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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전자 전략기획실 전무 최도환. 그가 예비 실업자가 된 새림에게 일자리를 제시했다. "마침 비서 자리가 공석이었는데 잘됐네요."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한푼이 아쉬운 새림에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 제안, 받아들이겠습니다." * 까칠하고 참을성이 없는 상사긴 해도 제 일만 묵묵히 하면 정년이 보장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더 필요한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있죠, 필요한 거.” 재차 달싹이려는 입술을 단숨에 집어삼킨 그가 농밀하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게… 업무의 일환인가요?” “이제 와 공사 구분이 의미가 있나.” 무심한 줄로만 알았던 상사가 자꾸만 그어놓은 선을 넘는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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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1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4년 11월 22일

연재 기간

1주

출판사

디키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5.90%

👥

평균 이용자 수 209

📝

전체 플랫폼 평점

9.9

📊 플랫폼 별 순위

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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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한집에 산다

은수에게는 8년을 만나고 3년 뒷바라지한 애인이 있다. 그런데 그놈이 은수가 출장 간 사이 빌려준 돈을 들고 튀어 버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나 하나쯤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 애인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 은수는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아 대출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이제껏 살고 있던 전셋집마저 이중 계약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팀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여기가 내 집이니까. 그러는 신은수 씨는 왜 여기 있습니까.” “……예? 여기는 제 집인데요?” 게다가 원래 집주인이 최시우 팀장이라니……? 시우는 은수의 짐을 보관해 둔 이삿짐센터 명함을 내밀고 은수가 명함을 건네받으려는 찰나, 몸의 중심을 잃고 시우의 몸 위로 엎어지게 되는데……. “이만 가 볼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거 마저 하렴.” 하필이면 이 장면을 보고 만 시우 어머니의 오해를 사게 되고. “연기, 잘합니까?” “네? 그게 무슨 말씀…….” 그 후 시우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건넨다. “앞으로 신은수 씨가 1년간 제 가족들 앞에서 저와 부부인 척 연기를 해 줬으면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이보다 더 무너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은수는 과연 시우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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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한집에 산다 외전 (15세 개정판)

은수에게는 8년을 만나고 3년 뒷바라지한 애인이 있다. 그런데 그놈이 은수가 출장 간 사이 빌려준 돈을 들고 튀어 버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나 하나쯤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 애인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 은수는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아 대출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이제껏 살고 있던 전셋집마저 이중 계약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팀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여기가 내 집이니까. 그러는 신은수 씨는 왜 여기 있습니까.” “……예? 여기는 제 집인데요?” 게다가 원래 집주인이 최시우 팀장이라니……? 시우는 은수의 짐을 보관해 둔 이삿짐센터 명함을 내밀고 은수가 명함을 건네받으려는 찰나, 몸의 중심을 잃고 시우의 몸 위로 엎어지게 되는데……. “이만 가 볼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거 마저 하렴.” 하필이면 이 장면을 보고 만 시우 어머니의 오해를 사게 되고. “연기, 잘합니까?” “네? 그게 무슨 말씀…….” 그 후 시우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건넨다. “앞으로 신은수 씨가 1년간 제 가족들 앞에서 저와 부부인 척 연기를 해 줬으면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이보다 더 무너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은수는 과연 시우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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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는 직진

10년 사귄 남친이 바람나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그냥 둘 수만은 없어 깽판이라도 치고자 간 결혼식장, 그곳에서 은채는 뜻밖에도 직장 상사인 차 팀장과 부딪치고, 차 팀장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은채의 대리 복수를 해 주는데…. “나? 이 여자 남자 친구.” “쓰레기에는 눈이 안 달려 있나 봅니다. 아무리 봐도 제 여자 친구가 훨씬 나은데.” 이 일을 기점으로 기계 같다고 느낀 차 팀장에게서 은채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을 하나둘 보게 되고, 배신의 상처로 쓰라린 가슴을 달랠 겨를도 없이 '차해언'이라는 새로운 봄바람의 직진에 거침없이 휘둘리기 시작한다. “보고서 말고 다른 것도 보고해 줬으면 하는데.” “네?” “가만 생각해 보니까 6년 동안 뒤에서 짝사랑만 했더니 정작 권은채 씨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게 거의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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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프러포즈

‘이번 주 중으로 오후에 반차 좀 내. 혼인 신고서 작성하고 네 이름으로 대출받으려고.’ ‘신혼집에 엄마를 모시고 살았으면 좋겠어. 이제는 며느리가 하는 효도 받으며 편히 쉬셔야지.’ 4년을 만난 태우가 허름한 백반집에서 건넨 프러포즈. 개소리를 늘어놓는 태우의 머리에 날계란을 내리친 새하는 그 자리에서 이별을 선언한다. 그 뒤, 한참을 넋 나간 상태로 걷던 새하는 길에서 한 남자와 부딪치게 된다. “괜찮습니까?” 병원비와 함께 남자가 건넨 명함. 그 명함에는 패션 브랜드 프롤린의 대표, 백청명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후, 새하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가게 된 바에서 다른 여자와 팔짱을 끼고 지나가는 태우를 보게 된다. 이별한 지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았건만. 분노에 차 태우를 쫓아간 새하는 이번엔 날계란 대신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드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손에 든 건 내려놓고 대화로 해결해요.“ 오전에 부딪쳤던 남자, 청명이 나타나 자신과 태우 사이를 막아선다. 때마침 돌아선 태우와 눈이 마주친 순간, 복수심에 눈이 먼 새하는 청명에게 애인인 척을 요구한다. “다른 대가도 지불할 테니 딱 한 번만 도와주세요.” "그 약속, 확실히 지키는 거죠? 나중에 번복하기 없습니다." 태우의 눈앞에서 연인인 척 연기하며 복수를 도와준 청명은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새하가 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말한다. “나랑 결혼 생활 좀 합시다. 기간은 내가 그만하자고 할 때까지.” 얼토당토않은 소리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그대로 잠수를 타는 새하. 하지만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일자리에서 다시 한번 얽히게 되는데. “하늘이 무심하진 않나 보네요. 남의 청혼을 먹고 튄 여자가 제 발로 찾아오게 만들어 주는 걸 보면.” 과연 새하는 능구렁이 같은 남자, 청명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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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님과 하룻밤

단 한 번도 녹록했던 적이 없던 삶에 숨을 내쉬는 정도만이 허용됐다고 생각했다. “온아야. 오해하지 말고…… 내 얘기부터 들어봐.” “무슨 오해?” “너 후배가 고민 상담 좀 해달라고 해서 같이 있는 거야. 그러니까…….” “외간 남자랑 키스하는 걸로 고민이 해결되나 보네. 내 후배 씨는.” 들어줄 가치가 없는 자기 변호였기에 망설임은 없었다. 온아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잔을 들어 그들의 낯짝에 술을 뿌려주었다. “야! 서온아 너 미쳤어?” “분위기가 달아오른 것 같아서 취기 오르라고 도와준 건데.” 우스웠다. 사랑을 나누었던 남자는 어디가고 눈앞에서 다른 여자나 걱정하고 있었다. 가만히 돌아서려다 부아가 치밀어 주변을 둘러보자, 흥미롭다는 듯 보고 있는 남자와 마주쳤다. “계산은 제가 할 테니, 잔 좀 빌려도 될까요?” “그렇게 해요.” 말끔하게 들어 올린 머리와 양복 차림이 정갈한 남자였다. 등받이에 기댄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묘하게 고압적이었지만, 잘못한 건 없었기에 잔을 낚아 챈 온아는 겨우 몸을 닦아내던 그들의 수건마저 젖게 만들고는 남자에게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말씀드렸듯이 계산은 제가…….”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계산해도 되겠습니까.” 이해가 안 되는 물음에 되물으려던 온아는, 침묵을 긍정이라 생각했는지 살며시 힘을 준 남자에게 이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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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한집에 산다 특별외전 (15세 개정판)

은수에게는 8년을 만나고 3년 뒷바라지한 애인이 있다. 그런데 그놈이 은수가 출장 간 사이 빌려준 돈을 들고 튀어 버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나 하나쯤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 애인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 은수는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아 대출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이제껏 살고 있던 전셋집마저 이중 계약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팀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여기가 내 집이니까. 그러는 신은수 씨는 왜 여기 있습니까.” “……예? 여기는 제 집인데요?” 게다가 원래 집주인이 최시우 팀장이라니……? 시우는 은수의 짐을 보관해 둔 이삿짐센터 명함을 내밀고 은수가 명함을 건네받으려는 찰나, 몸의 중심을 잃고 시우의 몸 위로 엎어지게 되는데……. “이만 가 볼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거 마저 하렴.” 하필이면 이 장면을 보고 만 시우 어머니의 오해를 사게 되고. “연기, 잘합니까?” “네? 그게 무슨 말씀…….” 그 후 시우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건넨다. “앞으로 신은수 씨가 1년간 제 가족들 앞에서 저와 부부인 척 연기를 해 줬으면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이보다 더 무너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은수는 과연 시우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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