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게이트 때문에 세상은 순식간에 무질서해지고 불안정해졌다. 그리고 웨이브를 계기로 나타난 에스퍼와 가이드가 세상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5년이 흐르고 정식 가이드 등록을 하지 않은 양제하는 미등록 에스퍼의 가이딩을 하며 살아가는 와중에 한 의뢰를 받게 되는데. * 제하가 뒤를 돌아 문의 손잡이를 잡자마자 얼굴 옆으로 커다란 손이 빠르게 문을 강타했다. 건물이 울리고 손잡이로 그 충격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한 강한 충격이었다. 지잉 울리는 손잡이에서 손을 뗀 제하는 다시 뒤를 돌았다. 눈이 번들거리는 남자의 얼굴이 바로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거지?” “돈이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돈, 드리겠습니다. 내 제안받으세요.” “누가 S급이 C급에게서 가이딩을 받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그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내가 할 거니까 받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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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 선 자리를 대신해서 나가주는 것만으로도 5억이에요.’ 도현은 여자의 말에 넘어간 자신을 원망했다. 아니, 원망하다 못해 때려죽이고 싶었다.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다신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 약속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결혼하도록 하죠.” “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차강혁의 말에 도현은 마시던 커피가 담긴 잔을 쨍그랑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았다. 그리고 여전히 차갑고, 무표정인 남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지금 저 남자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나 하는 것일까. 남자의 결혼상대가 부탁한 대리 맞선. 그리고 극우성 알파와 열성 오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이루어져서도 안 될 사이에 결혼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누가, 제발 이 결혼을 막아줘! ※ 당 작품은 성인물 외전이 포함 4권(완결권)만 성인 이용가로 제공됩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기억상실공 #기억잃기전사랑꾼공 #이젠이혼하고싶공 #공곁에있고싶었수 #하지만임신한채이혼하수 #다정한공이그립수 “당신은 내가 뭐라고 말해도 나를 버릴 생각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할게요. 이혼.” 연애 기간 일 년, 결혼 생활 삼 년 차면서도 여전히 신혼 같던 도진과 정원.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도진이 사고를 당해 정원에 대한 기억만 송두리째 잊어버렸기 때문. 기억을 잃은 그는 정원을 매정하게 대하며 이혼을 요구하고, 심지어 다른 오메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정원은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밝히지 않고 이혼하기로 하는데…. [미리보기] “이, 임신했다고 들었습니다.” ……떨지 말았어야 했다. 임신 사실을 처음 들은 것도 아닌데 왜 목소리가 떨리는지 짐작도 가지 않지만, 그것만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말을 더듬거린 머저리가 바로 자신이라는 걸. “그래서요?” “……왜 말하지 않았습니까.” “말한다고 달라질 게 없어서요.” “그게 무슨?” 달라질 게 없다니 무슨 말인가. 알았다면 적어도 이혼이라는 단어는 입에 올리지 않았을 거 아닌가. “어차피 내 아이예요. 당신에게 키워 달라고 안 할 거예요. 양육비를 달라는 말도 안 할 거고요.” “여정원 씨, 그 아이는 내 아이이기도 합니다.” “아뇨. 정확히 하자면 ‘그쪽’ 아이는 아니에요.” “…….” “그래서 말 안 했어요. 당신은 나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나는 그걸 승낙했어요.” “임신했다는 걸 알면서도?” “네.” 여정원은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었다. 여정원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혼을 받아들였다. 권도진과 여정원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게 ‘기억을 잃은 권도진’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순차적으로 깨닫자 기분이 그 어느 때보다 더러워졌다. 기억을 잃어도 권도진은 권도진인데 뭐가 달라. 내가 기억을 잃어도 그 아이의 반은 내가 만든 건데 뭐가 달라. “어쨌거나 그 아이의 아빠는 납니다.”
하루아침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 나버린 우림. 그런 그에게 소꿉친구이자 톱배우인 도건이 ‘매니저’를 제안한다. “형 얼른 이리 와. 따뜻한 곳에 있어.” “형. 어깨가 왜 이렇게 뭉쳤어? 내가 좀 주물러 줄게. 너무 뭉쳤다.” “나에게 형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야. 내 인생에서는 없어선 안 될.” 도건은 매니저가 된 우림을 알뜰살뜰 챙기고 치대며 연심을 질질 흘리지만 깨닫지 못하는 우림. 결국 도건은 우림이 자신을 덮치게 만들기까지 하는데. “도건아.” “……으응.” “내가 책임질게.” 온우림 씨, 그 얼굴을 믿지 마세요!
하루아침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 나버린 우림. 그런 그에게 소꿉친구이자 톱배우인 도건이 ‘매니저’를 제안한다. “형 얼른 이리 와. 따뜻한 곳에 있어.” “형. 어깨가 왜 이렇게 뭉쳤어? 내가 좀 주물러 줄게. 너무 뭉쳤다.” “나에게 형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야. 내 인생에서는 없어선 안 될.” 도건은 매니저가 된 우림을 알뜰살뜰 챙기고 치대며 연심을 질질 흘리지만 깨닫지 못하는 우림. 결국 도건은 우림이 자신을 덮치게 만들기까지 하는데. “도건아.” “……으응.” “내가 책임질게.” 온우림 씨, 그 얼굴을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