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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운명과 맞닿은 한 여인의 운명. 그들이 풀어가는 판타지 이야기. 서항아, 안타까운 작은 나라 하국의 왕녀. 황태자 예, 그녀가 필요하며, 그녀를 지켜야 하는 대 수국의 황태자. 황태제 이소, 오직 그녀만을 욕심내고자 하는 남자. 실타래처럼 엉킨 그들의 인연 속에서 그들을 위협하는 신 ‘허’에게서 자신들의 운명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사랑이야기. -본문 중에서- “왕녀님. 왕녀님께는 붉은 실이 두 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쌍한 우리 왕녀님. 붉은 실이 보통 하나씩 연결되어 있기에 자신의 연을 찾는 것이 목숨을 걸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왕녀님은 다릅니다. 왕녀님께 연결되어 있는 붉은 실 중 하나는 끊어진 것이어서 그 붉은 실을 찾아가다가 헤매는 동안 왕녀님의 다른 붉은 실도 끊어질 것입니다. 그것은 왕녀님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요.” “그럼 두 붉은 실 중 어느 것이 안 끊어진 건지 선령이 알려주면 되잖아” “그건 제가 드릴 수 없는 답인 듯합니다.” “왜?” “우리 왕녀님.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왕녀님께서 끊어지지 않은 붉은 실을 따라 가도록 기도해드리는 것뿐입니다. 곧 왕녀님께서는 두 붉은 실의 주인공을 만나실 겝니다. 그들이 왕녀님을 찾으러 이곳에 왔군요.” 선령이 빙긋이 웃었다. 선령은 더 이상 말해주지 않았다. 15살의 항아의 평화로운 오후에 있었던 이야기였다. . . . “황태자저하. 당신의 능력은 당신을 강하게 하지만, 정작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군요. 당신은 이 수국은 구할 수 있어도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중략- “마마님들은 인간의 몸으로 천기를 얻으셔서 귀(鬼)계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계십니다. 천기를 얻은 것이 좋을 듯해 보이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마약과도 같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마마님들의 수명을 귀신들이 잘라내게 둘 순 없지요. 그러니 불사약을 가진 운명을 찾아 천수를 누리게 돕는 것이 저의 임무입니다.” “불사약을 가진 운명?” 예(羿)와 이소가 동시에 말했다.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마님들의 운명의 끈을요.” 천궁을 나서는 예(羿)와 이소에게 천녀는 마지막 말을 보태었다.

완결 여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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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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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골명심(刻骨銘心)

‘려영아, 나의 려영아. 다시 너와 함께 그 옛날처럼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 - 그녀에게 차가워질 수밖에 없음에 가슴 아픈 남자, 이 현 '저 사랑받고, 사랑드리고 싶을 뿐인데, 궁 밖에도 나의 님은 없습니다.' - 다가갈 수도, 사랑을 표현할 수도 없어 슬픈 여자, 정 려영 '나와 함께 살자, 신분 따위 훌훌 버리고. 그렇게 나와 함께 살자.' - 다른 사랑을 품은 마음까지 사랑하는 남자, 김 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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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그를 깨우다

- 금. 동. 하 미우그룹의 차남, 미우백화점의 사장 사랑과 섹스는 게임이라 여기며,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그에게 어느날 성큼 다가온 여자. 그는 그녀에게 곁을 내주지 못했다. 불안해하던 그녀가 떠났다. 그제야 동하는 그녀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 문. 예. 진 설화그룹 현 회장의 동생인, 문 성주 사장의 딸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주가를 날리던 시절, 돌연 금동하와 결혼하여 연예계를 은퇴했다. 사랑하는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하는 순간 과감히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예진에게 그는 여전히 소중하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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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차비

두 남자의 운명과 맞닿은 한 여인의 운명. 그들이 풀어가는 판타지 이야기. 서항아, 안타까운 작은 나라 하국의 왕녀. 황태자 예, 그녀가 필요하며, 그녀를 지켜야 하는 대 수국의 황태자. 황태제 이소, 오직 그녀만을 욕심내고자 하는 남자. 실타래처럼 엉킨 그들의 인연 속에서 그들을 위협하는 신 ‘허’에게서 자신들의 운명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사랑이야기. -본문 중에서- “왕녀님. 왕녀님께는 붉은 실이 두 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쌍한 우리 왕녀님. 붉은 실이 보통 하나씩 연결되어 있기에 자신의 연을 찾는 것이 목숨을 걸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왕녀님은 다릅니다. 왕녀님께 연결되어 있는 붉은 실 중 하나는 끊어진 것이어서 그 붉은 실을 찾아가다가 헤매는 동안 왕녀님의 다른 붉은 실도 끊어질 것입니다. 그것은 왕녀님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요.” “그럼 두 붉은 실 중 어느 것이 안 끊어진 건지 선령이 알려주면 되잖아” “그건 제가 드릴 수 없는 답인 듯합니다.” “왜?” “우리 왕녀님.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왕녀님께서 끊어지지 않은 붉은 실을 따라 가도록 기도해드리는 것뿐입니다. 곧 왕녀님께서는 두 붉은 실의 주인공을 만나실 겝니다. 그들이 왕녀님을 찾으러 이곳에 왔군요.” 선령이 빙긋이 웃었다. 선령은 더 이상 말해주지 않았다. 15살의 항아의 평화로운 오후에 있었던 이야기였다. . . . “황태자저하. 당신의 능력은 당신을 강하게 하지만, 정작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군요. 당신은 이 수국은 구할 수 있어도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중략- “마마님들은 인간의 몸으로 천기를 얻으셔서 귀(鬼)계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계십니다. 천기를 얻은 것이 좋을 듯해 보이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마약과도 같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마마님들의 수명을 귀신들이 잘라내게 둘 순 없지요. 그러니 불사약을 가진 운명을 찾아 천수를 누리게 돕는 것이 저의 임무입니다.” “불사약을 가진 운명?” 예(羿)와 이소가 동시에 말했다.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마님들의 운명의 끈을요.” 천궁을 나서는 예(羿)와 이소에게 천녀는 마지막 말을 보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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