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르는 탄산 같은 여자, 강해주. 커피 향을 닮은 남자, 지성준. 그런 그녀에게 빠지다! “언제까지 나 그렇게 바라만 볼 건데?” 양팔로 목을 감싸며 물어오는 해주의 모습에 성준은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세차게 뛰었다. “뭐, 뭐가?” “네가 안 오면, 내가 간다.” 무슨 말인지 물으려던 성준의 말이 해주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꿈결처럼 살짝 부딪혔다 사라진 감촉에 온몸의 감각이 곤두섰다. “사랑해.” 해주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성준은 달싹이는 입술로 제 입술을 가져갔다. 해주의 입술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달콤하고 부드러워 성준의 정신을 아득하게 만들었다. 6년 만에 쟁취한 여자. 상상보다 더 달콤하고 매력적인 그녀의 특별함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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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으로 가득했던 결혼식 날, 다연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버림받았다. 아침까지도 사랑을 속삭이던 강준은 예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5년, 다시 그가 나타났다. * “당신이라면 견딜 수 있겠어? 결혼식장에서 버림받았는데! 내 손을 놓은 건, 바로 윤강준 당신이야. 그러니까 제발 내 앞에서 꺼져.”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어. 어떤 식으로 밀어내도 안 떠나, 나는.” 강준이 다연을 놓은 것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두 번 다시는 그 지옥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당신, 진실이라고는 없는 사람이잖아.” “너를 향한! 내 모든 게 진심이야.” “웃기지 마. 결혼식 날 오지 않은 그 순간, 당신의 모든 게 거짓이 된 거야.” “그날은!” “그래, 그날은?” 다연은 진실이 알고 싶었다. 강준이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지난 5년 동안 매일 생각했으니까. “제대로 말해 봐. 그때 우리가 충동적이었던 거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오빠가 나를 떠난 진짜 이유.” 곧 마주하게 될 그날의 진실. 모든 것이 밝혀진 후에도 강준과 다연은 바라던 대로 함께일 수 있을까?
푸른 바다를 닮은 여자, 이정. 그 바다로 빠져들고 싶은 남자, 서진혁. “정아.” 진혁은 달콤한 살 냄새가 나는 이정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낮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사랑해.” 마음속으로 그녀의 입에서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길 빌며, 진혁은 사랑을 속삭였다. “고마워요.” “그뿐이야?” 기다리기로 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할까? “나한테 뭘 원하는 거죠?” 흥분으로 달아올랐던 이정의 얼굴이 차갑게 식는 모습에 진혁은 그녀의 몸에서 빠져 나왔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몰라?” “모르겠어요.” 아무리 밀어내도 빠져들게 되는 사랑이 두려운 여자와, 그 두려움까지 사랑하고 싶은 남자의 치열한 사랑이야기!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우리, 연애 해볼래요?” 눈만 떼면 멀쩡한 평지에서도 시시때때로 넘어지는 여자. 남자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사귀자고 대쉬하는 여자. 남자의 스캔들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여자. 웬만한 남자 서넛은 쓰러트릴 정도의 주량을 가진 여자. 그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그런 그녀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강우네닷컴』 『Die 죽을만큼』의 작가 신경희!! 그녀의 강력추천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키스도 하고요.”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남자, 카페 <앤드>의 사장 한준영. 삶의 끝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그의 관심을 끄는 여자 문주아. “원래 그렇게 다 물어보고 해요? 키스 같은 거.” “그럴 리가.” 주아를 만나기 전까지 준영에게 삶은 그저 버티는 것에 불과했다. “오늘 키스로는 못 끝낼 거 같은데.” 삶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준영의 삶이 한순간에 여자에게 환장한 놈으로 전락해버렸다. “빨간 립스틱 칠한 여자 보면 다 키스하고 싶어요? 그거 변태 아닌가?” “내가 그렇게 미친놈은 아니에요. 문주아니까 키스하고 싶은 거지.” 불온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시 잘살아 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제는 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
“지금쯤이면 우리 결혼 기사가 났을 거야.”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또 원망했던 여자가 지금 눈앞에 있다. “우리 결혼은 다음 달 2일.” “지금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거야.” 커다랗게 소리를 지르는 희연은 얼굴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했던 반응이기에 승권은 그리 놀라지 않았다. “너 돈 좋아하잖아. 그래서 그 돈으로 널 좀 샀어, 내가.” “왜 이러는 거야, 당신.” 파르르 떠는 희연은 꼭 물에 젖은 새끼 고양이 같았다. “글쎄,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승권은 씁쓸하게 웃으며 천천히 또박또박 내뱉었다. “네가 불행하길 바랄 뿐이야. 내 곁에서.” #재회물 #계약결혼 #현대물 #시월드 #복수물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 사진 속에서는 여전히 우리로 남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모두를 떠난 이유, 그리워하면서도 누구와도 연락하지 못하고 지냈던 이유. 어떤 이유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저 두려웠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다시 돌아올까 봐. 영화 잡지 씨네홀릭 기자 송주아, 한국으로 귀국하다. 단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그의 살아가는 이유이자, 모든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떠나버렸다.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지옥 같은 2년을 보내고서야 그녀가 나타났다. 이번엔 절대 그녀를 놓을 수 없다. 영화 평론가 겸 작가 김도현, 전부인과 재회하다. 『이토록 뜨거운』 『정략결혼』 의 작가 신경희 의 장편 로맨스 소설 『헤어지지 말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헤어지지 말자』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첫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 Oh! No! 서유림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안되겠어요.” 장갑을 건네주고 성큼성큼 앞서 걷는 현준의 뒷모습을 향해 유림은 말했다. 들리지 않는지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 걷는 현준을 향해 뛰어간 유림은 다시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기억하나 봐요.” “뭘 기억해.” “제 심장이요. 아직도 선생님을 기억하는 거 같아요. 나, 제자 안 할래요. 여자 할래요.” 제자가 여자가 되어 돌아왔다. Oh! No! 장현준 사전에 제자와의 사랑은 없다! 『강우네 닷컴』 『응큼 로미오와 앙큼 줄리엣』 의 작가 신경희의 장편 로맨스 소설 『허니 베이비 (Honey Baby)』.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허니 베이비 (Honey Baby)』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너희 두 사람 내가 파혼시킬 거야.” 재준은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유주를 향해 말했다. 절대로 들키지 말아야 할 것을 재준에게 들킨 후, 그가 참았던 욕망을 터트렸다. J그룹 이사, 정재준, 세상을 발아래 둔 그이지만, 유일하게 가질 수 없었던 단 하나. 서유주. 재준은 사촌 동생의 약혼녀인 유주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그럴 리가. 네가, 감히, 유주한테 손을 댈 리가 없잖아?” 더럽고 더러운 인연으로 재준에게는 감히 욕심도 낼 수 없었던 여자, 서유주. 그런 유주에게 손을 댄 민석을 재준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재준은 민석에게서 유주를 빼앗기로 했다. 아니, 되찾아 올 것이다. *** “5분이야, 형.” 민석의 목소리에 재준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너는 신경 끄고 작업이나 하지?” 두 사람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재준은 그 긴장감을 기꺼이 즐기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작업실에는 무슨 일인데.” 문이 닫히기 무섭게 재준은 유주를 벽으로 몰아 팔 안에 가두었다. “네 메시지에 대답하러 왔어.” “대답 필요 없…….” 재준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며, 따뜻한 숨결이 느껴졌다. “이건 아니야. 이러지 마.” 유주가 어깨를 밀어내며 단호하게 말했다 “멈추기엔 너무 늦었어.” “아니, 안 늦었어.” 문밖으로 이모와 민석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지만,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유주의 뺨을 감싸 쥐었다. 참았던 마음을 터트리고 나니, 멈출 수가 없었다. 유주가 그를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재준은 더욱 힘주어 그녀를 품으로 끌어들였다. 하아, 하아. 참아 왔던 욕망이 폭발하고, 유주를 향한 소유욕이 그를 잠식했다. “이게, 네 메시지에 대한 내 대답이야.”
“너희 두 사람 내가 파혼시킬 거야.” 재준은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유주를 향해 말했다. 절대로 들키지 말아야 할 것을 재준에게 들킨 후, 그가 참았던 욕망을 터트렸다. J그룹 이사, 정재준, 세상을 발아래 둔 그이지만, 유일하게 가질 수 없었던 단 하나. 서유주. 재준은 사촌 동생의 약혼녀인 유주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그럴 리가. 네가, 감히, 유주한테 손을 댈 리가 없잖아?” 더럽고 더러운 인연으로 재준에게는 감히 욕심도 낼 수 없었던 여자, 서유주. 그런 유주에게 손을 댄 민석을 재준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재준은 민석에게서 유주를 빼앗기로 했다. 아니, 되찾아 올 것이다. *** “5분이야, 형.” 민석의 목소리에 재준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너는 신경 끄고 작업이나 하지?” 두 사람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재준은 그 긴장감을 기꺼이 즐기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작업실에는 무슨 일인데.” 문이 닫히기 무섭게 재준은 유주를 벽으로 몰아 팔 안에 가두었다. “네 메시지에 대답하러 왔어.” “대답 필요 없…….” 유주의 말이 재준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지난밤 그를 잠 못 들게 했던 부드러운 입술을 입안 가득 빨아들였다. 놀란 유주의 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지만,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건 아니야. 이러지 마.” 유주가 어깨를 밀어내며 단호하게 말했다 “멈추기엔 너무 늦었어.” “아니, 안 늦었어.” 문밖으로 이모와 민석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지만,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유주의 입술을 찾았다. 참았던 마음을 터트리고 나니, 멈출 수가 없었다. 유주가 그를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재준은 더욱 힘주어 그녀를 품으로 끌어들였다. 하아, 하아. 참아 왔던 욕망이 폭발하고, 유주를 향한 소유욕이 그를 잠식했다. “이게, 네 메시지에 대한 내 대답이야.”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다이(Die) - 죽을만큼』 그때, 네 손을 조금만 더 잡고 있었더라면…. 동생 현주는 목숨을 잃었고, 연인 수빈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3년 만에 교도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현태는 동생을 죽인 진우에게 복수를 다짐하지만 연인 수빈이 결혼한 상대가 다름 아닌 진우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현태는 수빈을 위해 복수를 단념하려 하지만, 그녀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며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강우네닷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작가 신경희!! 그녀의 강력추천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여자가 사랑할 때』 한없이 사랑스런 여자의 한결같은 사랑, 이야기 나 오빠한테 약하잖아요. 서른이나 먹어서 아직도 어린애처럼 한 가지만 고집하는 베이비로션, 커다란 손바닥,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얇은 은목걸이, 낮은 목소리, 갈색 눈동자, 가는 머릿결, 그리고 조그만 입에서 부르는 내 이름, 저한테는 다 소중하거든요. 그래서 화를 낼 수가 없어요. 내가 화를 내면 갈색 눈동자가 흔들릴 거고, 로션 향기가 담배 냄새로 사라질 거고, 그 커다란 손바닥은 주머니에 꼭 넣고는 빼지 않을 거고, 목소리는 들을 수도 없을 테니까요. 『강우네닷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작가 신경희!! 그녀의 강력추천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응큼 로미오와 앙큼 줄리엣』 매력적인 연하남과 지상 최대의 내숭녀가 만났다! 세상의 온갖 내숭으로 똘똘 뭉친 무대 의상 디자이너 최희영. 하지만 유독 로미오에게만 자신의 본 모습을 들키는 것은 왜일까? 이왕 내친 김에 그 앞에서만은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내는데…. 세익스피어 탄생 이래 가장 솔직 과격한 줄리엣. 연하는 취미 없다던 그녀의 선택은? “가자.” “가자니, 어딜?” “너 잡아먹으러.”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러브 포 러브 (Love for Love)』 사랑을 잃어버린 한 여자와 인생을 잃어버린 한 남자. 상처를 안은 영혼들의 흉터 지우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 한 번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여자. 그리고…… 남자는 여자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얻었고 여자는 남자로 인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떴다. “전에 그랬지. 오빠는 인연을 믿는다고…….” “응. 그때 너는 사랑처럼 쉽게 깨어지는 게 없다고 했지.” 인내하고 보듬을 줄 아는 사람들의 현명한 사랑법. Love for Love… 사랑은 사랑으로. 『강우네닷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작가 신경희!! 그녀의 강력추천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K그룹 이사 신소희가 유일하게 믿었던 그 남자, 문현우. 그녀의 수족이 되어 비서로 충실히 일했던 그가, 그녀의 사생활마저 사로잡아버린 그가, 그녀를 배신했다. “설명해, 그럼. 당신이 왜 이러는지,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는지!” “싫어.” “문현우!” “그래. 나야, 문현우. 소희 네가 사랑하는 남자, 앞으로도 사랑해야 할 남자.” 작가 신경희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짙어질수록』. 그녀의 감춰진 아릿한 로맨스 『짙어질수록』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는 문주아랑 환장하게 자고 싶은데.”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남자, 카페 의 사장 한준영. 삶의 끝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그의 관심을 끄는 여자 문주아. “원래 그렇게 다 물어보고 해요? 키스 같은 거.” “그럴 리가.” 주아를 만나기 전까지 준영에게 삶은 그저 버티는 것에 불과했다. “오늘 키스로는 못 끝낼 거 같은데. 더한 것도 하고 싶어서.” 삶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준영의 삶이 한순간에 여자에게 환장한 놈으로 전락해버렸다.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어요? 나랑 하고 싶은 거?” “날 이렇게 짐승으로 만든 게 누구더라.” 불온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시 잘살아 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제는 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사랑의 아픔은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일까? 7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던 남자가, 평생을 함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남자가, 다른 여자와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자신과의 사랑이 식었다 말했을 때, 지은은 미련없이 돌아섰다. 그리고 더 이상 사랑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때, 예고도 없이 찾아온 또 다른 사랑. 잘 나가는 모델에, 자신이 애용하는 쇼핑몰의 사장인 임강우. 비록 멀쩡한 외모로 에로영화나 빌리는 남자이기는 했지만, 어쩌랴, 이미 마음은 흘러가고 있는 것을. 오늘도 지은은 강우네닷컴으로 놀러간다.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아니, 새로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
〈강추!〉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짧은 숨소리에 해중은 진서의 혀를 입 안 가득 빨아들여, 숨 쉴 틈도 없이 점령해 나갔다. 거칠게 반항하던 진서가 어느새 조금씩 힘을 빼며, 그의 키스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제야 마음을 조금 놓은 해중은 진서의 손을 놓아주고, 입술을 살짝 떼며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직도 내 마음이 안 느껴져요? 날 못…….” 이번엔 그가 아니었다. 진서가 해중의 목을 감싸고 조금 전까지 자신을 미치게 만들었던 입술을 부딪혀 왔다. 해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진서의 입술 사이로…. -------------------------------------------------------------------------------- “계약 위반 시 위약금이 두 배였던가요? 위약금까지 모두 줄 테니 다음 주까지 집 비워 주세요.” 텅 비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집 안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구두 한 켤레, 그리고 떨어진 날벼락 같은 집주인의 한마디. 절대로 집을 비울 수 없는 해중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하는 진서. 그때부터 그들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다. 붉은색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림 같은 여자, 한진서. 칵테일과 함께할 때만 유일하게 숨 쉴 수 있는 남자, 강해중. 아픔을 공유한 그들의 신(新) 동거 이야기!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마가리타』.
설렘으로 가득했던 결혼식 날, 다연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버림받았다. 아침까지도 사랑을 속삭이던 강준은 예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5년, 다시 그가 나타났다. * “당신이라면 견딜 수 있겠어? 결혼식장에서 버림받았는데! 내 손을 놓은 건, 바로 윤강준 당신이야. 그러니까 제발 내 앞에서 꺼져.”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어. 어떤 식으로 밀어내도 안 떠나, 나는.” 강준이 다연을 놓은 것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두 번 다시는 그 지옥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당신, 진실이라고는 없는 사람이잖아.” “너를 향한! 내 모든 게 진심이야.” “웃기지 마. 결혼식 날 오지 않은 그 순간, 당신의 모든 게 거짓이 된 거야.” “그날은!” “그래, 그날은?” 다연은 진실이 알고 싶었다. 강준이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지난 5년 동안 매일 생각했으니까. “제대로 말해 봐. 그때 우리가 충동적이었던 거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오빠가 나를 떠난 진짜 이유.” 곧 마주하게 될 그날의 진실. 모든 것이 밝혀진 후에도 강준과 다연은 바라던 대로 함께일 수 있을까?
“하아……, 제발 들어와.” “싫어, 좀 더 널 느낄 거야.” “밤은…… 하아, 길어.” “나한테는 짧아.” 입술을 말아 올리며 말한 정혁은 민아의 여성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촉촉하게 젖은 여성이 손가락을 감싸오는 아찔한 감각에 정신이 혼미해 왔다. 천천히 시작됐던 그의 손길이 빨라질수록 민아의 숨결도 빨라졌다. “참지 마. 소리 내. 네, 신음소리 들으면 더 자극되니까.” “하앗!” “흐윽!” 말이 끝남과 동시에 밀려들어 오는 그의 분신에 민아는……. ----------------------------------------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내가 누군지, 몇 살인지 그런 것들을 궁금해하지만 않는다면, 난 오늘 밤 당신이랑 뭘 해도 상관없어.” 강렬했던 일 년 전 그 밤. 아는 것은 얼굴과 이름 뿐.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건만 진심으로 민아에게 빠져버린 정혁은 그녀를 찾아 헤매고……. 자신과 헤어진 지 한 달 만에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무성보다도 단 한 번 만났을 뿐인 남자, 정혁이 마음속에 성큼 들어와 버렸다. 무엇을 하는지,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남자를 일 년 동안이나 그리워한 그녀, 민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그가 눈앞에 나타났다. “날 왜 그렇게 찾았는데?” “매 순간, 네가 생각나서.”
“나는 문주아랑 환장하게 자고 싶은데.”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남자, 카페 앤드의 사장 한준영. 삶의 끝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그의 관심을 끄는 여자 문주아. “원래 그렇게 다 물어보고 해요? 키스 같은 거.” “그럴 리가.” 주아를 만나기 전까지 준영에게 삶은 그저 버티는 것에 불과했다. “오늘 키스로는 못 끝낼 거 같은데. 더한 것도 하고 싶어서.” 삶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준영의 삶이 한순간에 여자에게 환장한 놈으로 전락해버렸다.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어요? 나랑 하고 싶은 거?” “날 이렇게 짐승으로 만든 게 누구더라.” 불온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시 잘살아 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제는 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그때, 네 손을 조금만 더 잡고 있었더라면…. 동생 현주는 목숨을 잃었고, 연인 수빈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3년 만에 교도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현태는 동생을 죽인 진우에게 복수를 다짐하지만 연인 수빈이 결혼한 상대가 다름 아닌 진우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현태는 수빈을 위해 복수를 단념하려 하지만, 그녀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며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결혼, 그만둬요.” 이혼을 말하는 유진을 지훈은 배신감이 가득 찬 눈빛으로 보았다. “어차피 우리 다 가짜였잖아. 당신이 나한테 원하는 건, 위장 결혼이랑 내 몸뿐이었잖아.” “내 아래서 좋다고, 더 해 달라고 애원한 건 너 아니던가?” “맞아, 나도 즐겼어. 그럼 안 되나?” “나로는 부족했나 봐? 그래서 남편 동생이랑 붙어먹은 거야?” “그래, 그랬어. 그러니까 이 계약 파기해요.” 더는 들어줄 수 없어, 지훈은 유진의 말을 삼켜 버렸다. 어깨를 밀어내며 저항하는 유진의 입술을 빨고 혀를 깨물었다. 옅게 신음을 뱉은 유진을 벽으로 몰아 움직일 수 없게 단단히 몸으로 눌렀다. 하아, 하아. 지훈은 유진의 손을 잡아 자신의 아랫도리 위에 올렸다. “지혁이는 알아? 네가 맨날 내 물건 물고 빨며 애원했던 거.” “나쁜 놈.” 지훈은 자신을 노려보는 유진의 양손을 잡아 위로 올려 벽에 붙였다. “제발 그냥 헤어져 줘요.” 제발 헤어져 달라 애원하는 유진의 말에 지훈은 누군가 심장을 갈가리 찢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니. 절대 안 해 줘.” 이런 상황에서도 유진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스스로가 지훈은 저주스러웠다.
K그룹의 사생아이자 후계자,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그런 것들보다 유하연의 남자이고 싶었다. “내 첫 번째 목표는 너를 3개월 안에 은퇴시키는 거야.” “5년 만에 나타나서 고작 아버지 꼭두각시를 하겠다는 거야?”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하연이 그만두자 미련없이 그만뒀다. 하연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걸 막지 못했다. 너를 잃고 음악만이 전부였는데 돌아온 하연이 그 음악을 버리라고 하자, 진원은 또다시 미련없이 음악을 버린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연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 나는 너를 가져야겠다. 다시 너를 찾아, 곁에 단단히 묶어 두고 놓지 말아야겠다. * 운전기사의 딸, 주인집 아들을 맘에 담은 삼류 드라마의 주인공. 다 필요없고, 그저 강진원을 사랑하고 싶었다. “내가 음악을 그만두면 넌 나한테 뭘 해 줄 건데.” “뭘 원하는데.” “너, 너를 원해.”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할 수 없었다. 진원을 사랑하지만 옆에 있을 수 없었다. 그를 위해 그의 곁을 떠나고, 그를 위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와서도 할 수 있는 건 온통 거짓말뿐이라, 하연은 오늘도 얼굴에 가면을 뒤집어쓴다. 나는 너를 위한 방패가 될 거야. 그럴 수만 있다면 어떤 비난도 감당할 자신이 있어.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사랑을 잃어버린 한 여자와 인생을 잃어버린 한 남자. 상처를 안은 영혼들의 흉터 지우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 한 번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여자. 그리고… 남자는 여자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얻었고 여자는 남자로 인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떴다. "전에 그랬지. 오빠는 인연을 믿는다고…." "응. 그때 너는 사랑처럼 쉽게 깨지는게 없다고 했지." 인내하고 보듬을 줄 아는 사람들의 현명한 사랑법. Love for love… 사랑은 사랑으로.
“너희 두 사람 내가 파혼시킬 거야.” 재준은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유주를 향해 말했다. 절대로 들키지 말아야 할 것을 재준에게 들킨 후, 그가 참았던 욕망을 터트렸다. J그룹 이사, 정재준, 세상을 발아래 둔 그이지만, 유일하게 가질 수 없었던 단 하나. 서유주. 재준은 사촌 동생의 약혼녀인 유주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그럴 리가. 네가, 감히, 유주한테 손을 댈 리가 없잖아?” 더럽고 더러운 인연으로 재준에게는 감히 욕심도 낼 수 없었던 여자, 서유주. 그런 유주에게 손을 댄 민석을 재준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재준은 민석에게서 유주를 빼앗기로 했다. 아니, 되찾아 올 것이다. *** “5분이야, 형.” 민석의 목소리에 재준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너는 신경 끄고 작업이나 하지?” 두 사람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재준은 그 긴장감을 기꺼이 즐기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작업실에는 무슨 일인데.” 문이 닫히기 무섭게 재준은 유주를 벽으로 몰아 팔 안에 가두었다. “네 메시지에 대답하러 왔어.” “대답 필요 없…….” 유주의 말이 재준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지난밤 그를 잠 못 들게 했던 부드러운 입술을 입안 가득 빨아들였다. 놀란 유주의 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지만,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건 아니야. 이러지 마.” 유주가 어깨를 밀어내며 단호하게 말했다 “멈추기엔 너무 늦었어.” “아니, 안 늦었어.” 문밖으로 이모와 민석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지만,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유주의 입술을 찾았다. 참았던 마음을 터트리고 나니, 멈출 수가 없었다. 유주가 그를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재준은 더욱 힘주어 그녀를 품으로 끌어들였다. 하아, 하아. 참아 왔던 욕망이 폭발하고, 유주를 향한 소유욕이 그를 잠식했다. “이게, 네 메시지에 대한 내 대답이야.”
그때, 네 손을 조금만 더 잡고 있었더라면…. 동생 현주는 목숨을 잃었고, 연인 수빈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3년 만에 교도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현태는 동생을 죽인 진우에게 복수를 다짐하지만 연인 수빈이 결혼한 상대가 다름 아닌 진우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현태는 수빈을 위해 복수를 단념하려 하지만, 그녀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며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잠깐 맛보기 “수빈아…….” “…….” 자신의 부름에 아무런 대답이 없자, 현태는 고개를 들어 수빈을 바라보았다. 수빈은 감은 눈 사이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수빈의 모습에 현태는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그녀가 울고 있었다. 수빈의 눈물에 현태는 가슴이 갈가리 찢기는 듯했다. “수빈아……, 울지 마. 내가 잘못했어. 너무 내 생각만 했다. 미안해…….”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는 수빈을 가슴에 안으며 현태는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상처투성인 수빈을 자신까지 울리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울리고 말았다. 그것도 아주 못난 방법으로……. “아니야. 너 때문에 우는 거……. 네가 뭘 잘못해. 단지 난……, 미안해서. 이런 몸으로 너한테 안겨야 하는 게 너무 미안해서…….” 수빈의 흐느낌이 점점 더 커지자, 현태는 그녀를 더욱 힘주어 안았다. 아무 말 없이 흐느낌이 잦아들 때까지 수빈을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것 말고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부드럽게 목을 감아오는 수빈의 손길이 느껴졌다.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너한테 안기고 싶어.” 현태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고 또 의심했다. 안기고 싶다는 수빈의 말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서였다. “수빈아…….” “염치없지만, 안기고 싶어. 너한테…….”
""그 일탈, 나랑 같이 어때요?"" 다리가 망가진 발레리나. 정해진 정략결혼에서, 지긋지긋한 엄마의 집착에서 벗어날 핑계가 필요했다. 우연히 날아온 뉴욕에서 마주친 남자. 뉴욕의 겨울, 눈을 밟으며 자유를 느끼던 자신에게 건넨 뜻밖의 제안. 며칠 만이라도 세상을 피해 숨고 싶었다. 그렇게 꿈결처럼 다가온 일탈의 동행자. 무섭도록 매력적이고 가슴 아리도록 설레는 남자. 이 남자라면, 잠시잠깐 현실을 잊을 수 있지 않을까? 단 두 달이었지만, 아영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남자. 그가 눈앞에 다시 서 있다면? ""이번에는 나한테 일탈이 필요한데, 같이 할래요?"" 경쟁자이자 친구와 바람 난 약혼자, 오로지 자신의 성공과 결혼에만 집착하는 엄마, 이 모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남몰래 꾸며온 해방의 계획을 눈치 채기라도 한 듯, 그는 다시 내게 손을 내밀었다. 이 손을 잡는다면,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탄산 같은 여자, 강해주. 커피 향을 닮은 남자, 지성준. 그런 그녀에게 빠지다! “언제까지 나 그렇게 바라만 볼 건데?” 양팔로 목을 감싸며 물어오는 해주의 모습에 성준은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세차게 뛰었다. “뭐, 뭐가?” “네가 안 오면, 내가 간다.” 무슨 말인지 물으려던 성준의 말이 해주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꿈결처럼 살짝 부딪혔다 사라진 감촉에 온몸의 감각이 곤두섰다. “사랑해.” 해주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성준은 달싹이는 입술로 제 입술을 가져갔다. 해주의 입술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달콤하고 부드러워 성준의 정신을 아득하게 만들었다. 6년 만에 쟁취한 여자. 상상보다 더 달콤하고 매력적인 그녀의 특별함에 빠져들다!
“이 결혼, 그만둬요.” 이혼을 말하는 유진을 지훈은 배신감이 가득 찬 눈빛으로 보았다. “어차피 우리 다 가짜였잖아. 당신이 나한테 원하는 건, 위장 결혼이랑 내 몸뿐이었잖아.” “나로는 부족했나 봐? 그래서 남편 동생이랑 붙어먹은 거야?” “그래, 그랬어. 그러니까 이 계약 파기해요.” 더는 들어줄 수 없어, 지훈은 유진의 말을 삼켜 버렸다. 지훈은 자신을 노려보는 유진의 양손을 잡아 위로 올려 벽에 붙였다. “제발 그냥 헤어져 줘요.” 제발 헤어져 달라 애원하는 유진의 말에 지훈은 누군가 심장을 갈가리 찢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니. 절대 안 해 줘.” 이런 상황에서도 유진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스스로가 지훈은 저주스러웠다.
**본 작품은 ‘짙어질수록’ 외전입니다.*** K 그룹 이사 신소희가 유일하게 믿었던 그 남자, 문현우. 그녀의 수족이 되어 비서로 충실히 일했던 그가, 그녀의 사생활마저 사로잡아버린 그가, 그녀를 배신했다. “설명해, 그럼. 당신이 왜 이러는지,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는지!” “싫어.” “문현우!” “그래. 나야, 문현우. 소희 네가 사랑하는 남자, 앞으로도 사랑해야 할 남자.” 저돌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던 현우에게 사로잡혀, 아무것도 모른 채 이 감정이 진짜 사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소희. 예상치 못했던 배신에 몸서리치지만 못내 그를 그리워하며 괴로워한다. 한편, 통쾌하게 복수에 성공한 현우. 소희는 자신에게 복수를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그런 소희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되뇌어도,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히고…….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5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신경희님의 〈DIE[죽을 만큼]〉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그때, 네 손을 조금만 더 잡고 있었더라면…. 동생 현주는 목숨을 잃었고, 연인 수빈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3년 만에 교도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현태는 동생을 죽인 진우에게 복수를 다짐하지만 연인 수빈이 결혼한 상대가 다름 아닌 진우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현태는 수빈을 위해 복수를 단념하려 하지만, 그녀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며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K그룹의 사생아이자 후계자,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그런 것들보다 유하연의 남자이고 싶었다. “내 첫 번째 목표는 너를 3개월 안에 은퇴시키는 거야.” “5년 만에 나타나서 고작 아버지 꼭두각시를 하겠다는 거야?”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하연이 그만두자 미련없이 그만뒀다. 하연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걸 막지 못했다. 너를 잃고 음악만이 전부였는데 돌아온 하연이 그 음악을 버리라고 하자, 진원은 또다시 미련없이 음악을 버린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연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 나는 너를 가져야겠다. 다시 너를 찾아, 곁에 단단히 묶어 두고 놓지 말아야겠다. * 운전기사의 딸, 주인집 아들을 맘에 담은 삼류 드라마의 주인공. 다 필요없고, 그저 강진원을 사랑하고 싶었다. “내가 음악을 그만두면 넌 나한테 뭘 해 줄 건데.” “뭘 원하는데.” “너, 너를 원해.”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할 수 없었다. 진원을 사랑하지만 옆에 있을 수 없었다. 그를 위해 그의 곁을 떠나고, 그를 위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와서도 할 수 있는 건 온통 거짓말뿐이라, 하연은 오늘도 얼굴에 가면을 뒤집어쓴다. 나는 너를 위한 방패가 될 거야. 그럴 수만 있다면 어떤 비난도 감당할 자신이 있어.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정략결혼』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뭐? 천하의 바람둥이 김영민이랑 결혼을 하라고? “살면서 너 같은 여잔 처음이야. 정말 최악이라고!”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남자 영민. 얼굴 하나만 믿고 세상 여자가 모두 자기 것인 줄 아는 뻔뻔한 바람둥이에 그것도 모자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왕자병까지. 솔직히 얼굴 하나는 그럭저럭 봐줄 만하지만, 자고로 남자의 매력은 자신을 아끼지 않고 여자를 사랑해주는 게 아니던가. 그런데 세상에, 그런 바람둥이랑 결혼을 하라니! 부모님들끼리 맘대로 정한 이 결혼, 결코 인정 못해! 당신 같은 바람둥이는 이쪽에서 사양하겠어! 『강우네닷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작가 신경희!! 그녀의 강력추천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는 지금 아가씨가 사는 곳에 세놓을 생각이 없었어요.” 건현 그룹 후계자이자 건현대학교 이사장, 강정현. 까칠하고 무뚝뚝한 그에게 나타난 살가움으로 무장한 세입자 하림! 어떻게든 나가게 할 생각이었는데, 그녀가 안 보이면 보고 싶고 궁금하고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보면 불편하고…. “뭐냐. 도대체 너 뭔데, 이렇게 신경 쓰이는 거야.” 갑자기 찾아온 이 낯선 감정에 냉혈인 그가 혼란스럽다?! “저도 나갈 생각 없는 마음은 여전해요.” 건현대학교 의상학과 재학생, 서하림. 발랄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그녀에게 나타난 잘생긴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정현! 어떻게든 남기 위해 그를 설득하는데, 차갑기만 한 겉과 다른 그의 진짜 속내를 마주하게 되고…. “사람 떨리게 바라보면서 그렇게 달콤하게 고백하면 나한테 어떡하라는 거예요?” 갑자기 던져진 그의 고백에 세입자 그녀가 심쿵했다?! 『강우네 닷컴』 『허니 베이비』 의 작가 신경희의 장편 로맨스 소설 『달콤하게 또 잔인하게』.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달콤하게 또 잔인하게』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던 이성의 끈을 놓으려는 순간. “나, 너 안고 싶어. 키스하고 만지고 네 안에 들어가고 싶어. 늘 꿈꿨던 순간이니까. 네가 내 여자가 되는걸.”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숨결. “나도 오빠한테 안기고 싶어요.” 케이크처럼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금단의 사랑. “사랑해요. 이대로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죄책감도 짙어져 간다. 『응큼 로미오와 앙큼 줄리엣』 『강우네 닷컴』 의 작가 신경희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이토록 뜨거운』.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이토록 뜨거운』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조금은 미지근해진 차로 입술을 적신 지석은 희수와 눈을 맞추었다. “나랑 밥 세 번만 먹어요.” “그게 무슨……, 저랑 밥을 왜요?” “희수 씨가 좀 알고 싶어서요.” “절 왜 알고 싶은데요?” “나, 정말 기억 안 나요? 우리 오늘 두 번째 아니고 세 번째로 만나는 건데.” “우리가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희수를 보며 지석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산, 안 돌려줄 거예요? 정말 버렸나?” “우산이라니……, 아!” 이제야 기억이 났는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입을 막는 희수를 바라보는 지석의 입술이 말아 올라갔다. 지석은 김희수라는 여자가 진심으로 궁금했다. 실연의 상처와 연하라는 이유로 자신을 밀어내는 희수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직진남, 윤지석. 3년 연애한 남자 친구 주오의 바람을 목격한 뒤 사랑이 두려워진 여자, 김희수. 일편단심 순정 연하남과 철벽녀의 로맨스. 『달콤하게 또 잔인하게』 의 작가 신경희의 장편 로맨스 소설 『너에게 젖다』. 그녀의 순정가득 로맨스 『너에게 젖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설렘으로 가득했던 결혼식 날, 다연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버림받았다. 아침까지도 사랑을 속삭이던 강준은 예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5년, 다시 그가 나타났다. * “당신이라면 견딜 수 있겠어? 결혼식장에서 버림받았는데! 내 손을 놓은 건, 바로 윤강준 당신이야. 그러니까 제발 내 앞에서 꺼져.”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어. 어떤 식으로 밀어내도 안 떠나, 나는.” 강준이 다연을 놓은 것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두 번 다시는 그 지옥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당신, 진실이라고는 없는 사람이잖아.” “너를 향한! 내 모든 게 진심이야.” “웃기지 마. 결혼식 날 오지 않은 그 순간, 당신의 모든 게 거짓이 된 거야.” “그날은!” “그래, 그날은?” 다연은 진실이 알고 싶었다. 강준이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지난 5년 동안 매일 생각했으니까. “제대로 말해 봐. 그때 우리가 충동적이었던 거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오빠가 나를 떠난 진짜 이유.” 곧 마주하게 될 그날의 진실. 모든 것이 밝혀진 후에도 강준과 다연은 바라던 대로 함께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