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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가졌으나 모든 것에 무감각한 칵테일 바 ‘더 맨’의 사장, 재희. 허여멀건 하고 가녀리나 헐크 같은 힘을 가진 또라이 알바생 서우를 들이다! 시작은 키스였다. 그때부터 재희의 가슴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술에 취한 건지, 미친 키스에 취한 건지, 아니면…… 저 미친 알바생한테 취한 건지. “왜…… 아주 죽이게 잘하나 봐요? 그럼 한번 죽여 주시든가.” “하…….” 미친 것이 틀림없다. 그날 밤의 미친 키스에 홀려 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달콤한 더 맨(개정판)》 *본문 내용 일부, '추가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완결 여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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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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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85

📊 플랫폼 별 순위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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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상사동거보감

[외전 선독점] 시간 엄수. 원칙 준수. 인간미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남자 고 결. 월급 루팡. 칼퇴 필수. 오기와 배짱 그리고 약간의 뻔뻔함으로 똘똘 뭉친 여자 차여래. 이중 계약으로 우연히 한 달간 동거를 하게 된 두 사람. 무사히 끝나나 싶었던 한 달 동거의 끝을 하루 앞둔 그날! 일이 터졌다! “나랑 자.” “예?” “무서우니까 나랑 자.” “워―.” 술에 취한 결이 그녀의 방 문턱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선 유혹을 한다. 그것도 모자라 결은 그녀에게 앞으로 한 달간의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는 당최 속을 알 수 없는 제안을 해 오는데……! ……아아, 그나저나 직장 상사와의 원나잇은 잘하는 짓인가요, 하느님? 맞다. 난 기독교도 아닌데. 이런 날 보고 있다면 내게 정답을 알려 줘, 붓다-! ‘수상한’ 상사와 ‘성깔 있는’ 부하의 21세기 동거 지침서!

thumnail

러블리 엔딩

이 시대의 당당한 차도녀, 프리랜서 번역가 김/서/영 만만찮은 차도남, 하/진/우 편집장을 만나다. 결혼식 친구 대행 알바를 하며 용돈벌이를 하는 서영은 어느 날 식장에서 전남친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을 알바로 고용한 신부의 신랑으로. 알바도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뒤풀이에 참여한 서영. 그녀에게 끊임없이 치근대는 기생오라비 같은 놈에게 거칠게 대응하려는 순간! 소란을 제압하는 하진우의 등장!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서영과 진우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꾸만 엮이게 된다. 차/도/남과 차/도/녀의 만남. 남자를 붙잡기는커녕 너 잘난 거 없다고 큰소리치는, 너무나 쿨한 연애를 해온 서영. 그런데 어쩐지 하진우 앞에서는 말을 더듬고 주눅이 든다. 매력적인 외모의 남자이지만, 칼바람이 부는 것 같은 기세에는 당당하던 서영도 작아지고 마는 것이다.그들은 서로의 감정을 숨기지도, 돌려서 말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진우는 서영에게 진도를 어디까지 뺄 것인지 예고를 하는데.

thumnail

영혼알약

학교에선 빵셔틀, 집에선 밤샘 게임이나 즐기는 루저 김경태. 알바를 하던 중 제약 회사 임상 실험 대상을 고르던 애견 숍 사장에게 건네받은 피로 회복제(?)를 삼키고 인생이 180도 뒤바뀌다! 알약에 담긴 영혼의 조각 그 영혼의 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섬뜩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니…… 노련한 심마니로 변신, 때로는 깡꾼에다 사냥꾼까지 계속되는 퀘스트를 통해 다른 영혼이 가진 능력도 습수하고 한이 풀린 영혼에게 선물 받은 산삼에 고농축 총명탕으로 무장한 경태. 쌈의 신에 공부의 신까지, 태풍의 핵이 되다! 도연의 판타지 장편 소설 『영혼알약』

thumnail

신선한 그녀

삼류 막장 드라마 TOP 작가, 신선해! 모델 출신의 연기파 TOP 배우, 선우현! 그들의 상쾌하고도 짜릿한 로맨스! 갖은 유행어와 폐인을 양성한 인기 드라마의 작가 신선해. 처음부터 탑배우 선우현을 염두에 두고 쓴 그녀의 시나리오에, 우현는 딱 잘라 거절한다. ‘삼류 막장 드라마’라고 하면서. 이에 열 받은 선해는 직접 우현을 만나 따지려고 하는데, 그는 대뜸 그녀에게 묻는다. “왜 이제야 날 캐스팅했어요?”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선해에게 실망한 우현은 마지막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기억해요. 날 기억하라고. 그러면 출연하죠.” 우현은 오로지 선해가 작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취향도 아닌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하고, 선해와 우현은 그렇게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어디 남녀 사이에 친구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 술기운을 빌어 서로에게 이끌리듯 진하게 키스한 이후로 우현은 그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지만, 선해는 탑배우인 그를 부담스러워하기만 한다. “오지 말라고……. 제발. 그냥 우리 친구……하자.” “싫어. 친구 같은 거. 난 너랑 딴 거 할 거야.” ‘…….” “송 피디한테 연락해. 나 다시 캐스팅하고 싶으면, 담보는 너라고.” 사랑을 당기려는 스타와 사랑을 밀어내려는 작가의 FRESH하고 LOVELY한 로맨스, 신선한 그녀! 신선한 그녀 / 도연 / 로맨스 / 전2권 완결

thumnail

러블리 내니

갈 곳 없는 돌싱녀 은우, 연예기획사에 면접을 보다? 은우는 이혼 후 갈 곳 없는 처지가 되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이 어디 여자만의 책임일까. 결혼 후 3년이 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은 것이 불화의 원인이 되었다. 갈 곳이 없어진 은우에게 ‘입주 가정교사’라는 뜻밖의 구인광고가 눈에 들었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연예기획사 . 면접에 합격한 은우는 국내 톱스타 배우 김건우의 집에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건우의 후배이자 JS 엔터테이먼트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상진이 건우의 딸 수민을 위해 젊은 입주 가정교사를 들이게 된 것이다. 톱배우 김건우의 입주 가정교사! 그렇게 시작되었다! 은우가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처로 인해 세상과의 단절을 원했다면 건우는 일거수일투족이 일간지 1면을 채우는 자신의 세상으로부터 휴식을 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고, 원하고,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시련은 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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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바벨탑

인간이 하늘에 닿기 위해 침묵으로 쌓은 두 번째 바벨탑. 죽도록 구타당하는 악몽을 계속 꾸던 예비역 복학생 박영욱, 그 까닭을 알기 위해 용하다는 박수무당을 찾고 꿈속 2QB 세상, 영혼 사냥꾼의 타깃이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영혼을 쪽쪽 빨리는 지옥 같은 밤 살아남기 위해선 강한 정신력이 필수! 일단 최대한 꿈을 꾸지 않기 위해 쪽잠으로 버티며 야간 포클레인 알바를 시작한 영욱. 아토피 투병 경력으로 얻은 독특한 호흡법과 갈고닦은 포클레인 기계체조(?)로 꿈속에서의 절대 강자, 괴물 드림헌터와 맞서다! 도연의 판타지 장편 소설 『두 번째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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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호르몬

막 서른에 접어든 세 명의 여자가 있다. 진이, 연아, 주연 세 명은 고교시절부터 이어온 절친들이다. 그럼에도 셋의 연애적 취향은 제각각이다. 주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어 클럽에서도 부킹만은 사절!이다. 연아의 사랑학 개론은 쿨하게!다. 반면 진이는 어느 곳에도 끼지 못하게 되었다. 어릴 적 경험했던 몇몇 사랑의 실패가 끈덕지게 따라붙으면서 제대로 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것은 물론, 어쩌다보니 서른이 되도록 남자와 합방을 경험하지 못한 채 순결성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들이 오랜만에 클럽에 모인 것은 주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여전히 마음만은 여고생인 세 여성들이 ‘몇 백 년’만에 들른 클럽은 이미 이들보다 더 어린 이십대를 위한 무대였다. 클럽의 ‘물’이 확인되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근처의 바에 들른 셋은 삼십대 여성이라면 할 수 있는 농밀한 대화까지 거침없이 주고받게 된다. 그런 틈에서 발표된 진이의 공약. 오늘 밤엔 ‘거사’를 꼭 치르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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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다음에 우리 우연히 다시 만나면…….” “만나면?” “나랑 사귈래?” 키가 작고 하얀 피부로 고등학생임에도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김지후. 골목에서 삥을 뜯기려던 그녀를, 지나가던 강세하가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 구해준다. 하지만 지후는 고마워하기는커녕 시큰둥한 반응인데.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신선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세하. “다음에 우리 우연히 다시 만나면, 나랑 사귈래?” 거짓말처럼 우연히 다시 만난 짝사랑, 그리고…… “백 일 안에, 내가 널 다시 내게 반하게 해주겠어.” 시간의 흐름과 함께 흐릿해져버린 첫 짝사랑의 기억. 지후는 대학교 입학 후, 두 번째 짝사랑을 시작한다. 홀로 하는 사랑에 아파하는 그녀 앞에 거짓말처럼 세하가 다시 나타났다. 변함없는 지후의 솔직 당돌한 매력. 세하는 그녀가 좋다. 붙잡고 싶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녀가 자신에게 반할 수 있도록 백 일의 연애 기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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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그녀

삼류 막장 드라마 TOP 작가, 신선해! 모델 출신의 연기파 TOP 배우, 선우현! 그들의 상쾌하고도 짜릿한 로맨스! 갖은 유행어와 폐인을 양성한 인기 드라마의 작가 신선해. 처음부터 탑배우 선우현을 염두에 두고 쓴 그녀의 시나리오에, 우현는 딱 잘라 거절한다. ‘삼류 막장 드라마’라고 하면서. 이에 열 받은 선해는 직접 우현을 만나 따지려고 하는데, 그는 대뜸 그녀에게 묻는다. “왜 이제야 날 캐스팅했어요?”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선해에게 실망한 우현은 마지막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기억해요. 날 기억하라고. 그러면 출연하죠.” 우현은 오로지 선해가 작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취향도 아닌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하고, 선해와 우현은 그렇게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어디 남녀 사이에 친구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 술기운을 빌어 서로에게 이끌리듯 진하게 키스한 이후로 우현은 그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지만, 선해는 탑배우인 그를 부담스러워하기만 한다. “오지 말라고……. 제발. 그냥 우리 친구……하자.” “싫어. 친구 같은 거. 난 너랑 딴 거 할 거야.” ‘…….” “송 피디한테 연락해. 나 다시 캐스팅하고 싶으면, 담보는 너라고.” 사랑을 당기려는 스타와 사랑을 밀어내려는 작가의 FRESH하고 LOVELY한 로맨스, 신선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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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달콤한 더 맨

모든 것을 가졌으나 모든 것에 무감각한 칵테일 바 ‘더 맨’의 사장, 재희. 허여멀건 하고 가녀리나 헐크 같은 힘을 가진 또라이 알바생 서우를 들이다! 시작은 키스였다. 그때부터 재희의 가슴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술에 취한 건지, 미친 키스에 취한 건지, 아니면…… 저 미친 알바생한테 취한 건지. “왜…… 아주 죽이게 잘하나 봐요? 그럼 한번 죽여 주시든가.” “하…….” 미친 것이 틀림없다. 그날 밤의 미친 키스에 홀려 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달콤한 더 맨(개정판)》 *본문 내용 일부, '추가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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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알약

학교에선 빵셔틀, 집에선 밤샘 게임이나 즐기는 루저 김경태. 알바를 하던 중 제약 회사 임상 실험 대상을 고르던 애견 숍 사장에게 건네받은 피로 회복제(?)를 삼키고 인생이 180도 뒤바뀌다! 알약에 담긴 영혼의 조각 그 영혼의 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섬뜩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니…… 노련한 심마니로 변신, 때로는 깡꾼에다 사냥꾼까지 계속되는 퀘스트를 통해 다른 영혼이 가진 능력도 습수하고 한이 풀린 영혼에게 선물 받은 산삼에 고농축 총명탕으로 무장한 경태. 쌈의 신에 공부의 신까지, 태풍의 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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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바벨탑

인간이 하늘에 닿기 위해 침묵으로 쌓은 두 번째 바벨탑. 죽도록 구타당하는 악몽을 계속 꾸던 예비역 복학생 박영욱, 그 까닭을 알기 위해 용하다는 박수무당을 찾고 꿈속 2QB 세상, 영혼 사냥꾼의 타깃이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영혼을 쪽쪽 빨리는 지옥 같은 밤 살아남기 위해선 강한 정신력이 필수! 일단 최대한 꿈을 꾸지 않기 위해 쪽잠으로 버티며 야간 포클레인 알바를 시작한 영욱. 아토피 투병 경력으로 얻은 독특한 호흡법과 갈고닦은 포클레인 기계체조(?)로 꿈속에서의 절대 강자, 괴물 드림헌터와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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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0일의 썸만

광고 회사 ‘세운’의 기획팀장 서준영과 카피라이터 차수정. 마주쳤다 하면 싸우고 보는, 사내에서도 유명한 앙숙인 두 사람은 사실 10년 전에 6개월간 사귀었다 헤어진 사이다. ‘친한 선배이자 직장 상사일 뿐이지.’ 수정은 과거 같은 건 쿨하게 잊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준영과 헤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광고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선배가 박소민 때문에 나 찼잖아!” “내가 박소민 때문에 널 찼다고?” “뭘 새삼스레 모른 척을 해.” “네가 날 차 놓고, 장난해?” 오해와 미련을 품은 채 친구와 연인의 경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며 먼 길을 돌아온 우리. “선배, 우리는… 무슨 사이야?” 이번엔 정리할 수 있을까? 이 연애 같지만 연애 아닌 연애를. 《3650일의 썸만》

thumnail

하다 말았잖아요

출장 차 방문한 제주도에서 남자 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한수인. 어처구니없는 이별 사유와 드라마틱했던 이별 통보. 더 이상 남자는 쳐다도 보기 싫었던 그녀의 앞에 이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에게 자꾸만 도움을 주고, 어쩐지 말이 잘 통하는 듯한…. 서로의 이름도, 연락처도 묻지 않기로 한 채 이어지는 만남. 한수인은 그에게 끌리지만, 동시에 그녀의 날카로운 촉이 발동한다. 이 만남을 이어가는 것엔 좋지 않은 예감이 드는 것 같다고. * * * “오랜만이에요. 한수인 씨.” 그의 입매가 올라가며 그녀의 이름을 한자 한자 또박또박 힘을 주어 말한다. 마치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듯이. “그러네요.” 몇 초간의 정적이 몇 분인 듯 흘렀고, 할 말 없으면 들어가겠다고 말하려는 찰나 남자가 입을 열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반갑다고 악수라도 하자는 건 아니죠?” 수인은 그 모습이 얄미워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며 눈을 치켜떴다.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말을 하러 굳이. 화장실 앞에서. 절 기다리실 필요는 없었어요.” “그 말 하러 기다린 건 아니에요.” “.......”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저 안에서 물어볼 말은 아니라.” “아뇨.” 그의 질문이 끝나자마자 생각해 보지도 않고 정색을 하듯 그녀가 대답을 한다. “왜?” “시간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 “시간이 있어도 그쪽 다시 볼 일은 없는데요.” “난 있다면?” “그건 그쪽 사정이죠.” 진우는 느리게 입술을 쓸어내렸다.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적대적인 태도에 불쑥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잠깐 스친 인연으로 끝내시겠다. 그는 절대로 그럴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면 할 수 없죠. 나는 그쪽을 봐야겠고, 연락처 줄 생각이 없다면 친구면서 대표인 이수호 씨에게 물어봐야겠군요.” “네?” “내가 그쪽 연락처를 물어보면 친구이면서 대표인 이수호씨가 묻겠죠?” 진우는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입가를 늘어뜨리며 미소를 지었다. “무슨 일로 그러시냐고.” “.......” “그럼 난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제주도에서 우연히 그 직원을 만났는데, 그때 우리가 하다 만 게 있어서.”

thumnail

내 욕조 속의 불청객

난데없이 당신의 욕조에서 신(神)이 불쑥 튀어나온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그것도 아주 잘생기고, 몸도 좋아. 능력도 좋대. 조만간 천신(天神)의 자리에도 오를 차기 천권주자야. 어떡하시겠습니까. 이 기회에 소원을 말하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그거 미친놈 아녀? 당장 잡아 죽여야지!!" 그 어느 날, 당신의 욕조에서 튀어나온 대단한 신(神)과 평범한(?) 대학생 경순의 피 터지는 동거 이야기.

thumnail

책임져, 누나!

“나이 어리고, 잘생기고 몸 좋고. 섹스도 잘해. 그리고 나만 봐. 그런 남자? 있을 것 같지? 어디 하늘에서 뚝 안 떨어지나 싶지? 없어. 없다고! 그런 남자는, 이 세상에 아예 존재하지를 않는다니까?” 아림은 열심히 본인의 장사수완을 자랑하며 열변을 토하는 성인용품 전문점 사장님이 들고 있는 거대한 진동 자위기구를 바라봤다. 실로 두툼하고 커다란 기구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러게. 어디 그런 남자 좀 없나. 나이 어리고, 잘생기고 몸도 좋고. 섹스도 나 랑만 하는 그런 남자. 혹시 하늘에서 뚝 떨어트릴 계획은 없으신지. 나름 사고 한번 안치고 암묵적 사회 규범에도 제법 잘 맞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스물아홉의 유치원 교사 구아림. 홧김에 들어간 성인용품점에서 아무래도 말로만 듣던 문제의 그 기구(?)를 구매한 모양이다. 그런데 그게 좀 이상해. 막 움직여. 숨도 쉬고, 말도 건다니까? 저기요. 저기요? 이거 환불 안 되나요? “라면......먹고 싶다아......라면.......우리 집에 라면 먹으러 갈래......?” “......진짜, 어이가 없다, 어이가.” 바 ‘code’의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생이자 경일대학교 조리과생인 스물넷의 서준우. 간밤에 술에 취한 진상 손님을 데려다주다 그 손님에게 제대로 코 꾀였다! 아니 고객님. 먼저 유혹하시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발 빼시면 어떡합니까? 책임지세요. 아니, 책임져.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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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재회

10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한 그녀, 강현우! 까칠함은 벗고 성숙한 남자가 되어 나타난 그, 도준서! 그들의 우성리조트의 객실담당 팀장 강현우. 직원들 사이에서 도는 다원그룹과의 인수합병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던 그녀는 고객의 클레임 건을 해결하기 위해 VVIP 객실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남자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재회를 갖게 되는데……. “장래희망이 현모양처라더니, 그 꿈은 이뤘나?” “선배가 절 기억할 줄은 몰랐는데요.” “그러게. 나도 내가 널 이 나이까지 기억할 줄은 몰랐지.” “그래도 영광이네요. 587번째로 대쉬한 여자도 기억해 주시고.” 11년 전, 현우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그녀의 첫사랑 도준서. 스무 살의 꽃 피는 봄날, 현우는 만개한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한번이라도 그와 말을 섞고 싶어 주변을 배회했고, 끝내 품었던 진심을 건넸지만 그에게서 돌아온 건 “더 이상 내 앞에서 알짱거리지 마. 잘 보이려는 여우짓 같은 것도 하지 마. 다 티 나니까.”라는 차가운 거절의 말이었다. “넌 지금도 반짝 반짝해. 지금도 여전히…… 반짝거려.” “여전히?” “응, 여전히.” 그런데 10년 만에 다원의 주인이 되어 만난 그는 어쩐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것만 같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과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준서 앞에서 현우는 또다시 주체 못할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준서의 시선 역시 전과는 다른 감정을 담고 있는데. “10년 전에 했어야 했어, 이 키스는.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해야 하는 건, 키스보다는 다른…….”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 이다.

thumnail

어떤 사이

사귈 때도 헤어질 때도 더없이 쿨한 남자, 김신우 그가 절대로 쿨하게 대할 수 없는 여자, 강소율 찰나의 순간, 29년 우정에 미묘한 바람이 불어 닥치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29년 동안이나 친구로 지내 온 신우와 소율. 둘은 서로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가깝게 지낸다. 그런 그들 때문에 그 사이에서 상처받고 나가떨어진 이들이 한둘이 아닐 정도였다. 어느 날, 함께 저녁을 먹던 두 사람은 장난을 치다가 몸이 맞닿고 만다. 그 순간 신우는 29년을 무감하게 봐 왔던 소율 때문에 가슴이 떨리는데……. 소율이 살짝 벌리고 있는 붉은 입술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유혹적이었다. ‘뭐? 유혹적? 바로 얼마 전까지 닭다리를 뜯고 있던 저 입술이 유혹적이라고?’ 상상도 해 보지 못했던 상황에 신우의 매력적인 입술 역시 벌어졌다. ‘미쳤구나.’ 그 순간 도명의 말이 떠올랐다. ‘그야 모르지. 오랫동안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관계가 사랑으로 변질되는 건 정말 한순간이야. 아주 찰나의 순간. 전조도,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지. 아주 짧은 순간에 말이야.’ 우정과 사랑의 미묘한 경계 《어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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