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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에 언급되는 상호, 지명, 인물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도박꾼들의 계산법은 참으로 이상하다. 돈을 쓰지도 않은 담보에게 빚을 지우고 이자를 받는다. 홍주는 그렇게 15년째 하우스 노름빚을 수금하며 담보로 묶여 있다. 어느 날, 하우스에 투자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돈 많은 호구, 돈줄. 하우스 식구들은 무경을 그렇게 불렀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내가 도와줄게.” 무경은 하우스 정보를 대가로 빚을 갚아주겠단 수상한 제안을 한다. 얻어 터져가며 수금이나 하는 담보에게 왜 그런 제안을 하는 걸까? 여전히 그가 의심스럽지만……. “너 지금 나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아뇨.” “아니긴. 너는 다 티가 나. 꾼들은 눈만 봐도 알거든.” 홍주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눈칫밥만 먹고 자란 탓에, 발 뻗을 자리가 어디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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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1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3년 11월 06일

출판사

민트BL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82.39%

👥

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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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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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우성알파공 #베타수 #입덕부정공 #후회공 #짝사랑수 #무심수 #도망수 #배우공 #재벌수 #계약 “왜 알파인 척하는 건데요. 알파 집안이라? 형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아, 설마……. 나 때문에?" 우성 알파 도의헌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제 형질을 숨긴 채 십여년의 순정을 고스란히 바친 베타, 정찬희. 의헌의 곁을 맴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던 어느날, 의헌에게 베타라는 비밀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매니저들한테 얘기 들었나? 러트 때 나 존나 질 낮게 구는 거. 러트 때 나랑 같이 있어요." 애써 부정하는 찬희에게 의헌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섹스 파트너로써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끝내 그의 제안을 수락한 찬희는 조금이나마 관계의 진전이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의헌과 여러 번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이 섹스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깨닫고 지쳐만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의헌은 도리어 찬희에게 알 수 없는 묘한 소유욕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미리보기] “너 만나는 사람은 없어? 여기저기서 달려들 거 같은데.” “만나는 사람은 없는데….” …없는데? 여지를 담은 말꼬리에 찬희의 입매가 작게 구겨진다.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있어요.” “원래 그렇게 자주 만나다가, 사귀고 결혼하고 그러는 거지, 뭐. 누군데?” “자세히 말하기는 그렇고.” “뭔데,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그냥… 베타예요.” 콸콸. 물이 컵 안에 거세게 쏟아진다.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 차오른다. “베타? 어느 집 베타길래…, 야, 정찬희! 뭐해, 물 넘쳐.” 결국 물이 넘친다. 하염없이 들이붓는 물을 받아내지 못한 컵은, 푹 젖어버린다. “괜찮아요?” 찬희 손에 들린 물병을 빼앗듯 가져간 의헌이, 티슈를 뽑아 잘게 떨리고 있는 허벅지 위를 툭툭 두드린다. 맞은편에 있는 찬영은 혀를 쯧, 차고는 서버를 불렀다. 찬희는 제 젖은 허벅지 사이에 시선을 떨어트렸다. 식탁 모서리에 맺힌 물이 뚝뚝 떨어져, 바지에 축축한 얼룩을 남긴다. 의헌이 쥐고 있는 티슈도 금세 흠뻑 젖었다. 알파들 사이에 앉은 찬희의 자리만 흥건했다. “다 젖었네.” 허벅지 위, 다리 사이를 노골적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손길을 느끼면서도, 찬희는 옴짝달싹 하지 못했다. “오메가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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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 1~3권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에 언급되는 상호, 지명, 인물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도박꾼들의 계산법은 참으로 이상하다. 돈을 쓰지도 않은 담보에게 빚을 지우고 이자를 받는다. 홍주는 그렇게 15년째 하우스 노름빚을 수금하며 담보로 묶여 있다. 어느 날, 하우스에 투자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돈 많은 호구, 돈줄. 하우스 식구들은 무경을 그렇게 불렀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내가 도와줄게.” 무경은 하우스 정보를 대가로 빚을 갚아주겠단 수상한 제안을 한다. 얻어 터져가며 수금이나 하는 담보에게 왜 그런 제안을 하는 걸까? 여전히 그가 의심스럽지만……. “너 지금 나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아뇨.” “아니긴. 너는 다 티가 나. 꾼들은 눈만 봐도 알거든.” 홍주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눈칫밥만 먹고 자란 탓에, 발 뻗을 자리가 어디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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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세이브 미 외전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07 특임대 출신인 김승호는 부상으로 전역한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와중, 경호 업체를 차린 상사로부터 유명 화가 주지원의 대인 경호 업무를 제안받게 된다. 수십 장에 다다르는 생활 규칙을 본 승호는 그가 까탈스러운 의뢰인이라 추측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친 지원은 승호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말을 붙여온다.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도 않아요. 저한테는 실장님만 특별한 거예요.” “…….” “비밀도 털어놓고, 좀 가까워진 거 같은데. 이번엔 지원이라고 부를 마음이 생겼어요?” 그것도 수상한 의도를 지니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까지 잘해 주지 마요.” “…….” “잘 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면 다 넘어가잖아요. 무슨 마음 있어서 그런 줄 알 거라고요.” “갑자기 왜 말이…….” “나한테만 신경써 줘요.” “…….” “나 오늘 괜찮았다면서요. 계속 그럴게요. 그러니까 나만 쳐다봐요.” 제게 하염없이 맹목적인 지원에게 수상함을 느낀 승호는 조금씩 지원을 경계하고 끝내 그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눈치채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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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종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화의 좁은 세상엔 형 연서뿐이었다. 연서는 영화에게 좋은 형이자 친구이자 보호자였으며, 모든 시작을 함께하는 이였다. “애로 살면 형이 너무 손해야. 영화가 빨리 크기를 기다리고 있거든. 누구보다.” 누구는 그들을 별난 형제라고 했고, 누구는 유난이라 칭했지만 그게 이상한 건 줄 몰랐다. 그런 영화의 세상에 이상한 애가 말을 걸어왔다. 차재경. 그 애는 불량했지만 영화와 닮은 구석이 많았고, 거칠었지만 곁에 있으면 자유로울 수 있었다. “아, 순진한 형 꼬셔 먹기 존나 힘드네.” 재경은 연서에게 묶여 있는 영화의 삶을 살살 흔들고 당기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내 거였어. 문영화 애정도, 믿음도, 눈길도, 마음까지 다.” “애정, 믿음, 눈길, 마음? 그거 애초에 네 거 아니었다고.” “…….” “처음부터 너는 문영화 인생에 없었는데. 혼자 도대체 무슨 희망을 갖고 사는 거야.” 영화를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과연 문영화의 삶을 움켜쥘 별종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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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클리셰 3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왜 알파인 척하는 건데요. 알파 집안이라? 형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아, 설마……. 나 때문에?" 우성 알파 도의헌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제 형질을 숨긴 채 십여년의 순정을 고스란히 바친 베타, 정찬희. 의헌의 곁을 맴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던 어느날, 의헌에게 베타라는 비밀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러트 때 나랑 같이 있어요." 애써 부정하는 찬희에게 의헌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파트너로써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끝내 그의 제안을 수락한 찬희는 조금이나마 관계의 진전이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의헌과 여러 번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이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깨닫고 지쳐만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의헌은 도리어 찬희에게 알 수 없는 묘한 소유욕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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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클리셰 2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왜 알파인 척하는 건데요. 알파 집안이라? 형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아, 설마……. 나 때문에?" 우성 알파 도의헌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제 형질을 숨긴 채 십여년의 순정을 고스란히 바친 베타, 정찬희. 의헌의 곁을 맴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던 어느날, 의헌에게 베타라는 비밀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러트 때 나랑 같이 있어요." 애써 부정하는 찬희에게 의헌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파트너로써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끝내 그의 제안을 수락한 찬희는 조금이나마 관계의 진전이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의헌과 여러 번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이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깨닫고 지쳐만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의헌은 도리어 찬희에게 알 수 없는 묘한 소유욕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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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클리셰 1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왜 알파인 척하는 건데요. 알파 집안이라? 형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아, 설마……. 나 때문에?" 우성 알파 도의헌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제 형질을 숨긴 채 십여년의 순정을 고스란히 바친 베타, 정찬희. 의헌의 곁을 맴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던 어느날, 의헌에게 베타라는 비밀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러트 때 나랑 같이 있어요." 애써 부정하는 찬희에게 의헌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파트너로써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끝내 그의 제안을 수락한 찬희는 조금이나마 관계의 진전이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의헌과 여러 번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이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깨닫고 지쳐만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의헌은 도리어 찬희에게 알 수 없는 묘한 소유욕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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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업 1권

태어나자마자 지저분한 뒷골목에 버려진 사월. 홀로 타투 숍을 꾸려 가던 어느 날 ‘우주’라는 네임을 지워 달라는 남자, 원재와 마주하게 된다. “이름이 뭐야.” “……사월.” “사월? 특이하네.” “어. 나 키워 준 사람이 4월에 주워 와서, 사월.” “생일 4월이겠네.” 원재가 처음이었다. 4월에 버려진 사월에게 생일의 존재를 일러 준 사람은. 그는 사월이 견고히 세워 둔 경계를 침범하기 시작한다. “사월 사장, 키스 왜 이렇게 못해?” “……진짜 나랑 자고 싶어서 이 지랄 떨어?” “내가 알려 줄게. 착하게 입 벌려.” 그어 놓은 선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겁내던 사월. 원재의 관심을 외면하려 들지만……. “작업 끝나기 전에 말해. 적어도 네가 손님일 때 뒹굴자.” “그런 게 아니야, 나는. 예뻐하고 싶어……. 예뻐해 주고 싶어, 너를.” 무차별하게 쏟아지는 다정에 사월은 눈을 감았다. 차갑게 꽁꽁 얼었던 손바닥이 따스하게 녹기 시작했다.

thumnail

작품명 세이브 미 1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07 특임대 출신인 김승호는 부상으로 전역한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와중, 경호 업체를 차린 상사로부터 유명 화가 주지원의 대인 경호 업무를 제안받게 된다. 수십 장에 다다르는 생활 규칙을 본 승호는 그가 까탈스러운 의뢰인이라 추측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친 지원은 승호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말을 붙여온다.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도 않아요. 저한테는 실장님만 특별한 거예요.” “…….” “비밀도 털어놓고, 좀 가까워진 거 같은데. 이번엔 지원이라고 부를 마음이 생겼어요?” 그것도 수상한 의도를 지니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까지 잘해 주지 마요.” “…….” “잘 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면 다 넘어가잖아요. 무슨 마음 있어서 그런 줄 알 거라고요.” “갑자기 왜 말이…….” “나한테만 신경써 줘요.” “…….” “나 오늘 괜찮았다면서요. 계속 그럴게요. 그러니까 나만 쳐다봐요.” 제게 하염없이 맹목적인 지원에게 수상함을 느낀 승호는 조금씩 지원을 경계하고 끝내 그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눈치채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thumnail

작품명 세이브 미 4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07 특임대 출신인 김승호는 부상으로 전역한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와중, 경호 업체를 차린 상사로부터 유명 화가 주지원의 대인 경호 업무를 제안받게 된다. 수십 장에 다다르는 생활 규칙을 본 승호는 그가 까탈스러운 의뢰인이라 추측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친 지원은 승호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말을 붙여온다.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도 않아요. 저한테는 실장님만 특별한 거예요.” “…….” “비밀도 털어놓고, 좀 가까워진 거 같은데. 이번엔 지원이라고 부를 마음이 생겼어요?” 그것도 수상한 의도를 지니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까지 잘해 주지 마요.” “…….” “잘 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면 다 넘어가잖아요. 무슨 마음 있어서 그런 줄 알 거라고요.” “갑자기 왜 말이…….” “나한테만 신경써 줘요.” “…….” “나 오늘 괜찮았다면서요. 계속 그럴게요. 그러니까 나만 쳐다봐요.” 제게 하염없이 맹목적인 지원에게 수상함을 느낀 승호는 조금씩 지원을 경계하고 끝내 그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눈치채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thumnail

바이트 백

※ 바이트 백은 삼팔의 연작으로, 해당 작품을 읽지 않아도 감상에는 어려움이 없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아무래도 궁금해서 안 되겠어. 형 혹시, 그 새끼랑 잤냐?” 민호와 호흡 맞춰 일해 온 지도 어언 10년, 형을 가장 잘 아는 건 저라고 자부할 수 있었다. 형이 남자와 일회성 만남을 갖는다는 비밀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살던 대로 살게 내버려둬. 네가 자 줄 거 아니면, 좀… 귀찮게 하지 말라고.” “무슨 형은, 그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그렇게, 갑자기 해?” ……근데 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형의 깊은 외로움을 채워 주는 일을, 내가 아닌 다른 놈이 한다는 게 말이 돼? 형한테 필요한 게 그런 거면, 근본 없는 놈팽이들 대신 내가 해 주면 되잖아. “막상 실전 들어가면 역겨워서 못 하겠다는 놈이 한 트럭이야.” “한 트럭이나, 불러들였어?” “미쳤냐? 그 말이 아니잖아.” “그럼 실전까진 아니었어도, 빨개벗고 뒹굴긴 했다는 거지? 한 트럭이랑?” “아니, 내 말은, 하.” “열받는 소린 그만하고……. 형, 바지 벗는 것 좀 보여 줘 봐.” 가족 같은 동생, 끈끈한 동료라는 선 앞에서 뱅뱅 맴도는 일은 이제 안녕이다. 선을 넘은 이상,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끝까지 가 볼 작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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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조선 시대, 한 나라의 왕이 바뀌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연산군을 폐위하고 진성대군을 왕위에 올렸던 중종반정. 그 반정 뒤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고, 영원히 은폐될 수 있으리라 여겼던 그 비밀은 미래에서 흘러들어온 한 사내에 의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운명의 실타래는 꼬여만 간다. 반정이 일어나고 삼년, 궐 안에서는 수많은 배신과 음모, 사랑과 신의가 피어나고 졌으며, 그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한 사내와 한 여인이 있었다. 당파 싸움이 치열하던 그 때에,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였던 이들에게 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그들의 긴 여정의 시작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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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세이브 미 2~3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07 특임대 출신인 김승호는 부상으로 전역한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와중, 경호 업체를 차린 상사로부터 유명 화가 주지원의 대인 경호 업무를 제안받게 된다. 수십 장에 다다르는 생활 규칙을 본 승호는 그가 까탈스러운 의뢰인이라 추측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친 지원은 승호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말을 붙여온다.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도 않아요. 저한테는 실장님만 특별한 거예요.” “…….” “비밀도 털어놓고, 좀 가까워진 거 같은데. 이번엔 지원이라고 부를 마음이 생겼어요?” 그것도 수상한 의도를 지니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까지 잘해 주지 마요.” “…….” “잘 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면 다 넘어가잖아요. 무슨 마음 있어서 그런 줄 알 거라고요.” “갑자기 왜 말이…….” “나한테만 신경써 줘요.” “…….” “나 오늘 괜찮았다면서요. 계속 그럴게요. 그러니까 나만 쳐다봐요.” 제게 하염없이 맹목적인 지원에게 수상함을 느낀 승호는 조금씩 지원을 경계하고 끝내 그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눈치채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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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업 2-3권

태어나자마자 지저분한 뒷골목에 버려진 사월. 홀로 타투 숍을 꾸려 가던 어느 날 ‘우주’라는 네임을 지워 달라는 남자, 원재와 마주하게 된다. “이름이 뭐야.” “……사월.” “사월? 특이하네.” “어. 나 키워 준 사람이 4월에 주워 와서, 사월.” “생일 4월이겠네.” 원재가 처음이었다. 4월에 버려진 사월에게 생일의 존재를 일러 준 사람은. 그는 사월이 견고히 세워 둔 경계를 침범하기 시작한다. “사월 사장, 키스 왜 이렇게 못해?” “……진짜 나랑 자고 싶어서 이 지랄 떨어?” “내가 알려 줄게. 착하게 입 벌려.” 그어 놓은 선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겁내던 사월. 원재의 관심을 외면하려 들지만……. “작업 끝나기 전에 말해. 적어도 네가 손님일 때 뒹굴자.” “그런 게 아니야, 나는. 예뻐하고 싶어……. 예뻐해 주고 싶어, 너를.” 무차별하게 쏟아지는 다정에 사월은 눈을 감았다. 차갑게 꽁꽁 얼었던 손바닥이 따스하게 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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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에 언급되는 상호, 지명, 인물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도박꾼들의 계산법은 참으로 이상하다. 돈을 쓰지도 않은 담보에게 빚을 지우고 이자를 받는다. 홍주는 그렇게 15년째 하우스 노름빚을 수금하며 담보로 묶여 있다. 어느 날, 하우스에 투자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돈 많은 호구, 돈줄. 하우스 식구들은 무경을 그렇게 불렀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내가 도와줄게.” 무경은 하우스 정보를 대가로 빚을 갚아주겠단 수상한 제안을 한다. 얻어 터져가며 수금이나 하는 담보에게 왜 그런 제안을 하는 걸까? 여전히 그가 의심스럽지만……. “너 지금 나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아뇨.” “아니긴. 너는 다 티가 나. 꾼들은 눈만 봐도 알거든.” 홍주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눈칫밥만 먹고 자란 탓에, 발 뻗을 자리가 어디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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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맨션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마약, 트리거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울 변두리에 자리한 볕이 들지 않는 낡은 맨션. 그중 제일 구석진 모퉁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성경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편이다. 현재 몰입하는 대상은 레드 맨션 관리자 권청림. 「7월 13일 총 8분. 아이스크림 천 원짜리를 사고 3만 원을 냈다. 베이지색 셔츠에 알이 큰 은색 시계를 찼다.」 「선풍기를 내 쪽으로 돌려주었다. 미지근한 바람에도 가슴이 뛴다.」 「왜 온 걸까? 마지막엔 왜 나를 보고 웃었지?」 음침한 시선으로 청림을 관찰하고 빠짐없이 노트에 적어 내리던 어느 날. 성경은 그를 떠올리며 발정하는 꼴을 들키고 만다. “너, 그럼. 나랑 씹질도 하고 싶겠네.” “…….” “네가 박진 않을 거고. 박히면서도 싸? 아, 진짜 궁금해지네. 바지 벗어 봐.” “네?” “맛만 보자. 나도 될지 궁금해. 씨발, 근데 토하면 어떡하지?” “제, 제가 받을게요. 옷, 안 더러워지게.” 처음엔 가벼운 폭력과 성적인 행위만 오가는 관계에 불과했다. 그러나 성경이 내보이는 맹목적인 복종과 광기 어린 애정에 둘 사이에 명확히 새겨진 금에는 서서히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권청림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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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

※ 작중 배경 및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인물, 지역, 단체, 기업명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홍콩에 뿌리를 둔 특수 정예 첩보 단체, 어비시(A Black Chaser).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것만이 목표인 어비시에서 팀장 우지운과 팀원 심주한은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씨발, 무식하게 박네, 진짜.”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어? 사랑해서 하는 것도 아닌데.” 비록 한쪽에만 감정이 실린 일방적인 관계에 불과했지만 언젠가는 곁을 내어 주지 않을까, 심주한은 생각했다. 그러나. 「코드 네임 세이, 이 시간부로 A팀 팀장 링 살해 혐의 용의자다.」 심주한은 짝사랑 상대인 우지운을 살해한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우지운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내가 그를 죽였다니. 그가 없는 홍콩과 어비시에서 더는 버틸 자신이 없었다. 결국 심주한은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기껏 살려 놨더니. 도로 뒈지고 싶은 거야?” “……우지운.” 그가 살아 있다. 심지어 뜨거운 여름을 거슬러 5월로 돌아와 있었다. 이 상황이 지독한 악몽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으나 이번엔 결코 우지운을 죽게 두지 않으리라. “대신 죽는 한이 있어도 내가 지킬 거야.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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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사는 집

작가구월

안개 자욱한 산 중턱에 자리한 괴물의 집. 한번 들어가면 그 누구도 살아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보름마다 사람을 먹어 치운다는 괴물이 사는 집에 자진해서 들어간 까닭은 순전히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서였다. 목숨값을 받고 괴물이 머무는 집의 문턱을 넘은 미루는 촘촘한 발 너머, 깊은 어둠 속에서 숨죽이고 있는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 “겁먹었네. 보름은 멀었으니, 긴장 마.” 흉흉한 소문과 달리 괴물이라 불리는 사내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자신에게 다정히 구는 인우에게 미루는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목숨을 바쳐야 하는 보름은 하루하루 가까워지는데……. “그거 아니. 네가 아까 내 족쇄를 푼 거.” 과연, 미루는 다른 객들과는 달리 괴물의 집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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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 블록

작가구월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개아가공 #미인수 #병약수 #짝사랑수 #굴림수 “곱게 자란 거 치고는 싸구려 냄새가 꽤 잘 어울린단 말이지.” 액받이로 입양되어 갖은 학대를 당하지만 저를 입양한 가족들에게 애정을 품은 채 꿋꿋이 오랜 세월을 견딘 여한. 어느 날, 빚만 남긴 채 야반도주한 가족들을 대신해 '써티 블록'이라는 불법 도박 격투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야.” “……” “겁먹은 티 내지 말라니까? 나 같은 놈들은 그런 거 보면 더 꼴린다고. 응?”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싸움을 반복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만 쌓여가고 있을 때, 천범주라는 무서운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제가 빨리 죽길 바라는 것 같으면서도 병원에 보내 주고,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정한 남자에게 점차 시선이 가는 여한. “쓰레기, 씨발, 변태같은 새끼…….” “어, 알아. 나 쓰레기 걸레 새끼인 거.” “윽, 으!” “쓰레기 걸레가 어디서 어떻게 뒹굴다 왔는지, 구멍으로 잘 확인해 봐.” 천범주의 기이한 관심을 견디는 사이, 여한은 제가 왜 가족들 사이에서 겉돌았는지에 대한 진실과 천범주의 복수 대상이 제 가족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복수라는 이름의 한 배를 타게 되고, 여한은 위험한 남자를 향한 짝사랑을 시작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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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업

#네임버스 #쌍방구원 #약피폐물 #수한정다정공 #조폭공 #집착공 #타투이스트수 #욕쟁이수 #자낮수 태어나자마자 지저분한 뒷골목에 버려진 사월. 홀로 타투 숍을 꾸려 가던 어느 날 ‘우주’라는 네임을 지워 달라는 남자, 원재와 마주하게 된다. “이름이 뭐야.” “……사월.” “사월? 특이하네.” “어. 나 키워 준 사람이 4월에 주워 와서, 사월.” “생일 4월이겠네.” 원재가 처음이었다. 4월에 버려진 사월에게 생일의 존재를 일러 준 사람은. 그는 사월이 견고히 세워 둔 경계를 침범하기 시작한다. “사월 사장, 키스 왜 이렇게 못해?” “……진짜 나랑 떡이라도 치고 싶어서 이 지랄 떨어?” “내가 알려 줄게. 착하게 입 벌려.” 그어 놓은 선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겁내던 사월. 원재의 관심을 외면하려 들지만……. “작업 끝나기 전에 말해. 적어도 네가 손님일 때 뒹굴자.” “그런 게 아니야, 나는.” “섹스에도 개연성은 있어야지.” “예뻐하고 싶어……. 예뻐해 주고 싶어, 너를.” 무차별하게 쏟아지는 다정에 사월은 눈을 감았다. 차갑게 꽁꽁 얼었던 손바닥이 따스하게 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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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세이브 미

작가구월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예민공 #분리사망공 #아기fox공 #계략공 #짝사랑공 #자낮공 #동정공 #유죄수 #헤테로수 #떡대수 #미남수 #무뚝뚝수 #FM수 707 특임대 출신인 김승호는 부상으로 전역한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와중, 경호 업체를 차린 상사로부터 유명 화가 주지원의 대인 경호 업무를 제안받게 된다. 수십 장에 다다르는 생활 규칙을 본 승호는 그가 까탈스러운 의뢰인이라 추측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친 지원은 승호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말을 붙여온다.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도 않아요. 저한테는 실장님만 특별한 거예요.” “…….” “비밀도 털어놓고, 좀 가까워진 거 같은데. 이번엔 지원이라고 부를 마음이 생겼어요?” 그것도 수상한 의도를 지니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까지 잘 해주지 마요.” “…….” “잘 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면 다 넘어가잖아요. 무슨 마음 있어서 그런 줄 알 거라고요.” “갑자기 왜 말이…….” “나한테만 신경 써줘요.” “…….” “나 오늘 괜찮았다면서요. 계속 그럴게요. 그러니까 나만 쳐다봐요.” 제게 하염없이 맹목적인 지원에게 수상함을 느낀 승호는 조금씩 지원을 경계하고 끝내 그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눈치채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본 도서에 등장하는 단체, 지명은 실제와 무관한 픽션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리보기] “그래서 지금 내가 착각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아예 확률이 없는 일은 아니라는 거죠. 감정에 속는 건 생각보다 흔하거든요.” “그런가.” 손을 뗀 지원이 갑자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홀가분해 보이면서도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하고, 수긍하는 표정 같기도 했다. 묘한 얼굴이라 감정을 감지하기가 어려웠다. 지원이 완전히 몸을 일으키자 승호의 무릎 위로 그림자가 길게 졌다.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승호를 내려다보던 지원이 상체를 숙였다. 그러곤 뺨을 세게 틀어쥐었다. 완전히 뒤엉킨 시선을 이젠 피할 수가 없게 됐다. “잘 봐요.” 갈색 눈동자로 긴장한 승호의 얼굴이 비쳤다. 일렁이는 감정을 애써 억누른 지원이 다시 입술을 달싹였다. “착각 같아요?” “…….” 힘으로 충분히 떨쳐 낼 수 있으면서도, 갈색 눈동자에 얽매여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어찌나 세게 움켜쥐었는지 뺨 위로 손끝이 푹 파고들었다. “더 확실하게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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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붉은 인연

조선 시대, 한 나라의 왕이 바뀌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연산군을 폐위하고 진성대군을 왕위에 올렸던 중종반정. 그 반정 뒤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고, 영원히 은폐될 수 있으리라 여겼던 그 비밀은 미래에서 흘러들어온 한 사내에 의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운명의 실타래는 꼬여만 간다. 반정이 일어나고 삼년, 궐 안에서는 수많은 배신과 음모, 사랑과 신의가 피어나고 졌으며, 그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한 사내와 한 여인이 있었다. 당파 싸움이 치열하던 그 때에,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였던 이들에게 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그들의 긴 여정의 시작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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