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8.42%
평균 이용자 수 372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사랑엔 국경도 없고, 인종도 없고, 나이도 없다지? 정말 그럴까? 음…… 가령, 연상연하 커플은 어때? 거기에 여자가 남자보다 7살이나 많다면? 그것도 그 남자가 여자의 막내 동생 친구라면? 더욱이 그 남자와 어느 날 한 이부자리에서 일어났다면? 미쳤냐고? 오, 마이 갓!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난 거야, 서른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어제까지만 해도 ‘그 녀석’이던 그 애가 오늘은 내 눈에 ‘남자’로 보이는 거야. 그것도 가슴 떨릴 정도로 멋진 남자로!
미모와 지성, 재력을 갖춘 완벽한 여인 수. 결혼을 한 달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는 천사의 실수로 저승에 오게 되고, 왕따로 자살한 고3 뚱땡이 여고생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수가 아름답지 않아도 끝까지 그녀를 사랑할 거라던 약혼자 재민. 연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그 앞에 나타난 거구의 여인이 자신이 수라 주장하자 황당하기만 하다. 자신들도 모르게 악마와 내기를 해버린 두 사람. 파란만장한 고3 수험생활과 혹독한 다이어트와의 전쟁, 사랑하는 연인을 되찾기 위한 눈물나는 노력까지. 악마의 마수에 걸린 두 사람의 운명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지독한 사랑, 못된 사랑이었다. 낯익은 것들이 어느 순간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삶에 균열이 일어난 것이다. 너무나 미세한 균열, 작은 실금 같은 균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 균열의 시작은 늘 그렇듯 별것 아니다. 그와 그녀의 시작이 그리했던 것처럼.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널 사랑할 수도 없다.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가진 수정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 그녀는 남자친구의 말대로 바람을 피울 수 있을까? 곱상한 얼굴 때문에 수없이 많은 여자들이 꼬이는 성권.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성권에서 눌러붙은 한 마리의 똥파리! 그에게 접근하는 여자들마다 단 한 번에 제압하는 무서운 그녀, 수정 때문에 일 년 이상이나 수정을 만나야만 했었다. 이젠 나도 자유롭게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싶다! 수정아! 너도 바람을 펴봐!! 잘생긴 남자친구 둔 죄로 폭력적 성향이 나날이 커져가는 수정. 날 보기를 닭 보듯 하는 성권의 눈길을 잡고 싶은 마음에 그의 곁을 맴도는 여자들을 모두 처단했다. 하지만 항상 날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인 성권에게 조금씩 지쳐 가는데... 그런 내게도 뜨거운 눈길로 나를 바라봐주는 남자들이 생겼다. 나 이제 바람 좀 펴 보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17살, 반한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됐다. 널 본 순간 내가 알던 세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내가 속한 공간이 너로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 끊임없이 의심하면서도 널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왜 난 이토록 널 갈망하고 있는 걸까? 다가가지 않으려 해도 난 어느새 네 옆에 서 있다. - 부탁이야. 내게 거짓말을 해 줘. 그건 의심의 눈빛이 아니었어. 상처받은 눈빛, 총에 맞아 죽음을 감지한 짐승의 눈빛이었어. 진실을 알기 위해, 넌 마지막 힘을 다해 내 앞에 서 있었지. - 널 좋아해. 하지만 이젠 진실을 말해야 해. 오랫동안 품은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임용고시, 공무원고시 등등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대한민국의 고시열풍에 ‘결혼고시’도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랑감 후보의 조건은 기본! 21세기판 ‘올가미’를 찍지 않기 위해 시댁식구들의 정신감정은 옵션! 아이고, 정말 결혼은 고시일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애인의 청첩장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똥 밟았다고, 네깟 놈이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 보자며 이를 갈까? 청승맞게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목을 놓아 울며 신파 한편 찍을까? 아니면 새로운 남자의 팔짱을 끼고 애인의 결혼식장에 가서 까짓것 쿨하게 축복해 줄까? 서른한 살의 그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