아귀다툼으로 단숨에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실로 난해한 고대문자로 기록되었는바, 여태 해독되지 못하고 세상 어딘가에 파묻혀 있다는 것이었다. 대체 백마대장경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악마의 전설은 정녕 실현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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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지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에서 가장 강하다고 인정받되, 군림하지 않는다! 천하는 천하인의 것 「환락지존」! 너무도 강했기에 저주의 집단이라 불리게 된 곳이 있다. 천하에서 가장 강한 패혼을 지닌 그들을 가리켜, 천하인들은 패검십팔만리라고 불렀다. 역사상 가장 강한 패혼을 지닌 그들이 탄생시킨 한 후계자. 고월, 그가 걸어가는 길. 그 이야기는 시작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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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독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들판의 자식 야자의 신비스런 무림행보 「화화독존」! 들판의 자식 야자. 그는 아무도 살지 않는 내방산 깊숙한 곳에서 일곱 명의 노인과 살고 있었다. 야자는 그 노인들을 가리켜 칠노괴라고 불렀다. “쓰러진 중원무림…… 꼭 고금제일인의 손에서 다시 회생하리라…… 소림사도 함께…….” 어느 날 화산이 폭발하고 그들은 천관봉의 종말과 함께 사라져 갔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예정된 일이기도 했다. 아무도 모르는 채, 여덟 명의 인물은 그렇게 용암 속에 파묻혀 갔다. 신비와 의문만을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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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구만리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를 이고 가는 이름 「고검구만리」! 고검구만리 철백환! 누가 이 이름을 모를 것인가? 세인들은 이렇게 외칠 것이다. 고금 사상 가장 위대하고 완벽한 무인이었노라고! 그리고 지금도 그의 명성은 천하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것이라고! 환우제일인 철백환! 그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저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의 위대함과 강함은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지금까지 그에게 도전했던 어떤 인물도 채 오십 초를 넘기지 못했다는 것은, 가히 신적인 경지에 이른 그의 능력을 잘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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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독보행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전무공자 황보성, 무림을 구해낸 풍운아 「환락독보행」! -무사의 시- 내 이름은 무사라고만 불러 주오. 내 고향이 어디냐고도 묻지 마오. 그것은 무림이라고만 기억해 주오. 내 가는 곳이 어딘지 알려 하지 마오. 난 부운처럼 정처 없이 흘러가는 고독한 나그네가 되고 싶을 뿐이오. 오직 한 자루 녹슨 장검을 가졌을 뿐이니까! 그리고 먼 훗날…… 나의 귀에 소곤거려 주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그럼 난 이렇게 말할 것이오. 내 청춘, 무림에 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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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무림왕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영웅지도를 걷게 될 관무심의 무림 행보 「풍류무림왕」! 영웅이 영웅을 낳는다. 영세무림왕 천무진팔황 관무백, 그리고 그의 아들 관무심. 대영웅의 아들이자 영웅지도를 걷게 될 관무심의 무림 행보. 그가 곧 대범천탕마대종의 주인이며, 영세불멸의 천고제일인이 되리라. 오직 그만이 천하 위에 군림할 수 있으며, 무림 최후의 그날까지 영원한 입지전적인 영웅의 표상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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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검무정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 최강의 무인과 천하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 그들이 벌이는 무사의 투혼 「비검무정」! 천하에서 하늘의 섭리를 역행할 두뇌를 지닌 단 한 명, 천하에서 가장 살인을 잘하는 인물, 타인에게 어부지리를 주지 않는 단 하나의 승부사,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라 칭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신사영이라 불러다오.” 무사는 오로지 검으로 말하며, 진정한 무사의 혼은 장강의 푸른 강물처럼 도도히 흐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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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세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영웅의 가문, 무혼의 철혈사내 「철혈세가」! 군언악은 차가 식는 줄도 모르고 두툼한 서적을 읽었다. 그가 읽는 서적은 강호백가의 신병이기에 대한 세밀한 기록이다. 그의 가문은 검학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검을 진실되게 터득하기 위해서는 타병기의 사용법을 완벽히 알아야 한다. 검을 일컬어 백병지왕이라 한다. 그래서 검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십팔반병기의 사용법을 완벽히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군언악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서재의 동쪽 벽 쪽으로 다가갔다. 벽에는 고검 한 자루가 덩그러니 걸려 있다. 그것은 바로 군가주의 권위를 상징하는 한정검이었다. 군언악은 손가락으로 검신을 조용히 쓰다듬는다. “세상 사람들은 천추군가를 일컬어 무적의 가문이라 일컫는다. 하지만 천추군가는 패배 가운데 일어섰지, 승리를 거듭하며 지금의 위치에 이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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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하늘의 해적, 피를 탐하는 오금살황이 깨어난다! 난세에 일어나는 영웅들의 이야기 「난」!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어찌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겠는가? 천하제일의 두뇌가인 천뇌유사와 작은 광인 공리백하의 만남, 그것은 다만 시작이었다. 후일 천하를 사이에 두고 장인과 사위가 일대 용쟁호투의 대결을 벌이는 서막에 불과하였으니……. 첫 번째 운명의 만남은 다라풍년세가 소공녀와의 만남! 그 두 번째의 만남은 천뇌유사 눌지몽과의 만남! 바야흐로 이제 난세의 풍운은 난룡들의 만남으로부터 그 획을 긋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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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검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다정을 품은 무적전신 창해비의 무협 이야기 「다정검객」! 청연제루. 천하의 주인이자 대륙의 위대한 정복자가 이곳에서 다정을 속삭였다고 한다. 하지만 1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황제가 출입을 금한 이곳. 사람의 발길이 끊긴 이 청연제루에서 태어난 사내아이가 있다. 그 순간 또 한 명의 중년사내가 이곳을 찾아들었다. 대륙을 뒤흔드는 거인과 한 아이의 만남. 그들의 만남으로 대륙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지상에서 가장 맑고 신비한 여명의 눈동자를 지닌 아이. 제황의 눈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 이제 그 아이와 거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십사 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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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화상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거칠 것 없고 가식 없는 비룡의 강호행 「환락화상」! 부처보다 술과 개고기를 먼저 알아 버린 기승 주육달마. 폭풍천하의 세상에 대한 그의 안배는 기행으로 이어지고……. 타구봉에 의해 다듬어지는 젊은 화상 비룡. 깊이를 알 수 없고, 무공 성취 역시 알 수 없다 -비룡이 나타나면 모든 사내들은 마누라를 잘 간수하라! 그의 눈웃음에 여인들은 한숨짓고, 그의 일수에 사마는 지리멸렬한다. 진정한 자유인 비룡,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강호가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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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낭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강호무림에 세워진 새로운 법 「풍류낭인」! 독선적이고 아집스러운 이단자들만이 살고 있는 곳, 거칠고 황량한 약육강식의 세계. 이 거칠고 험난한 강호무림의 세계에서 실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였으니……. 무림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무림인들의 법, 무법! 무법이 만들어지면서 무림은 뜻밖의 평정을 되찾게 되었고, 이것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엄한 벌이 내려졌다. 그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불가능의 일이었다. 그러나 대무벌은 그 불가능의 일을 해결해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낸 사람들……. 그들은 대무벌이라 불렸고, 그들의 실체는 곧 천하 그 자체라고 불리게 되었다. 불가능의 신화를 만들어낸 자들이 존재하는 한 무법은 지켜질 것이다. 무법을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대무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반역이라는 불씨를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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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혼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피할 수 없는 숙명과 운명 「자객혼」! “이름은 옥상, 강호에서는 살마접이라 부르오. 돈을 위해서는 지옥에라도 뛰어들 살수라나?” “네가 진정 살마접이라면… 누구도 네가 정한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여자라면……!” 나비 한 마리! 그것이 살수가 남긴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교하기 그지없는 솜씨로 조각한 목상 나비 한 마리가 죽은 여인의 몸 위에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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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지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에서 가장 강하다고 인정받되, 군림하지 않는다! 천하는 천하인의 것 「환락지존」! 너무도 강했기에 저주의 집단이라 불리게 된 곳이 있다. 천하에서 가장 강한 패혼을 지닌 그들을 가리켜, 천하인들은 패검십팔만리라고 불렀다. 역사상 가장 강한 패혼을 지닌 그들이 탄생시킨 한 후계자. 고월, 그가 걸어가는 길. 그 이야기는 시작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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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척팔촌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검을 쥔 무사라면 누구나 걸어가야 할 필연의 여정 「이척팔촌」! 이척팔촌! 그것은 검의 길이다. 무사라면 누구나 쥐어야 할 야망의 크기다. 하지만 그것은 무사의 길이며 숙명이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 야망의 길이다. 그 길은 끝이 없다. 오직 고통과 슬픔과 피와 땀으로 점철된 고행의 길이다. 하지만 그 길은 검을 쥔 무사라면 누구나 걸어가야 할 필연의 여정이다. 여기 이척팔촌의 길을 걸어가려는 사나이가 있다. 이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직 고독과 숙명으로 점철된 이척팔촌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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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남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칼끝에 선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격돌 「무림남녀」! 만인의 존경과 추앙을 받는 천하제일문 군산서림의 후계자 검해옥. 천하를 피의 폭풍 속으로 휘몰아 넣을 죽음과 공포의 이름 마화. 피의 인연으로 얽힌 두 청춘 남녀에게 천하의 운명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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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살수

그랬는가. 지금 사내가 초라한 모습 뒤로 어떤 미염공을 펼치고 있었기에 독장미교의 요녀들이 정신을잃고 말았던가? '하여간 일부러 붙잡혀 오느라 힘들었따. 사갈마희에게 바쳐지는 색녀로 선택된다는 것은.... 그녀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유일한 길! 당분간 역겹더라도 색노 노릇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만...' 마차안의 사내에게 빠진 요녀들, 그녀들은 사내의 눈속 깊은 곳으로 한 가닥 광채가 스쳐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 광채가 살기라 불리우는 것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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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왕결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전설적인 무신 염백우라는 사람이 온갖 귀한 것들만 모아 열 개의 채대로 만들어 그 하나 하나에 천하를 얻을 수 있는 법문을 새겨 놓았다. 사람들은 그 열 개의 띠를 일러 ‘십왕결’이라 했고, 천하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이 십왕결을 찾아 천하를 떠돌게 되었다. 천 년간 아무도 그 존재를 찾지 못한 채 십왕결은 점차 전설로 묻혀가게 되었다. 그러나 당대에 이르러 한 일세지웅이 결국 이 십왕결을 얻게 되었다. 제종 신도공백! 십왕결의 법문은 천하의 그 어떤 무공도 따를 수 없는 천의무봉한 것으로서 결국 그가 천하제일인으로 인정받은 것은 단 구 년 만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다시 십여 년. 제종 신도공백은 만수산에 하나의 성을 세우고 칩거하니 무로써 입신양명을 꾀하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과 은거기인들이 구름처럼 그의 휘하로 몰려들었다. 제성! 제성은 강호 그 자체인 무인제국으로 주인인 제종 신도공백은 이렇게 해서 강호의 주인이 된 것이다. 그런데 제성과 제종 신도공백의 위세가 천하를 뒤덮고 있는 이 시기에 하나의 기이한 풍문이 마치 소리 없이 밝음을 잠식해드는 어둠인 양 강호 일각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두 사람의 기재가 출현함을 예고하는 풍문이었다. 풍문은 곧 무림에 등장할 천소마야라는 인물과 잠영제라는 인물에 의해 제성이 무너지리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것이었다. 제성은 일백여 명에 이르는 기라성 같은 고수들을 동원하여 공공연히, 혹은 은밀히 이 소문의 출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천소마야라는 인물과 잠영제라는 인물은 형체 없는 그림자처럼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십 년. 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신비감이 더해져 그 두 이름은 이제 제성에 퇴영의 그림자를 드리울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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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비밀에 싸인 고독한 승부사 「야우」! 세상에서 가장 고독하고 허무한 눈빛의 소유자. 항상 술과 여자와 도박에 찌들어 사는 남창제일의 파락호. 그래서 인간적인 순수와 번뇌 속에서 방황하는 사내. 그가 검을 쥐었다. *** 백 명의 보살보다 한 명의 아수라가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다던가. 그래서 그는 검을 쥐었다. 피는 피로서, 악은 악으로서 응징한다! 세상 사람들이여, 악마를 처단하기 위해 악마가 되고자 하는 날 손가락질 해주오. 신이여, 한 자루 검으로 세상의 운명을 바꾸려한 내게, 부디 저주를 내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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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아수라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신비롭고 비정한 살수 아수라의 신화 「자객아수라」! 망자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소년 능무옥. ‘저놈은 인간도 아니야. 다른 아이들은 시체만 봐도 공포에 질리기 마련이거늘… 어떻게 돼먹은 놈이 인상 한 번 찌푸리는 법이 없을까?’ ‘밤새워 시체를 만지라고 해도 마다 않을 놈! 망자… 저 놈은 확실히 독종 중의 독종이야.’ 능무옥을 보는 이들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아수라혈승! 아직 아무도 모르되, 그것이 바로 능무옥의 운명이었다. 천살성, 그리고 아수라혈승! 능무옥의 운명은 이렇듯 잉태되었을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뜨거운 햇살 아래 능무옥은 복수를 다짐하며 어미의 무덤을 떠났다. 일단 한 번 결심하자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한 줌의 정마저 깨끗하게 정리한 능무옥. 이제 그의 인생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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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제일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비밀스런 임무를 맡게 된 용천악의 신비한 이야기 「색마제일존」! 한 사람이 돌아오고 있었다. 제봉 좌백륭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한 사람이 자신만이 살아가던 안락한 처소로부터 떠나와 무림에 복귀했다. 곡령부라는 이름의 사람이……. 한 사람이 삼십여 년 동안 죽음의 승부를 통해 만들어낸 기병 혈인잠을 꺼냈다. 삼우청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 “너는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이곳을 떠나 한곳에 다녀와야 한다.” “어디입니까?” “흑소라는 곳이다. 이것은 육반산의 지세도다. 이 지도대로 따라가 보면 쉽게 흑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한 가지 명심해야 될 것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룡금새를 찾아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다. 십 년이 걸리더라도 그 물건을 찾지 못하면 아예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렇게 소년 용천악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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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하늘의 해적, 피를 탐하는 오금살황이 깨어난다! 난세에 일어나는 영웅들의 이야기 「난」!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어찌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겠는가? 천하제일의 두뇌가인 천뇌유사와 작은 광인 공리백하의 만남, 그것은 다만 시작이었다. 후일 천하를 사이에 두고 장인과 사위가 일대 용쟁호투의 대결을 벌이는 서막에 불과하였으니……. 첫 번째 운명의 만남은 다라풍년세가 소공녀와의 만남! 그 두 번째의 만남은 천뇌유사 눌지몽과의 만남! 바야흐로 이제 난세의 풍운은 난룡들의 만남으로부터 그 획을 긋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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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살성의 운명을 타고난 철몽백의 복수와 사랑 「살미가」! 과거 천하제일가로 불리던 척마철혈가의 십이대 후손 철몽백. 마도세력에 의해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고 복수에 목숨을 걸게 된다. “이 아이가 천살성이 되어 천하를 어지럽힌다 해도 지금 이 아이를 구해야 하는 게 나의 업보라면…….” 그는 말을 맺지 못하고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놈… 네놈과 노납은 악연으로 만났다. 악연…….” 악연. 탄식과 더불어 흘러나온 이 한 마디는 노인의 앙상한 몸을 더욱 왜소해 보이게 만들었다. “노납이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한 가지뿐이다. 그뿐이라는 게 안타깝구나…….” 대체 척마철혈가의 십이대 후손과 맺어져야 하는 악연이 어떤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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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혜검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혜성신협 사준룡이 대륙을 풍미하는 활약 「비천혜검」! 서서히 혈풍이 몰아쳐오는 공포스런 무림. 그것은 용호비급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던 사옥명 일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백의서생 사옥명은 독특한 검법으로 중원천지를 주름잡던 일류고수였다. 그런데 돌연 그의 칠십팔 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 사가보가 하루저녁에 불타버린 것이다. 평소에 협명을 떨치던 그인지라 뜻있는 정파인사들은 그의 죽음을 비통해 했다. 그 후 일 년이 지나지 않아서 탈혼방이라는 신비 조직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정체는 과연……? 또한 사가보를 멸망시킨 흉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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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낭군

운명은 그에게 어부심이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그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땅 망촌에서 시체를 만지며 살아가는 시체지기 소년이었다. 〈공공문은 역용지도의 대가이신 역신, 경공과 보법의 영원한 황제이신 경신, 투술(훔치는 기술)과 금나술의 달인이신 수신 등 삼신에 의해 세워졌다. 감히 단언컨대 공공문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조직과 문도들의 자질 및 절기 등에 있어 지상 최고의 문파라고 불러 손색이 없으리라.〉 읽고 있던 어부심이 피식 웃었다. “푸훗! 도둑질과 소매치기를 일삼는 사람들의 자질이 뛰어나고 또 그들이 모인 집단이 지상최고의 문파라고 자랑하다니.”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동안 어부심의 얼굴에 나타났던 웃음은 싹 사라져버렸다. 대신 진한 감탄의 빛이 떠올랐다. “일보를 걷는 동안 서른여섯 번 모습을 바꾸고 어린아이 손바닥 위에서도 능히 삼백육십 방위를 밟으며… 뜻만으로 원하는 곳으로 몸이 이동하고… 다른 사람의 뱃속에 들어간 음식물을 꺼낼 수가 있으며… 한 번 손을 뻗어 다섯 명을 동시에 움켜잡을 수가 있다. 아아, 이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잊었다. 어부심은 마냥 세 권의 책자에 적힌 내용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어부심이 책자를 덮으며 몸을 일으켰다. “신투 할아버지! 책은 잘 숨겨 놓을게요.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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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구만리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를 이고 가는 이름 「고검구만리」! 고검구만리 철백환! 누가 이 이름을 모를 것인가? 세인들은 이렇게 외칠 것이다. 고금 사상 가장 위대하고 완벽한 무인이었노라고! 그리고 지금도 그의 명성은 천하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것이라고! 환우제일인 철백환! 그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저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의 위대함과 강함은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지금까지 그에게 도전했던 어떤 인물도 채 오십 초를 넘기지 못했다는 것은, 가히 신적인 경지에 이른 그의 능력을 잘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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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마인

금천사패강. 무림사상 가장 강했던 네 명의 고수들이다. 바로 그들에게도 한 가지씩 부족했던 모든 단점마저 상쇄할 정도의 완벽한 막강함을 그는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곳은 희마랍아산. 바로 악마의 산(山)이었다. 그리고 악마는 막 세상으로 나가려 하고 있었다. 폭풍과 대혈겁을 소리 없이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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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불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악과 불의 두 기운을 갖고 태어난 무림사 최대최고의 기재! 천하를 구하기 위해 먼저 무림천하를 얻겠다! “목유성, 너는 누구냐?” 그의 독백은 계속되었다. “도대체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 소년은 자신에게 묻고 있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는 소년. 목유성! 운명이 그에게 부여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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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검무정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천하 최강의 무인과 천하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 그들이 벌이는 무사의 투혼 「비검무정」! 천하에서 하늘의 섭리를 역행할 두뇌를 지닌 단 한 명, 천하에서 가장 살인을 잘하는 인물, 타인에게 어부지리를 주지 않는 단 하나의 승부사,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라 칭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신사영이라 불러다오.” 무사는 오로지 검으로 말하며, 진정한 무사의 혼은 장강의 푸른 강물처럼 도도히 흐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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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제일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영원불멸의 힘을 지닌 문무지존 「문무제일인」! 문과 무 무엇이 우선인가? 흔히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검을 쥔 무인들이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릇된 판단……. 무릇 힘의 지배란 일순간의 지배에 불과하다. 역시 영원불멸한 힘은 문의 힘이다. 피와 죽음의 전설로 전해지는 누란왕국의 왕실무보. 그중 하나만 얻는다 해도 능히 강호제왕으로 군림할 수 있다 했다. 하지만 그것은 여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신비의 무공이기도 했다. 만약 그것이 모습을 드러냈다면 천하는 그것을 차지하려는 아귀다툼으로 단숨에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실로 난해한 고대문자로 기록되었는바, 여태 해독되지 못하고 세상 어딘가에 파묻혀 있다는 것이었다. 대체 백마대장경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악마의 전설은 정녕 실현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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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독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들판의 자식 야자의 신비스런 무림행보 「화화독존」! 들판의 자식 야자. 그는 아무도 살지 않는 내방산 깊숙한 곳에서 일곱 명의 노인과 살고 있었다. 야자는 그 노인들을 가리켜 칠노괴라고 불렀다. “쓰러진 중원무림…… 꼭 고금제일인의 손에서 다시 회생하리라…… 소림사도 함께…….” 어느 날 화산이 폭발하고 그들은 천관봉의 종말과 함께 사라져 갔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예정된 일이기도 했다. 아무도 모르는 채, 여덟 명의 인물은 그렇게 용암 속에 파묻혀 갔다. 신비와 의문만을 간직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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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검객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다정을 품은 무적전신 창해비의 무협 이야기 「다정검객」! 청연제루. 천하의 주인이자 대륙의 위대한 정복자가 이곳에서 다정을 속삭였다고 한다. 하지만 1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황제가 출입을 금한 이곳. 사람의 발길이 끊긴 이 청연제루에서 태어난 사내아이가 있다. 그 순간 또 한 명의 중년 사내가 이곳을 찾아들었다. 대륙을 뒤흔드는 거인과 한 아이의 만남. 그들의 만남으로 대륙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지상에서 가장 맑고 신비한 여명의 눈동자를 지닌 아이. 제황의 눈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 이제 그 아이와 거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십사 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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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강호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정의를 수호할 것인가, 악마가 될 것인가! 검을 쥔 자의 숙명 「환락강호」! 소림밀승―! 지금부터 너를 그렇게 부를 것이다. 너는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망각해야 한다. 자신의 과거는 물론 자신까지도……. 너는 철저하게 위장된 신분으로 살아가야 한다. 어쩌면 영원한 망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너는 네 자신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 또한 너의 운명이리라. 너는 일단 대륙와호세가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한다. 네가 가히 육 갑자 이상에 달하는 내공을 얻고 진정한 강자가 되었을 때 네 망각의 금제는 풀리리라. 비로소 그때야 넌 너의 과거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이 모든 안배는 오직 강호무림을 구하기 위함이다. 너의 어깨에 강호의 운명이 달려 있다. 가라, 소림밀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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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살수

“악마들이 십오 년 동안 숨어 있는 곳…….”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이다. 그뿐이었다. 짙은 어둠 속일 뿐더러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얼굴을 가려 용모를 거의 알아볼 수 없다. 가끔 머리칼 사이로 드러났다 사라지는 피부는 더없이 창백했고, 그것이 매우 준수한 느낌을 준다는 것뿐이랄까? 그는 검 한 자루를 품에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세가 무림인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저 차갑고 무심한 기세였다. “잔혼마왕과 사혼마……!” 다시 차가운 독백이 바람결을 타고 흘렀다. “놈들은 십오 년 전까지 강호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이곳으로 은거해 들었고…… 이젠 무공을 익히고 버젓이 문파까지 세워 강호에 나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내의 눈빛은 더욱 차가워졌다. 사내는 선언처럼 마지막 독백을 흘려냈다. “하지만 악마들은 죽어 마땅하다. 내 이름으로…… 악마의 혼을 베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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